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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리아 - 내일의 바람

아포리아 - 내일의 바람

사계절 1318문고-12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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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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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0g | 145*225*20mm
ISBN13 9791160944822
ISBN10 11609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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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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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포리아[그리스어, aporia] 길이 없는 것, 통로가 없는 것.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만나는 난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같은 물음에 대해 합리적으로 성립하는, 두 개의 서로 반대되는 답에 직면하는 것. 논리적인 난점.

2)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 너는 살아 있다. 그러니 납죽 엎드려서라도 살아가라. 원망할 테면 원망해라. 아무리 원망을 들을지라도 구해야 할 목숨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낫단 말이다.

3) “이제부텁니다.”
이제부터다. 훨씬 더 슬픈 일도, 힘든 일도, 가혹한 일도 있을 거다. 눈을 감아 버리고 싶은 일도, 귀를 막아 버리고 싶은 일도 분명 있을 거다. 하지만 믿고 싶다. 그 끝에는 분명…….

4) 얼굴을 들자. 눈을 부릅뜨고, 믿음을 가지고 한 발 한 발 살아가는 거다.
이치야와 함께. 그리고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5)
“왜 나만…….”
아무리 강하게, 강하게 바라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살고 싶었지만 살지 못한 사람이 있다…….
“너는 죽지 않았어.”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2035년 진도 7.0의 대지진이 도쿄만을 강타하고, 대형 쓰나미가 순식간에 도심을 괴멸시킨다. 무너진 집에서 엄마를 구하지 못하고 혼자 빠져나온 소년,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을 버린 남자, 자기 몫의 건빵을 고양이에게 나눠 주는 아이, 결혼한 지 일주일 된 아내가 어딘가 살아 있으리라고 믿는 남편……. 이들은 절망의 끝에서 무엇을 찾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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