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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영화

탐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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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384g | 128*188*30mm
ISBN13 9788954618953
ISBN10 8954618952
연령제한 19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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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나 스태프 가운데 영화의 결말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한 사람, 이 영화의 감독을 제외하고는…… 이 사람만 진범을, 영화의 결말을 알고 있다. --- p.11

본격미스터리는 원래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 게 상식이지. 히치콕도 그렇게 말했어. --- p.25

미스터리에 참신한 트릭이 이제 어디 있겠어? 순열을 조합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변형 트릭은 있을지 몰라도. --- p.27

대체 감독은 어떤 결말을 준비하고 있을까? 이 영화는 뜰 수 있을까? 그리고 늘 따라붙는 걱정이 있었다. 이 영화는 진짜 완성될 수 있을까? --- p.66

나는 원래 추리력이 뛰어난 편이 못 된다. 추리소설을 자주 읽기는 하지만 돌이켜보면 범인을 맞힌 적은 없다. 하지만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는 다르다. 작품 속 단서가 아니더라도 연기하는 배우나 영화이론 등을 생각하면 대개 범인을 알아차릴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만드는 사람도 관객을 속이는 일에 중점을 두고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p.136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았다. 모든 사건의 범인이 동일인물이라는 보증은 전혀 없다. 여러 사건의 범인이 제각각이라면 그 조합의 수는 훨씬 더 많아진다. ‘누가 누구를 죽인 거라야 그럴듯한 영화가 될까?’ 이 물음에 대체 누가 대답할 수 있을까? --- p.137

“나죠. 당연하잖아요? 내가 아니면 대체 누가 범인이겠습니까?” --- p.146

호소카와나 미스즈나 자기가 범인이 되고 싶은 것이다. 범인이야말로 탐정영화의 숨은 주인공이며 연기만 잘하면 주인공 탐정마저도 능가하는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결국 그들에게 감독의 실종으로 야기된 지금의 사태는 자기가 주인공으로 올라설 기회인 셈이다. 그래서 진짜 결말?감독이 생각했던 결말이야 어떻든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자신을 범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 p.159

“네 말이 맞아! 눈이 탁 뜨였어. 난 지금까지 감독 머릿속만 들여다보려고 끙끙거렸어. 우리 감독처럼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내가 잘못 생각했어. 누구도 그 양반처럼 찍을 순 없어. 그 누구도. 그리고 나처럼 찍을 수 있는 사람도 나밖에 없어!” --- p.166

“범죄는 단순할수록 성공하기 쉬운 법입니다. 잔재주를 부리면 쉽게 들통 나기 마련이에요.” --- p.172

“마무리가 별로 산뜻하지 않아요. 아니, 이렇게 전형적인 집사가 범인이라, 미스터리에서는 가장 낡은 수법 아닌가요? 난 마음에 들지 않는데.” --- p.176

“전 추리소설을 별로 읽지 않지만 기본은 알아요. 첫째, 범인 같지 않은 인물이 범인이다. 그렇죠? 그렇다면 바로 저죠. 다들 제가 범행을 저지를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 p.178

“그렇게 엉뚱하거나 모든 걸 다 무너뜨리는 결말은 역시 곤란해. 관객은 탐정물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 오니까 그런 사람들을 납득시켜야 해. 일단 사건을 해결한 뒤에 오컬트가 된다면 몰라도.” --- p.240

누구나 마찬가지 심정이었다. 어차피 도산한다고 하더라도 여기까지 끌고 온 촬영을 중단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영화를 완성시키고 싶다?다들 그런 소망을 품고 있었다. --- p.261

“혹시 결말 부분 시나리오는 애초에 없었던 것 아냐? 처음부터 결말이 없는 영화를 만들어 내던지고 우리가 죽어라 고생해서 마무리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거 아닐까?” --- p.271

마치 스파이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수께끼의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나중에는 그 여자가 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이런 이야기가 대체 얼마나 수두룩한가. 지긋지긋할 정도로 그런 영화를 봤고, 영화라면 그다음 장면을 두 수쯤 내다볼 수 있는데 어째서 내 문제가 되면 이리도 둔해지는 걸까? 연애영화도 그렇다. 앞부분에서 불타오른 사랑은 한 시간 뒤에는 싸늘하게 식고, 마음이 바뀐 연인은 서로를 욕하기 시작한다.
--- p.27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읽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아비코 씨, 고마워요. 만일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이 책을 가져가겠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서, 저도 미나코 꿈을 꾸겠습니다.
오바야시 노부히코(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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