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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리플레이

전략 리플레이

: 전략 과잉 시대에 원점에서 경영을 통찰하는 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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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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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15쪽 | 1006g | 153*224*35mm
ISBN13 9788925547572
ISBN10 892554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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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경영전략은 이론만 놓고 보면 까다롭지 않고 쉬워서 대학생들도 웬만해선 그 논리 구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지니 참 이상한 일이다. 그야말로 환갑을 앞둔 백전연마의 용사들이 흔히 잘못을 범하는 것과 같다. 잘못을 범하는 이유는 기업을 둘러싼 상황이 천차만별인 데다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경영전략 이론은 그 변화와 차이점을 정확히 판단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는 경영전략 이론이 가진 결함이라고 순순히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생각이 든 날로부터 시작됐다.---p.6쪽

이 책의 주제는 전략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있다. 그래서 무언가 맹점이 있음에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경영진이 경영전략을 추진한 결과 참극에 빠지고 만 경영전략 폭주 사례에 관심을 두었다. 어떤 기업이 이제 막 시작한 신규 사업을 접거나, 개설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해외 거점을 폐쇄했다는 보도를 접했다면 일단 전략 폭주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p.8쪽

□ 사례.013 아사히맥주
전말 _ 추정 200억 엔, 평균 영업이익 11개월분의 손실
1990년 9월, 아사히맥주는 1100억 엔을 투자해 엘더스의 주식 19.9%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엘더스는 호주에 본거지를 둔 오래된 맥주업체로서, 맥킨지컨설팅 출신의 존 엘리엇이 이끄는 잼 생산 업체와 합작한 이후 존 엘리엇의 주력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회사였다.---p.중략) 하지만 차입금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이 금리상승으로 인해 좌초되고 말았다. 같은 해 엘더스는 호주 기업 역사상 최대인 1500억 엔이라는 적자를 계상하기에 이르고 말았다. 자금 운용에 애를 먹던 엘리엇은 아사히맥주에 엘더스의 주식 매각을 제안했고, 아사히맥주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다.(중략) 1997년 6월, 아사히맥주는 포스터스그룹에 소유 주식 전부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호주에 설립한 지주회사도 청산했다.(중략) 대표 상품인 슈퍼드라이의 해외진출을 꿈꾸며 협력사에 출자했으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비싼 수업료만 내고 말았다.---p.7

주역 _ 히구치 히로타로
‘아사히맥주 중흥의 시조’로 불리운 인물이다. 대학 졸업 후 스미토모은행에 입사해 고탄다 지점장, 행장비서역, 도쿄업무 제1부장, 업무추진부장, 도쿄 영업부장, 본점 지배인, 기획본부장, 영업총본부장, 국제총본부장을 역임하고 부행장까지 거쳤다. 엘더스의 건에 대해 히구치는 오사카 출장 중 심야에 전화를 받고 단 한마디로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중략) 이러한 언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슈퍼드라이라는 강한 제품을 손에 넣은 히구치가 이를 계기로 줄곧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생각을 해왔음에 틀림없다. 세계 22개국에 공장을 가진 엘더스의 판매망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을 터다.---p.72

전략의 맹점 _ 세계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판매 저조
열심히 해외시장 진출을 외쳤지만 아사히맥주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를 넘지 못했다. 반대로 수입맥주도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언뜻 세계 공통으로 보이는 맥주가 사실은 강한 지역성을 띠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이 사례의 맹점이었다.(중략) 참고로 기린맥주는 아사히맥주보다 먼저 제안을 받았지만 엘더스의 복잡한 사정을 감안해 거절했다고 한다. 히구치는 슈퍼드라이의 성공으로 마음이 들떠서 엘더스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히구치 스스로도 일본경제신문의 『나의 이력서』에 “수업료를 지불했다”라고 썼다.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는 영어 명언이 있다. 일본어나 한국어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과 정반대라는 점이 흥미로운데, 이 사례만큼은 이 영어 명언이 딱 들어맞는다.---pp.72-73

이렇게 뜻을 세우는 시간까지는 즐거웠으나, 문제는 그 후였다. 179개라는 수는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이어서 아무리 써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수와 질(정보량)을 양립시키는 게 쉽지 않아서 형식을 바꿀까 하고 생각할 때마다 다시 써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본래 필자는 대작 지향성이 강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고행’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뼛속 깊이 새겼다.
---p.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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