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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의 불편한 진실
진작 알았다면 결코 마시지 않았을

음료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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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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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12g | 152*215*20mm
ISBN13 9788993357868
ISBN10 899335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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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건강하고 싶다면 음료부터 버려라!
도서2팀 강현정 (jude55@yes24.com)
2012-10-10
사무실 공기가 답답하고 더운 오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엔 카푸치노를, 몸이 으스스 떨리는 썰렁한 날엔 따끈한 밀크티를 원하게 되는 건 왜일까? 신나게 자전거를 타다가 갈증이 날 땐 이온음료가, 야근한 다음 날 다크서클이 죽죽 내려오는 느낌이 들 땐 피로회복제가, 치킨이나 햄버거를 먹을 땐 '너무 당연하게도' 콜라가 떠오르는 건 언제부터였을까?

국내 음료시장 규모가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반면, 국내 생수 시장의 규모는 6,600억 원, 정수기 시장은 1조 5,000억 원이라고 한다. 물 대신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실제로 홍대나 명동 거리를 지나다 보면 몇 걸음을 걸을 때마다 새로운 카페가 등장하고, 신기하게도 모두 장사가 한창이다. 음료를 마시는 일은 언젠가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저자는 10여 년간 식품회사에서 식품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거의 모든 종류의 가공식품을 만드느라 먹고, 연구하느라 먹다가 둘째 아이가 아토피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계기로 가공식품과 음료에 대한 의심을 시작했다. 병원 치료와 약으로도 없어지지 않던 아토피 증상이 음료와 가공식품을 끊자 없어지는 것을 보며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음료를 찾는 우리들에게 경고한다. '목이 마를 땐 이온음료', '밤샘 작업할 땐 에너지 음료' 등의 공식은 광고에 의한 학습효과이며, 음료는 인류 역사상 가장 쓸데없는 가공식품이자 물을 가장한 첨가물 덩어리일 뿐이라고 말이다.

책 속에는 음료 광고에 숨겨진 교활한 술책부터, 건강음료의 불편한 진실, 각종 첨가물의 뒷담화 등 음료회사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숨겨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간 합성감미료는 당분을 더욱 갈구하게 만들어 체중을 오히려 증가시키고, 무첨가를 강조하기 위해 설탕 대신 들어 간 액상 과당은 설탕의 모든 유해성에 독자적 유해성까지 지녔다는 사실, 어린이 음료는 어린이가 마시면 안 되는 음료이며, 이온음료는 각설탕이 12개나 들어있어 탄산음료와 배합 구조가 거의 같다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몸에 좋은 음료는 어디에도 없고, 우리 몸이 진짜 원하는 건 음료가 아닌 물이라는 것이다.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은 유독 음료를 많이 마셨다. 매일 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입에 달고 산 데다가, 버블티에 빠져서 매주 몇 번씩 수 십잔을 마셨다. 시원하고 맛있었으니까 후회는 없지만, 나쁠 것 없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챙겨 마셨던 이온 음료나 생과일 음료의 진실을 알고 나니 충격이 적지 않았다. 이미 길들여져 버려서 완전히 끊을 순 없겠지만, 그 동안 오해하고 있었던 음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길 원한다면 읽어 볼만한 책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국 텍사스대학교 헬렌 헤저드 교수가 성인 47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험을 진행한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일반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허리 사이즈가 평균 70% 빠르게 늘어났다고 한다. 이는 다이어트 음료에 들어가는 합성감미료의 당 성분이 식욕을 왜곡하기 때문이다. 뇌에서는 진짜 당분이 들어오는 줄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다 보니 충분함을 느끼지 못해 계속해서 당분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제로 칼로리 음료는 단맛에 대한 욕구를 점점 증가시켜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p.27

모르긴 몰라도 엄마들 대부분은 용기에 쓰여 있는 ‘튼튼’, ‘성장기에 좋은’, ‘비타민D, 칼슘 함유’, ‘키 크는’ 등과 같은 문구를 보며 ‘탄산음료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에 음료를 사줄 것이다. 한편으로는 안심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튼튼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해서 어린이 음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어린이 음료는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만든 액상 과당 음료에 불과하다. ---pp.47-48

색소나 안정제, 합성향 무첨가라고 쓰여 있는 제품은 그나마 고급이다. 천연에 가깝도록 만들려고 노력이라도 한 제품이니까. 그런데 ‘설탕 무첨가’라고 쓰여 있는 요구르트는 백이면 백 양심 불량일 확률이 높다. 설탕이 빠진 자리에 액상 과당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설탕 대신 액상 과당 등을 듬뿍 넣어 놓고, 설탕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기라니! 그런데 업체는 설탕을 넣은 것이 아니니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p.87

강화 음료라고 하더라도 첨가된 영양소의 양은 대단하지 않다. 마케팅에 이용하기 위해 굳이 넣을 필요 없는 특정 영양소를, 그것도 극히 소량만 넣는 경우가 많다. 강화우유의 문제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영양성분 함량에만 있지 않다. 비타민이든 칼슘이든 영양성분을 첨가하기 위해서는 합성첨가물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 비타민 혼합제제를 보면 알 수도 없는 온갖 첨가물이 나열되어 있다. 그중 비타민 성분은 20% 안팎이다. 나머지 80%는 영양성분과 상관없는 각종 첨가물들이다. ---p.103

이온음료 1병에는 각설탕 12개 분량이, 요구르트 3병에는 각설탕 10개 분량이 들어 있다. 맨입에 각설탕을 먹으라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던 사람도 음료는 꿀꺽꿀꺽 잘만 들이킨다. 음료에 그토록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 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로! 우리가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당분의 양은 이미 상상 그 이상이다. ---pp.149-50

음료는 무의미한 습관이다. 커피처럼 중독성이 있는 카페인 음료가 아니고서는 대부분 목이 말라서, 심심해서, 상대가 권하니까…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마신다. 음료 맛 자체가 좋아 가끔씩 마시는 게 아니라면 굳이 마실 이유가 없다. 상대가 음료를 권할 때는 물 한 잔이면 괜찮다고 말하라. 목이 마르면 생수를 마셔라.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는 얼음물을 주문하라. 콜라와 먹을 때보다 식사량도 줄어든다.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마시는 음료를 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비만, 심장병, 통풍, 간질환, 치매, 충치 등의 각종 질환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질 수 있다. ---p.194

음료는 되도록 안 먹는 것이 좋지만, 굳이 먹어야겠다면 포장 앞면에 적혀 있는 큼지막한 선전 문구보다는 뒷면에 깨알같이 적혀 있는 글씨를 읽어야 한다. 음료회사가 알리고 싶어 하는 문구는 앞면에 쓰여 있지만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의 대부분은 뒷면에 쓰여 있기 때문이다.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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