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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이는 됐고 남편과 고양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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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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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이런 가족도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어?
평범하고 이상한
내가 꿈꾸는 하루
다음 생에는 맹꽁이로
걱정이 휘몰아칠 때 생각하는 것
그의 오른손
사랑의 증거
오랫동안 받아온 질문
하와이는 못 가도 상관없어

2부 육아 대신 육묘
고양이 아빠 되기
고양이 엄마 되기
내 인생은 딸기 없는 딸기 케이크
라훌라
귀여워 병
그대라서 좋다
조카의 돌잔치
고양이의 할머니가 되어줘서 고마워
친구들의 길
엉뚱한 상상

3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잃어버린 유별남을 찾아서
나이 먹는 방식
시시한 즐거움을 누릴래
부부 싸움을 중재하는 고양이
참새에게 배우다
내 안에 있는 아이
현명하게 늙어가는 법
보고 싶은 내 고양이들
시인이 되고 싶어
가을 너머에 있는 것

저자 소개1

진고로호

관심작가 알림신청
오랜 고민 끝에 공무원이란 안정된 직장을 그만둔 후, 퇴직이라는 선택이 실패로 결론 나지 않도록 무언가를 이뤄내야 한다는 강박이 자리 잡았다. 그 뾰족했던 시간을 견디기 위해서 자주 밖으로 나가 산책을 했다. 느리게 걷다 보니 들꽃과 작은 벌레가 눈에 들어오고, 어디선가 지저귀는 새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그들의 이름과 안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시간들의 기록이다. 진고로호는 한때 함께 살았던,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이름을 조합한 필명이다. 지은 책으로는 《공무원이었습니다만》(2022), 《아이는 됐고 남편과
오랜 고민 끝에 공무원이란 안정된 직장을 그만둔 후, 퇴직이라는 선택이 실패로 결론 나지 않도록 무언가를 이뤄내야 한다는 강박이 자리 잡았다. 그 뾰족했던 시간을 견디기 위해서 자주 밖으로 나가 산책을 했다. 느리게 걷다 보니 들꽃과 작은 벌레가 눈에 들어오고, 어디선가 지저귀는 새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그들의 이름과 안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시간들의 기록이다. 진고로호는 한때 함께 살았던,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이름을 조합한 필명이다. 지은 책으로는 《공무원이었습니다만》(2022), 《아이는 됐고 남편과 고양이면 충분합니다》(2019), 《퇴근 후 고양이랑 한잔》(2017)이 있다.

인스타그램 @jingoroho
brunch.co.kr/@foxtail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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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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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7.35MB ?
ISBN13
9791163426172
KC인증

출판사 리뷰

“각자의 기준에서는 자신이 제일 평범하답니다”
서로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아이 이야기도 좀 가볍게 하면 어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하는 질문들이 있다.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고 결혼 적령기가 되었으면“결혼은 하셨나요?”라는 질문이 뒤쫓아온다. 만약 당신이 결혼했다고 대답한다면 뒤이어 오는 질문은 “아이는 있나요?”일 것이다. 저자는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오랫동안 받아온 질문」에 담았다. “무슨 과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처럼 왜 아이가 없냐는 질문도 명확하고 단순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복숭아를 좋아한다는 대답에 “복숭아 말고 자두를 좋아해보는 건 어때요?”라며 권유받을 일도, 복숭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힐까 봐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사람들이 제멋대로 추측하여 동정받을 염려도 없다.

#고양이 할머니가 되어가는 우리 엄마
저자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건 부모님께서 당신들의 손주를 보지 못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부모님이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강권하시지는 않았지만 가슴 한편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저자도 부모님도 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고양이의 할머니가 되어줘서 고마워」에서는 부모님이 저자가 아이 아닌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는 예쁘다고 얼굴을 부비는 걸 보고 날벼락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점차 손주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게 되고 저자도 아이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게 되는 사이에 고양이들도 천덕꾸러기 딱지를 떼고 딸의 고양이로 인정했다. 이제 부모님은 고양이 화장실 청소는 물론이고 애들 궁디팡팡까지 척척 해내는 고양이 할머니·할아버지가 다 되었다.

#부부를 끈끈하게 만드는 사랑의 증거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지만 다툼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아무리 격렬하게 다퉈도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싸움으로 얼어붙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을 것이다. 「사랑의 증거」에서 저자의 부부만의 사랑 표현법이 나온다. 남편과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보다가 남편이 발을 쳐다보고는 뜬금없이 짧게 한마디 던진다. “엄지발가락이 귀여워.” 그리고 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영화를 본다. 아무리 봐도 짧고 둥근 엄지발가락이 예쁠 리 없는데 그런 엄지발가락을 보고 귀엽다고 말해주는 모습을 보고 사랑을 느낀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나가기 정말 귀찮아하는 남편이 “머리가 아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글이 풀릴 것 같은데”라는 한마디에 옷을 챙겨 입고 나가 아이스크림을 사 온다. 단순하지만 이런 것이 진실한 사랑의 증거가 아닐까?

리뷰/한줄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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