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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의 미생물 몸속의 미생물

발밑의 미생물 몸속의 미생물

: 조용하고 강력한 삶의 동반자

리뷰 총점9.7 리뷰 3건 | 판매지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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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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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604g | 152*220*30mm
ISBN13 9791189074128
ISBN10 118907412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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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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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도 흙에 관해 묻지 않았다. 흙은 아예 언급되지도 않았다. 흙은 자연의 투명인간이었다. 앤은 지나가던 사람들이 흥미를 보이면 즉흥적으로 정원을 구경하게 해주고 물거름과 뿌리덮개 제조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모두 다 땅 위만 쳐다보았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식물에 대해서만 질문했다.
--- 「1장 죽은 흙」 중에서


미생물의 협동이 흔하고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자, 숨겨진 자연의 절반과 우리 인간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이런 상호의존성에 주목한 과학자들은 미생물이 농산물과 인간을 위협하는 질병 전달자일 뿐이라는 과거의 고정관념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 특히 공생 관계가 식물의 건강과 흙의 비옥함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4장 함께라면 더 좋다」 중에서


모든 식물에는 뿌리, 잎, 싹, 열매, 씨앗 표면을 덮은 수많은 미생물이 있다. 이를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식물은 저마다 독특하게 구별되는 미생물 공동체를 지닌다. 동물도 마이크로바이옴이 있을까? 그렇다. 미생물만 빼고 모든 생물을 증발시켜버린다면, 모든 동식물의 윤곽을 따라 미생물이 그림자처럼 남을 것이다.
--- 「6장 땅속의 조력자」 중에서


미생물에는 또 하나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 인간과 공진화한 많은 세균이 양다리를 걸친다. 이들은 인간과 도움을 주고받는 공생자였다가 무해한 중립자였다가 한순간 병원체로 변할 수 있다. 하지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 몸속에 사는 미생물은 거의 언제나 우리를 돕는다. 경우에 따라서 중립적일 때도 있고, 드물게 해를 끼친다. 이런 변화는 먹이가 달라지거나 새 미생물이 들어왔다가 떠나는 등의 환경 요인 때문에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미생물을 ‘편리공생체’라고 부른다.
--- 「8장 몸속의 생태계」 중에서


항생제는 언제나 감염을 일으킨 세균을 모조리 죽이지 못한다. 항생제 세례를 견뎌내고 살아남은 세균은 동료들의 사체 속에서 번식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생존한 세균들이 항생제를 성공적으로 피한 특성을 자손에게 물려준다는 점이다. 이 단순한 현실이 바로 항생제의 아킬레스건이다.
--- 「10장 구세주끼리의 불화」 중에서


인간과 식물은 생물학적으로 같은 방어 전략을 쓰도록 설계되었다. 둘 다 미생물을 특수한 위치로 이끌기 위해 미생물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식물은 근권으로, 인간은 장으로 미생물을 끌어들인다. 이 장소들은 미생물이 영양소를 교환하고 식물 또는 인간과 협력 관계를 맺는 생물학적 장터인 셈이다.
--- 「13장 오랜 친구와 잘 지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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