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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 그런데 왜 죽느냔 말이다

리뷰 총점8.0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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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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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0g | 188*254*20mm
ISBN13 9788997918027
ISBN10 899791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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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성주
시나리오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이며 각종 저술가. 문화 전반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문화콘텐츠 창작자. 전문가적 지식으로 무장한 군사 분야 논객으로 이름을 떨쳤고, 지적 쾌락을 만족시키는 역사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2006년 서점가를 뜨겁게 달군 『엽기 조선왕조실록』은 역사 대중서 읽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포스코 ‘포레카 창의 놀이방’,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재미와 유익, 영감을 주는 역사 강사로 활동했다. 저서로 『펜더의 전쟁견문록』(전2권), 『영화로 보는 20세기 전쟁』,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어메이징 조선랭킹실록』, 『아이러니 세계사』등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빌딩 옥상에서 처절하고도 외로운 고통과 맞닥뜨렸을 때의 감정들이 이 책을 쓰게 했다. “누구와도 얘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 스스로 그 누구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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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쳤기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니다. 미친 사회가 그를 죽인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살 앞에서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가 내뱉은 말이다. 그리고 이 말은 1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 미친 사회가 사람을 죽이고 있다. 미친 사회에서 자살은 일상용어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20대 성인 남녀의‘가격’은 얼마나 될까?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행한 ‘한국인의 자녀 양육 책임 한계와 양육비지출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출생해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자녀 한 명에게 지출되는 양육비가 2억 6204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곧 다른 남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다. 하이에나라고 해야 할까? 실컷 물어뜯고 즐기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다. 반드시 염두에 둬라.
“하이에나의 식사 시간은 무척 짧다.”

“소설도, 장난도 아닙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셔도 좋습니다만, 저로서는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렵겠지만 당신의 가족으로 생각해 진지하게 들어주십시오. 그리고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말입니다.”

지금 당신은 이 세상에 혼자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팔을 뻗으면 무조건 당신 편이 되어줄 부모님과 친구, 지인들이 있다(어떤 사람이든지 이들 중 최소한 한 명은 있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 냉동 컨테이너에 갇힌 선원과 같은 입장이 아닐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인데, 혼자만의 망상으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게 아닐까? 당신 손에 있는 데스 노트를 펼쳐보라. 그리고 잘 생각해보라.

찾아라. 그리고 울어라. 우리 사회가 삭막해 보이고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찾아보면 당신의 울음을 들어줄 사람들이 꽤 많다. 찾아서 울어라. 그러면 당신에게도 희망이 찾아온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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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힘으로 살자’ ‘자살은 죄’ 같은 진부한 교훈이나 공허한 선언, 나아가 ‘주차된 승합차 순찰 강화’ 같은 발상이 비자살자들의 사회적 안도감을 위한 수음에 지나지 않을 때, 저자가 요구하는 확신과 노력을 자살을 위해 쏟아 붓는 과정에서라면 예비 자살자조차 삶을 향한 노력의 가능성을 자연스레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분명 자살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 중 하나다. 이 말조차 하지 못하는 두려움 속에서 움츠리고 살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자살은 속성상 그 외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최종적으로 제거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하나의 가능성을 서둘러 선택하고자 다른 가능성 백만 개를 일시에 버릴 것인가. 우리는 그럴 만큼 자신의 선택에 절대적 확신이 있는가. 이 책은 결국 그것에 대한 질문이다.
원종우 (딴지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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