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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

칭기스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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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12g | 153*224*30mm
ISBN13 9788997735082
ISBN10 89977350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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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 칸의 딸들에게는 이야깃거리가 많다
칭기스 칸은 콧대만 높은 네 아들을 두었다. 그들은 음주에는 비범했으나 전투에는 평범했고 다른 것들도 모두 신통치가 않았다. 그들이 아버지의 제국에 입힌 피해가 막대했는데도 그들의 이름은 계속하여 살아남았다. 칭기스 칸이 딸들의 탁월한 통치 능력을 알아보고 딸들에게 제국의 전략적 요지를 물려주었음에도, 오늘날까지 우리는 그의 딸이 몇 명인지조차도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그들의 생존 시에는 아무도 그들을 무시하지 못했으나 그들이 역사의 현장을 떠나자 역사는 그들에게 문을 닫아버렸고 그들이 남긴 족적에는 수세기 동안 먼지만 쌓였다. 라시드 앗딘은 “이 딸들에게는 이야기가 많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사라졌다. 우리는 일곱 혹은 여덟 명에 달하는 칭기스 칸의 딸들에 관한 결정적 기술들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대부분 재구성할 수 있다. 여러 세대를 통하여 그의 여자 후예들은 때로는 자신의 이름으로 통치를 했고, 때로는 남자 형제나 남자 사촌들과 경쟁했다. 이 여자들처럼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또 그토록 넓은 영토를 지배한 역사적 인물들은 전무후무하다.---pp.9~10

칭기스 칸의 세계에서 핵심 원칙이었던 남녀의 조화
남성과 여성의 균형은 칭기스 칸의 정치 전략과 전술, 그리고 정신적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적인 원칙이 되었다. 이러한 믿음은 생활을 정신적·종교적으로 조직하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했고, 어머니 대지와 영원한 푸른 하늘의 종교를 형성했다. 이 두 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개인, 가정, 국가를 지탱하는 바탕이었다. 칭기스 칸에게는, 존재의 이원성을 깊이 깨닫고 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생의 사업이 되었다.---p.45

오늘날의 대사역할을 맡았던 칭기스 칸의 며느리들
카툰(며느리)들은 소속 부족의 대사 역할을 했다. 그들은 자기 부족과의 협상을 맡았고, 의사소통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자신의 부족에서 온 방문객을 접대했다. 칭기스 칸의 장인이 말했듯이, 카툰들은 각 부족의 “중개인” 역할을 했다. 카툰은 자신의 부족과 함께 살지는 않지만 집을 비운 왕비 역할을 하면서 칭기스 칸의 궁중에서 부족 대표로 활동했다. 칭기스 칸의 궁중은 모든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이었으므로 이들 카툰의 역할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부족의 성공이 그녀의 성공에 달려 있었다.---pp.66~67

딸에게 보내는 아버지 칭기스 칸의 메시지
“내가 정벌에 나서게 되면 너는 내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내가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리려고 하면 너는 나의 발 빠른 말이 되어야 해!” 알라카이 베키는 어린 나이였지만 중요한 임무를 맡았으므로 젊은이 특유의 판단력을 발휘해야 했다. 칭기스 칸은 그녀에게 “너의 현명한 마음보다 더 훌륭한 친구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주위 사람들로부터 어떤 불평을 들을지라도 자기 자신에 대하여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칭기스 칸은 강조했다. “너는 많은 것들에 의존할 수 있겠지만, 너 자신만큼 믿을 만한 존재는 없다.” 그녀는 최고의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이 너의 조력자가 될 수는 있겠지만, 너 자신의 생각처럼 너에게 가까운 것은 없다.” 그녀가 살아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에 그녀의 안전을 특히 신경 쓰라고 조언했다.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많이 있겠지만, 너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단다.”---pp.86~87

