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하나님은 복으로 장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복으로 장사하지 않는다

: God's Economy

리뷰 총점8.4 리뷰 5건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270g | 120*188*20mm
ISBN13 9788936503048
ISBN10 89365030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생의 중심을 지배하는 돈을 폐위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생, 대접하는 생의 자리가 공동체라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베풂을 실천하는 그의 삶이 강하고 묵직하게 다가온다. 부자나 권력자, 정부의 부패를 비난하는 노여움은 찾아볼 수 없다. 그는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부요한 생에 이르는 “변두리를 중심으로 펼쳤던 수많은 작은 행적”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이것은 예언적인 넋두리도 아니고, 경제 유토피아를 위한 영적이며 낭만적인 공상도 아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실천했던 결과를 증언한다. 그를 믿으라. 나는 믿는다. 기독교 공동체는 이런 증언에 몹시 목마르다. 우리가 늘 돈의 위험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세속적인 소비자 정신에 물들어 내가 무엇을 얻어 갈지로 신앙생활을 평가하고, 부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유명 목사들이 떠드는 미국 교회는 특히 위험한 지경에 이른 듯하다. 돈 자체가 부도덕하거나 악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인들이 도처에서 경험하는 것에 의하면 돈은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우상임이 틀림없다. 돈은 우상으로 보이지 않는 우상이다. 마귀들은 돈을 이용해 선한 것, 경건한 야망,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환상을 심어 주는 일을 매우 좋아하는 듯하다. ---「서문」중에서

신약 시대 사람들도 우리처럼 먹을 것, 입을 것, 건강, 직업 등 물질을 날마다 염려했다.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내면이나 내세의 소망에 관한 것이라고 여긴다면 성경을 지나치게 영적으로만 읽는 셈이다. 예수님은 팔레스타인 노동자들과 강력한 종교 지도자와 로마 지배자들의 세상에 태어나셨고, 그분이 가까이하시던 사람들은 영혼의 스승을 좇을 시간이 없었다. 그들도 우리처럼 영적 갈망이 있었지만 어둑새벽부터 일하러 가야 하는 사람들이었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묵상할 겨를이 없었다. ---p.72

진짜 비극은 우리가 종교적 완벽주의의 깊은 어둠에 갇힌 탓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투자한다는 것이 세상 물질을 쌓는 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교외에 새로 지은, 대형 TV와 체육관을 갖춘 예배당이 가족을 위한 놀이 시설로 변해갈 때 내가 매주 내는 헌금이 헌금인지 사용료인지 헛갈릴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축소시키는 사람은 초대형 교회의 중산층 종교인들만은 아니다. 풍요로운 생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쉽게 포장돼 할부로 팔린다.
---p.11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사와 권세들은 이름이 드러나는 것을 꺼린다. 그래서 예수님은 귀신들을 만나면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셨다. 정사와 권세는 그럴듯한 환상을 들이밀어 사람들을 조종하고 지배한다. 우리에게 다른 삶에 대한 상상력이 빈곤하다면 제국이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는 증거다. 현재 한국 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선물의 경제’라는 예언자적 상상력이다. 결혼, 출산, 육아, 교육, 의료, 먹을거리, 거주, 의료복지 등을 하나님 나라 선물의 경제에 기초해 자본의 욕망과 질서에서 놓음 받은 주체적인 벗-동무들의 연대다. 저자는 『하나님은 복으로 장사하지 않는다』에서 ‘하나님 나라 선물의 경제’를 말하고 있다. 이 경제는 경제학의 근본 전제인 희소성의 법칙을 부정함으로써 모든 경제 제도를 돌려세운다. 그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꿈꾸는 불온한 예수 혁명주의자들의 우정의 공동체에 이 책을 권한다.
박삼종(평화의마을공동체 대표사역자)
무소유의 공동체 마을을 시작한 나는 ‘가난하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역설에 종종 직면한다. 돈에 그려진 초상을 보면서 문득 ‘하느님은 사람을 창조하셨고 악마는 돈을 창조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사제직의 수행에는 맘몬에 대한 경계 의무가 중요함을 각성케 한 책이다.
박기호(신부, 산위의마을)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7점 8.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