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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섭식장애

굿바이 섭식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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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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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80g | 153*224*30mm
ISBN13 9788960602540
ISBN10 89606025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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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니 쉐퍼
제니 쉐퍼는 전국 섭식장애협의회의 자문 대사이며, 섭식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회복의 방법을 나누기 위해 정기적으로 라디오 방송과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있다. 제니의 이야기는 워킹걸 매거진인 〈코스모폴리탄〉과 젊은 여성들을 위한 잡지 〈코스모걸〉, 잡지 〈우먼스 월드〉에 특집으로 실리기도 했다. 네슈빌에 살고 있고 가수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섭식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인 연사로 활약하고 있다. 제니의 음악에 대해 알고 싶거나 제니를 연사·연주자로 초빙하고 싶다면 ‘jennischaefer.com’에 방문하길 바란다.
저자 : 톰 러틀리지
심리치료사로서 『두려움 끌어안기』를 포함해 여러 책의 저자이다.
역자 : 이자영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에 있는 틴데일 대학원 대학교에서 기독교 상담을 전공했으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수련을 받았다. 임상심리사 및 정신보건사회복지사로 영국 로더햄 종합병원, 하나은행, 선 정신과 등에서 상담·심리치료 및 심리평가를 했다. 한국 EAP 협회에서 협약 상담가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운영하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에서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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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에서 작동하는 에드의 규칙을 발견한 후에는 그러한 규칙에 대해 반박하고 그것대로 행동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에드의 법칙에 반박할 수 없다고 느껴질지라도 그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에드의 법칙을 깨뜨릴 수 있다면, 에드에게서 벗어나는 데 큰 발전을 한 것이다. 그가 요구하는 것을 따르지 않고 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쉬울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마라. 에드는 여전히 나에게 자신의 규칙을 따르도록 요구하지만, 나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이제 나는 나 자신의 강점, 그리고 나를 존중하는 마음에 따라 행동한다. 식당에 가면 정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착용감이 좋은 편안한 옷을 입는다. 그리고 심지어는 엘리베이터에 아무리 날씬한 여자가 타도, 갑자기 나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껴지는 일은 없게 되었다.---p.59

당신도 혼자서 에드와 맞설 필요가 없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두렵다면 천천히 해도 좋다. 한 명에게만 말해도 좋다. 한 사람이 주는 격려와 지지를 느껴보라. 그러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 곁에서 힘이 되어준다면 어떨지 상상해보는 거다. 그러면서 믿을만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자. 섭식장애 전문 상담사나 영양사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당신을 도와줄 사람을 확보하자.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섭식장애에서 벗어날 순 없으니 말이다.--- p.66

섭식장애에 걸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꼭 특정한 몸매나 외모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인종이나 나이, 키나 몸무게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섭식장애로 고통받을 수 있다. 시내 어딘가에 살고 있는 여자 아이가 거식증에 걸린 상태일 수도 있고, 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폭식증으로 힘든 상황일 수도 있다. 한마디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섭식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이 도움을 청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겉으로는 그렇게 심각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정상적인’체중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심각하게 말랐을 때보다 오히려 몸무게가‘정상’일 때 섭식장애와 관련된 행동을 더 많이 했다.--- p.124

하지만 내가 스스로 날씬하다고 느낀 것은 절대 아니다. 톰은 오히려 내가 ‘뚱뚱하다고 느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했다. 회복에서 어려웠던 점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같은데도 여전히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이었다. 톰은 살이 찐 것처럼 느끼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식사계획을 따를 수 있을 때 회복과정이 더 탄탄해지는 거라고 이야기했다. 내가 어떻게 느끼든지 간에 체중에 대해서는 터커 박사가 관리를 해준다. 건강하다는 것을 알기 위해 몸무게 수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p.130

“거울에 비치는 사물은 실제보다 더 가깝게 보입니다.” 내 자동차 거울에 적혀 있는 이 내용을 의심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당신 눈에 비친 자신의 몸매는 실제와 다릅니다”라는 전문가의 말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섭식장애에 걸리면 자신의 몸을 왜곡해서 보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나 스스로 섭식장애에 걸렸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 그래서 내 눈에 비치는 내 몸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 몸에 관한 한 내가 제대로 보는 것 같은 착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뚱뚱해 보였고, 그게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pp.142-143