딸들을 떠나보내는 몽골 어머니의 차찰 의식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는 대신에 스텝 지역의 오래된 의식을 수행했다. 그녀는 우유 통을 미리 게르 앞에다 준비해놓는다. 아이가 말을 타고 떠나가면 어머니는 게르 앞에 서서 ‘차찰(구멍이 숭숭 뚫린 커다란 스푼 같이 생긴 나무 도구)’을 들고서 공중에 우유를 뿌렸다. 오른손에 든 차찰을 위쪽으로 들어올려 아이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힘차게 우유를 공중에 뿌려댔다. 그 우유는 특별한 기도였다. 어머니가 아이 앞에 하얀 길을 뿌린다는 희망을 내포했다. 하얀 돌과 모래로 만들어진 길은 달과 별을 반사하기 때문에 대낮은 물론이고 밤에도 다닐 수가 있었다. 특히 알라카이가 고비 사막을 넘어 남쪽으로 갈 때, 야간 여행은 그녀의 동물들이 더위 먹는 것을 막을 것이고 그래서 물을 덜 마시게 할 것이었다. 하얀 길은 자유를 주지만 동시에 대낮의 검은 길에 비해 더 큰 위험을 안겨주기도 했다. 야간의 어둠을 뚫고 여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혹, 오류, 죄악의 땅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 어머니는 공중에 우유를 뿌려댐으로써 아이들에게 처신을 잘하라는 의무를 상기시켰다. 그녀의 딸이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자 어머니는 우유 통을 내려놓고 게르와 가족들로부터 뚝 떨어진 곳으로 걸어가서 대지에 얼굴을 파묻고 엎드려서 그 땅 위에다 자신의 고통과 눈물을 모두 쏟아 부었다. 어머니 대지는 언제나 어머니의 슬픔을 이해했고 그녀의 눈물을 잘 감추어주었다.---pp.88~89

우구데이의 집단 강간극
우구데이의 병사들은 일곱 살 이상 된 오이라트 소녀 4,000명을 그들의 남자 친척과 함께 탁 트인 들판에 소집했다. 병사들은 귀족 가문 출신의 소녀들을 분리하여 그들을 대열의 맨 앞으로 끌고 갔다. 병사들은 귀족 소녀들의 옷을 벗겨 알몸으로 만든 뒤, 하나씩 앞으로 나와 그들을 강간했다. 한 병사가 비명을 지르는 소녀를 상대로 일을 끝내자, 다른 병사가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탔다. “그들의 아버지, 오빠, 남편, 친척 들은 그것을 보면서 견뎌야 했다.” (……) 그 참혹극은 우구데이의 재부와 권력을 확대하려는 계산된 탐욕과 욕망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는 아마도 최근에 사망한 누이 치체겐의 땅을 빼앗기 위하여 이런 악랄한 행위를 벌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오이라트는 우구데이의 통제를 받게 되었다. ---pp.127~130

몽골 제국의 몰락
칭기스 칸이 한평생에 걸쳐 창조한 것이 또 다른 한평생 사이에 파괴되었다. 몽골 제국은 그 후 100년을 버텼을 뿐이다. 처음에는 정복을 통하여 제국의 외연이 점점 넓어졌으나, 서서히 부패하여 한때 고귀했던 근원의 말라비틀어진 그림자로 위축되었다. 그것은 다시는 창업자가 세운 원래의 제국이 되지 못했다. 창업자는 엄격한 법률 체계를 세우고 근검절약과 각고면려의 절제된 생활을 했으나 후대의 칸들은 그런 그릇이 되지 못했다. 동일한 권력을 공유하는 남녀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 체제는 너무 취약하여 오래갈 수가 없었다.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제국을 이룩했으나, 보르지긴 가문은 세계사의 페이지를 무수하게 장식하는 부패하고 퇴락한 왕조에 지나지 않았다.---pp.156쪽

사위국 고려
몽골 여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가 한국(당시의 고려)이었다. 몽골 족은 고려를 무지개 뜨는 나라 혹은 사위 나라라고 불렀다. 고려 침략은 우구데이 통치 때 시작되었으나 쿠빌라이 칸의 통치 시기에 와서야 완전히 몽골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몽골 족은 고려 왕실과 통혼을 했고 때때로 고려 왕자가 몽골 궁중에 와서 몽골 족의 언어와 관습을 배우기도 했다. 다른 사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고려는 전통적인 법률, 행정 구조, 조세제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칭기스 칸 시절의 구레겐과는 다르게, 고려의 사위들은 오지의 전장에 파견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고려로 시집간 몽골 왕비들은 알라카이 베키처럼 권력을 휘두르지 못했다. 고려는 제일 마지막으로 사위국이 된 나라였으나 이 지위를 원나라가 멸망한 1368년까지 유지했다.---p.177

