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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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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98g | 145*210*30mm
ISBN13 9788954616904
ISBN10 89546169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빅토르 펠레빈
1962년 11월 22일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군사학부 교수인 아버지와 중등학교 영어 교사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985년 고리키 문학대학 창작 세미나 과정을 들으며 이듬해 「과학과 종교」지에서 편집일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동양의 신비주의에 관한 원고를 담당하게 되고 1989년 첫 단편 「마법사 이그나트와 사람들」을 발표한다. 1991년 첫 단편집 『푸른 등불』로 러시아 소(小) 부커상을 받고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거둔다. 1994년 「뉴요커」가 뽑은 '세계의 젊은 작가 6인'중 한사람으로 선정되었고, 2000년에는 러시아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2009년 한 온라인 잡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으로 뽑혔다. 현재 시인 예브게니 옙투셴코와 함께 러시아 작가 중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역자 : 박혜경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강-문화적 셩상과 기억들, 『현실과 기호의 이질동상성』(이상 공저)이 있으며, 나보코프의 『사형장으로의 초대』와 도스토옙스키의 『악어 외』(공역)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타타르스키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가 생각하기에 영원이란 어쨌든 변하지도 않고 파괴되지도 않으며, 덧없이 흘러가는 지상의 영역과는 무관한 그런 것이어야 했다. 예를 들어 그의 삶을 바꾸어놓은 파스테르나크의 얇은 책이 이미 영원 속으로 들어와 있다면 어떤 힘으로도 그것을 밖으로 던져버릴 수는 없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영원은 타타르스키가 진정으로 믿는 한에서만 존재하며, 사실 믿음의 경계 너머에서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영원을 진정으로 믿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도 이 믿음을 공유해야 했다. 아무도 공유하지 않는 믿음은 정신분열이라고 불렸다. --- p.17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쪽은 미래에 대한 무서운 전망이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무서운 오늘의 현실이다. --- p.136

“원칙은 아주 간단해.” 모르코빈이 말했다. “사회의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단지 소유하는 돈의 전체 규모만 조절하면 돼.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제자리를 찾을 거야. 그러니 그 무엇도 간섭해서는 안 돼.”
“돈의 규모는 어떻게 조절하는데?”
“우리 수중에 최대한의 돈이 있도록 하는 거지.”
“그게 다야?”
“당연하지. 우리가 최대한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았다는 의미야.” --- pp.288-289

모든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이다.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고, 무한히 명료하고 순수하고 단순한 생각 하나만이 있을 뿐이다. 그 안에서 영혼은 물컵에 떨어진 잉크 방울처럼 소용돌이친다.
--- p.36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문학대학을 졸업하고 시인이 되기를 꿈꾸던 청년 타타르스키에게 어느 날 일어난 사건, ‘국가가 붕괴되었다.’ 소련이 해체되고 그와 함께 영원하리라 생각했던 신념과 가치관도 한순간 무의미해져버렸다. 싸구려 코카인을 흡입하고 간이매점에서 담배를 팔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타타르스키는 우연히 대학 동기인 모르코빈을 만나게 되고, 그의 소개를 통해 광고 카피라이터의 세계로 입문한다. 타타르스키는 러시아 문학과 설화를 응용한 문구로 팔리아멘트 담배와 디젤 청바지, 스프라이트 음료 같은 서양의 상품을 러시아의 소비자들에게 광고한다. 그러던 중 한 기묘한 상점에서 플랑셰트 점판을 구입하는데, 강신술로 나타난 ‘체 게바라’의 영혼은 그에게 시장경제 체제에서 미디어와 광고가 어떻게 소비자의 의식에 침투해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이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타타스르키를 모르코빈은 ‘양봉 연구소’라는 기묘한 건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조직의 보스인 아자돕스키를 소개받고, 그는 TV에 종종 등장하며 타타르스키에게도 낯이 익은 인물이었다. 그리고 타타르스키는 이들 조직이 정재계의 주요 인사에서부터 반군 테러리스트에 이르기까지 방송 조작을 통해 조종해왔음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P세대』는 우리 조국의 유아기를 비추는 거울이다.
안드레이 넴제르(문학평론가)
『P세대』는 쉽게 읽히며 재기발랄한 유머로 독자를 만족시킨다. 그와 동시에 깊이 있는 철학적 관념으로 풍요로운 영혼의 양식이 되어준다.
레오니트 카가노프(SF 소설가)
빅토르 펠레빈이 추구한 것은 ‘좋은 산문’이 아니라 ‘새로운 산문’이다. 그것은 문학 외적인 색다른 기술에 바탕을 둔 산문이다.
레프 루빈시테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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