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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 단 하나의 사건이 역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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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34g | 153*224*30mm
ISBN13 9788960006560
ISBN10 896000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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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가 사육신이나 생육신의 뒤를 따랐다면, 그는 후세 사람들로부터 충절의 대명사로 존경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의 대외관계는 조금 더, 혹은 훨씬 더 어려워졌을 것이다. 신숙주는 여진족과 왜구를 동시에 방어했다. 다른 인물이었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여진족이나 왜구 한쪽에서 사고가 터졌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신숙주가 사육신이나 생육신이 됐더라면, 조선 전기의 태평성대가 힘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가 ‘숙주나물’이 된 게 오히려 더 나았던 것이다. ---신숙주의 배신, 조선의 역사를 새로 쓰다 

설령 수양대군이 조선판 주공이 되어 단종을 잘 보필했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단종의 왕권이 안정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안평대군이 수양대군보다 강하고 야심도 만만찮았기 때문에, 수양대군이 틈을 보였다면 안평대군이 선수를 쳤을 가능성이 있다. 설령 안평대군이 가만히 있었다고 해도, 어린 임금을 불안해하는 정치세력들이 세종의 또 다른 아들들과 손을 잡으려 했을 수도 있다. 세종에게는 열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지 않은가. 이래저래 단종의 왕권은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어린 아들을 놓고 눈을 감은 문종에게 책임을 돌리는 수밖에 없다. ---수양대군이 아니어도 단종의 삶은 위태로웠다 

임진왜란은 동아시아에서 왕조 교체 급의 작용을 일으켰다. 그런데 전쟁 무대가 되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조선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명나라·여진족이 임진왜란의 여파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는데도, 조선만큼은 기존 왕조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 하나를 선조의 지독한 콤플렉스에서 찾을 수 있다. 정통성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선조가 남들보다 더 권력에 집착하다 보니, 그로 인해 조선 왕조의 권력이 단단해진 측면이 있었던 것이다. 그가 과도하리만치 권력에 집착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사실에서 잘 드러난다. ---선조의 콤플렉스, 조선 왕조를 유지시키다 

정약용이 고난을 당한 것은 단순히 주군을 잃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보다 본질적인 원인은 그를 보호해 줄 정치세력이 취약했다는 점에 있었다. 주군을 잃더라도 정치적 기반만 튼튼하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장희빈의 몰락과 함께 쇠약해진 남인은 정조시대에 다시 살아나는가 싶더니, 정조의 죽음과 함께 또 한 번 몰락하고 말았다. 정약용이 18년간 시련을 겪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런 인과관계를 보면, 1694년 장희빈과 남인의 몰락이 1801년 이후 정약용의 시련을 초래한 요인 중 하나였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장희빈의 몰락이 정약용의 18년 시련의 저변에 있었던 것이다. 장희빈과 남인이 그렇게 몰락하지 않고 정치 기반을 어느 정도라도 보존했다면, 설사 정조가 급사한다 해도 정약용과 남인이 그렇게까지 처참한 아픔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다.
---장희빈의 죽음, 정약용을 몰락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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