회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늘기 시작한다. 이제는 살이 찐다고 해서 실패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몸무게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은 성공의 징표가 된다. 더이상은 몸매를 통제하기 위해 투쟁하거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몸무게에 신경 쓰느라 인생을 허비하는 데서 벗어나서, 삶의 다른 부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때로는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무언가를 시도하기도 하고, 이렇듯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 p.145

그 시간에 나는 ‘긍정적인 죄책감’에 대해 배웠다. 아마 그 말은 톰의 아내(그녀 역시 치료사)가 처음 만든 것 같다. 긍정적인 죄책감이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할 때나 오랜 시간 지켜온 법칙을 깰 때 느끼는 일종의 수치감 비슷한 것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긍정적 죄책감은 우리가 깨야 할 법칙을 깨뜨렸을 때 느끼는 죄책감이다 . 바로 에드의 법칙처럼. “이것은 마약 중독자가 경험하는 금단증상과도 같죠.”톰이 설명했다. “긍정적인 죄책감이 느껴지면 마치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 거예요. 당신 자신에 대한 배려는 전혀 하지 말라는 것이죠. 긍정적인 죄책감은 탈출하려고 전력질주를 하는 당신에게 총을 쏘는 교도관과도 같은 존재예요.” --- p.169

이제는 내 마음속에서 뭔가가 에드를 여전히 놓지 못하는 것을 느낄 때, 그것이 어떤 느낌이고, 누구인지 알아차릴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작은 소녀였다. 나는 그 소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하고, 에드는 말만 해놓고 지키지 않았지만 나는 다 해주겠다고 말한다. 내면 아이를 돌보다보니 나 자신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되었다. 재발하더라도 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게 되었고, 내면 아이 역시 다그치거나 혼내지 않으리라고 마음먹었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내면 아이가 있는가? 볼 수는 없겠지만 주의 깊게 잘 들어보면 그 아이가 하는 말이 들릴지도 모르겠다. 눈을 감고 숨을 깊게 들이쉬어보자. 조용히 앉아서 그 아이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어떨까.--- pp.194-195

오늘 상황이 이렇게 펼쳐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재발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전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당신은 나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길 바란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명단과 전화번호를 적어서 항상 갖고 다니자. 그리고 필요할 때 전화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 번째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 그다음 사람에게 전화를 하라. 마지막 사람까지 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 첫 번째 사람부터 다시 시작하라. 아무도 받지 않으면 음성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기거나 문자를 보내라. 음성 사서함에 에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폭식에 빠지지 않을 힘을 얻을 수 있다. 나 혼자 있을 때는 에드를 이길 수 없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라면 이길 수 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말이다.--- p.203

물론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관심 덕분에 당신이 하루하루 숨쉬고 삶을 지탱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다.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활용하도록 하자. 하지만 당신에게 지금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항상 완벽하게 동기를 부여해줄 거라고 생각하진 마라. 언젠가 당신은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을 통해서 삶의 원동력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회복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신 스스로 동기를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동기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자. 아마 당신 안에 있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작은 마음만이 회복을 해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것을 발견했다면, 그 마음에 무게를 실어주자.--- p.247

폭식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만드는 그런 것은 없을까? 폭식 전에 느끼는 그 끔찍한 감정을 마법처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우리는 그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우리가 충분히 느끼고 나면, 그 끔찍한 감정은 어느 순간 사라진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그 감정이 느껴질 때 자리에 앉아 충분히 경험하는 것이다. 그 감정을 경험해야만 한다. 물론 감정을 다루기 위해 믿을만한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대화를 할 수도 있다. 호흡에 초점을 두거나 베개를 치면서 그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폭식 전에 느껴지는 감정이 아무리 끔찍하다고 해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 음식이나 덕 테이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p.249

집단치료모임에서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아주 마른 사람도 있지만 뚱뚱한 사람도 있고 체형이 다양하다. 당신이 에드와 결혼까지 가지 않고 그저 잠시 즐기는 사이라고 해도,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될 리가 없다는 에드의 말을 믿지 마라. 그의 말은 대부분 거짓말이니까. 실제로 나도 골감소증에 걸렸고, 내 친구들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당신 역시 섭식장애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제발 이제라도 에드와 헤어지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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