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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 동남아

펑키 동남아

: 사랑과 행복의 상징 두리안을 찾아 떠나는 힐링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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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748g | 150*210*30mm
ISBN13 9788952766663
ISBN10 895276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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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이재
어릴 때부터 차멀미가 심해 먼 곳 가기를 두려워했다. 지명 외우기를 엄청 싫어해 지도만 보면 머리가 아팠는데 어쩌다 대학에서 지리를 전공했다. 스무 살 때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후 ‘마몽드 광고 모델’ 이영애처럼 되고 싶어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반도체 수출 업무를 잘하다가 홧김에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진학하여 동남아 지역 연구의 길로 들어섰다가 인생이 꼬였다. 살림하고 애 키우고 돈 벌면서 베트남 관광에 대한 석사논문을 간신히 마쳤다. 동남아 문화에 관한 박사논문을 쓰러 싱가포르에 갔다가 두리안을 먹고 난 후 나비를 좋아하는 펑키 지리학자로 진화했다. 현재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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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김이재 교수는 생생한 인터뷰와 흥미로운 설명, 아름다운 사진으로 우리도 몰랐던 진짜 동남아의 행복한 삶을 포착해 냈다. 발리가 고향인 나는 그녀의 책을 읽으며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떠올렸다.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다정한 어머니와 누이, 공동체의 보살핌 속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나는 그녀가 동남아 사람들과 문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한국과 아세안이 가까워지기를 얼마나 바라는지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아세안을 방문하는 여러분을 따뜻하게 환영한다.
- 응우라 스와자야Ngurah Swajaya(인도네시아 아세안 상주 대사)

꼭 ‘두리안’ 같은 책! 겉에 촘촘히 박혀 있는 가시는 아직도 한국인들을 옥죄고 있는 억압과 편견을 날카롭게 겨냥하지만, 책 표지를 열고 한 장 한 장 내용을 음미하다 보면 그녀의 스토리에 매혹되어 ‘달콤하면서도 깊고 구수하면서도 진한 맛’의 최상급 두리안을 먹고 있는 것 같은 황홀경에 빠진다. 다양하고 복잡한 동남아 사회와 문화를 달랑 과일 하나로 표상화한 필자의 감각과 통찰력도 훌륭하지만, 현장의 풍경을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그려 낸 화법과 필치도 감탄을 자아낸다.
신윤환(서강대 교수, 동아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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