역사상 가장 화려한 여인들의 머리 장식 보크타
사흘 뒤 젊은 왕비는 출발 준비를 마쳤다. 연대기들은 그녀가 화살통을 제대로 메기 위해 머리카락을 단단하게 묶었다고 기록했다. 그 당시 귀족 유부녀의 머리 스타일은 위험한 전투나 육체노동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녀는 평화시의 머리 장식을 벗어버리고 전투용 투구를 썼다. 보크타라고 하는 왕비의 머리 장식을 벗어버림으로써 그녀는 사실상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주는 유일한 장식을 제거했다. 보크타는 역사상 가장 화려한 머리 장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몽골 제국의 창건 이래 몽골 귀족 여성들이 소중하게 여겨온 장신구였다.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틀에 초록색 펠트 천을 얹은 것인데, 둥그런 바닥에서 비좁은 기둥을 이루며 1미터 내외의 높이로 올라가다가 꼭대기는 네모꼴로 끝이 났다. 맨 윗부분에는 공작이나 물오리 깃털을 똑바로 세워 붙였으나 바람이 불 때마다 가볍게 흩날리게 해놓았다. 많은 외국 방문객들은 이 머리 장식을 아주 기이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몽골 제국이 그 위세를 널리 떨치면서 멀리 중세 유럽의 여인들까지 그 머리 장식을 흉내 내어 헤닌(hennin)을 만들어냈다. 헤닌은 커다란 원추형 머리 장식으로서 보크타처럼 정수리에서 수직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 뒷부분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지는 형태였다. 유럽 귀족 여성들은 화려한 공작 깃털을 얻을 수가 없었으므로 얇은 베일을 맨 꼭대기에 꽂아 바람에 휘날리게 했다.---pp.313~314

복수심을 심어준 베그-아르슬란의 뜨거운 수프
베그-아르슬란은 차가운 수프 그릇을 옆으로 밀어놓고 방문객에 보지 않는 데서 뜨거운 수프를 다른 그릇에 따라서 그에게 건네주었다. 갈증이 났던 방문객은 그 수프를 의심하지 않고 입 안 가득 집어넣었다. 몽골 인들은 뜨거움과 차가움을 잘 견디는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다. 음식이 너무 뜨겁다며 뱉거나 거부하면 그것은 남자답지 못한 허약함의 표시가 되었다. 음식을 뱉어내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모욕 행위였다. 카르피니 수도사는 13세기에 몽골 궁정을 방문하고서 이런 보고서를 작성했다. “음식을 어떤 사람에게 주었는데 그가 먹지 않거나 입 밖으로 뱉어내면, 천막 바로 밑에 구덩이를 만들어서 그 사람을 거기로 끌어내린 다음 무자비하게 죽여 버렸다.” 방문객은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수프를 삼킨다면 내 가슴이 불타버리겠지. 그러나 만약 뱉어버린다면 수치를 당하겠지.” 그래서 그는 아무런 일도 없다는 태도를 취했다. 그는 입 안에 뜨거운 수프를 넣고서 수프가 식기를 기다렸다. 그 때문에 “그의 입천장이 녹아서 껍질이 벗겨졌다.” 방문객은 속으로 맹세를 했다. “죽을 때까지 나는 이 증오를 잊어버리지 않으리라. 언젠가 이 일을 생각해내리라.”---pp.349~350

만두하이, 남편과 이별하다
만두하이는 남편 다얀 칸이 남부 원정을 나간 뒤 다시는 그를 보지 못하게 된다. 그녀가 커다란 장화를 신기고 첫 번째 왕비의 사당 앞에 세워 칸으로 옹립했던 병약한 사내아이, 그녀가 바구니에 넣어서 전장에 데리고 나갔던 사내아이, 성인이 된 뒤 그녀와 결혼을 하고 또 그녀와의 사이에서 여덟 자녀를 낳은 남편인 그를 이제 영영 보지 못하는 것이다. 케룰렌 강 근처의 같은 지역에서 만두하이는 그녀가 평생 동안 추구해온 과업을 완성하라면서 아들들과 남편을 전장에 내보냈다.
---pp.38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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