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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한국사 2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한국사 2

: 조선에서 현대까지

통한국사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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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65쪽 | 750g | 174*225*30mm
ISBN13 9788963707730
ISBN10 89637077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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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조는 이어 단종을 지지했던 동생 금성대군을 유배 보냈어. 단종에게도 반란의 책임을 물어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등시키고 멀리 강원 영월로 보내 버렸지. 그러자 금성대군이 다시 반란을 일으켰어. 세조는 더 이상 단종을 살려둬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어. 금성대군을 먼저 죽였어. 이윽고 단종을 평민으로 강등시킨 뒤 사약을 내렸단다. 반역 죄인이니 묘도 만들어주지 않고 가매장하는 것으로 일처리를 끝내 버렸어. 불쌍한 이 임금은 숙종이 통치하던 17세기 말에 가서야 단종이란 묘호를 얻는단다.
훗날 세조는 이때의 죄를 뉘우치고 스님이 됐어. 본인도 반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었다는 얘기겠지? 이쯤에서 세조의 심경을 들어볼까?

● 스스로가 왕의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하십니까?
“형 문종은 아버지 세종을 닮아 학문을 즐겼다. 그렇지만 짐은 늘 활과 화살을 가지고 다녔고 말을 타며 사냥하는 걸 즐겼다. 무예 실력도 남에게 뒤지지 않았느니라. 호탕한 성격이었던 게지. 어렸을 때부터 왕의 그릇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할아버지 태종과 산책을 나갔을 때 한 고승이 내게 ‘할아버지와 많이 닮았다’고 했느니라. 태종과 나의 운명이 비슷하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나 또한 태종처럼 골육상쟁을 벌였으니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 조카를 몰아내면서까지 왕이 돼야 했던 이유가 있습니까?
“짐은 문종의 정치를 보좌하면서 대신들이 지나치게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감히 신하가 왕권을 능멸하려 하다니! 조카가 단종이 된 후에는 더 심해졌다. 김종서 같은 자는 이미 왕의 권력을 넘어서 있었다. 왕실의 웃어른으로서 그 점을 용납할 수 없었느니라.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 그렇다면 대신들만 바로 잡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아니다. 동생인 안평대군과 금성대군이 김종서와 같은 반대파에 붙어 있었느니라. 골육상쟁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 유배 보낸 단종을 굳이 죽일 필요까지 있었습니까?
“믿지 않겠지만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사육신과 생육신들이 단종을 복위시키려 하지 않았는가?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인을 제거해야 하느니라. 그 때문에 단종을 죽이고 학자들의 근거지인 집현전을 없앴다. 후세 사람들이 잔인하다고 해도, 왕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 --­‘조선 첫 왕위 찬탈’중에서

돈이나 물건을 마구 쓸 때 보통 ‘흥청망청’이라고 하지? 이 단어는 연산군의 폭정에서 비롯됐단다.
연산군은 학문을 아주 싫어했어. 사림파들이 자신에게 감 놔라 배 놔라 하며 지나치게 도덕적으로 구는 것도 맘에 들지 않았지. 연산군은 성균관과 홍문관, 예문관 등 학문기관을 모두 없애버렸어. 그 곳은 기생들을 불러 술 마시며 질탕하게 노는 유흥장으로 바뀌었지.
연산군은 각 고을마다 아름다운 처녀들을 뽑아 궁궐로 보내도록 했어. 반듯한 기생들도 따로 불러 모았지. 연산군은 이 여성들을 성균관, 홍문관, 예문관으로 불러들였어. 이 기생들을 바로 흥을 돋우는 여성이란 뜻의 ‘흥청(興淸)’이라 불렀지.
흥청이 늘어날수록 국가재정은 급속도로 줄어들었어. 그러니 “흥청이 곧 나라를 망치는 망청이다”라는 말이 나돌 수밖에 없었어. 이렇게 해서 흥청망청이란 말이 생긴 거란다. --­‘통박사의 역사읽기­흥청망청의 유래’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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