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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시민의 불복종, 원칙 없는 삶

월든, 시민의 불복종, 원칙 없는 삶

: 한 권으로 읽는 소로우 사상선집

팡테옹의 서재-0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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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38쪽 | 636g | 152*225*30mm
ISBN13 9788996767022
ISBN10 899676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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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인간은 변화의 가능성을 부정한 채, 철저히 현재를 신봉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심점 하나로 수없이 많은 원을 그릴 수 있듯, 삶의 방식은 다채로울 수 있다. 어느 것이든 변화는 일종의 기적이며, 그러한 기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p.24

- 나는 삶의 본질적인 측면만을 마주하고 신중하게 사는 한편, 인생의 교훈을 배울 수 있을지 확인하고자 숲으로 들어갔다. 세상을 떠날 때가 되어서야 그때까지의 삶이 참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통해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인생다운 인생을 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삶은 소중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대상이다. 나는 내 삶을 누리며 본질이라 할 만한 것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들이키고 싶었다. ---p.111

- 부탁하건데, 내면의 신대륙, 신세계를 발견하는 콜럼버스가 되어라. 그리하여 무역이 아닌 사상을 위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보자. 인간은 저마다 한 나라의 주인이다. 그에 비하면 러시아 황제가 통치하던 제국조차 변변찮은 얼음덩어리에 불과하다. 자신에 대한 존경심은 없이 그저 애국심에 불타올라 소(小)를 위해 대(大)를 희생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런 이들은 자신이 묻힐 땅에는 애착을 보이지만, 지금 당장 자신의 육신에 힘을 주는 정신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이런 이들에게 애국심은 그저 머리에 들끓는 구더기에 지나지 않는다. ---p.358

- 나는 ‘최소한으로 지배하는 정부가 최상의 정부’라는 격언에 진심으로 동의한다. 그렇기에 이 말이 시급히, 그리고 조직적으로 실현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격언이 결국 지향하는 바는 ‘지배하지 않는 정부가 최상의 정부’이다. 여기에도 동의한다. ---p.377

- 우리는 국민이기에 앞서 인간이어야 한다. 그리고 법보다는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키워야 마땅하다. 내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유일한 의무는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행해야 할 의무이다. 집단에는 양심이 없으나, 양심 있는 자들이 모인 집단에는 양심이 있다는 말도 있다.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법은 결코 인간을 정의롭게 만들 수 없다. 법에 대한 존경심은 되레 선량한 사람마저 일상적인 불의를 저지르게 한다. ---p.379

제 마음에 딱 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 드물다니, 놀라운 일이다. 사람들은 몇 푼 안 되는 돈, 이름값에 대리만족감을 느낀다. 요즘에는 마치 적극성이야말로 청년이 지닌 유일한 자산이기라도 한 것처럼 적극적인 젊은이들을 겨냥한 광고들이 눈에 띈다. 이제 어른이 된 청년 하나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자신이 계획한 사업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지금껏 내가 살아온 인생이 그야말로 실패로 얼룩진 것이며, 내게는 할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듯한 태도였다. …… 나는 무위도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항해를 하는 중이다. 어릴 때 고향마을 부두에서 어슬렁거리다가 ‘건장한 선원 모집’이라는 공고를 보고, 나이가 차자마자 배에 오른 셈이다. ---p.416

그리고 여전히 금을 캐는 환영에 시달리며, 어째서 나는 날마다 자잘한 알갱이라도 조금이나마 금을 찾으려 하지 않는지 자문했다. …… 그러나 아무리 굽이굽이 좁은, 외로운 길이라도 나는 사랑과 존경심을 품고 걸어갈 수 있는 나의 길을 추구할 것이다. 실제로 대다수가 선택하지 않은 길을 걷다보면 반드시 갈림길이 나온다. 평범한 나그네라면 벌어진 울타리 틈 사이로 엿보는 것에 그치겠지만, 그렇게 땅을 가로지르는 고독한 길은 결국에는 두 갈래 중 보다 고결할 것이다.
---p.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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