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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세상을 바꾼 대통령 : 링컨

기도로 세상을 바꾼 대통령 :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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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52*210*20mm
ISBN13 9788965393597
ISBN10 896539359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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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인에게도 손님에게도 환영받는 사람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주 정직했기 때문이에요. 한번은 가게 점원으로 일하며 문을 닫기 전 물건값을 정리하고 있었어요. 계산이 빨랐던 링컨은 물건값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상황을 발견했어요.
“어? 왜 돈이 남지?”
링컨은 다시 처음부터 물건값과 판매한 물건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10센트가 남았습니다. 10센트의 돈이라면 큰돈도 아닌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액수였지요. 하지만 링컨의 생각은 달랐어요. 링컨은 그 10센트의 주인이 누군지 생각하기 시작했고 끝내 거스름돈을 잘못 드린 앤디 할머니를 생각해냈습니다. 그 길로 링컨은 할머니 댁으로 향했어요. 4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앤디 할머니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아니, 링컨! 네가 여기 웬일이냐.”
---「정직한 청년 에이브」중에서

일생을 통틀어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일하면서 보낸 시간은 링컨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었어요. 돈이 없어서 어려움도 겪고 도전했던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좌절할 법도 한데, 그럴 때마다 링컨은 예수님께 겸손하게 기도했습니다. 그 덕분에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쁨이 찾아왔고,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생겼지요.
마침내 그 용기는 첫 번째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1834년 주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하여 일리노이 주를 대표하는 주 의회 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축! 당선! 링컨의 주 의회 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
열세 명의 후보 중에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당선에 성공한 링컨, 그는 다시 새롭게 펼쳐질 정치인으로서의 꿈에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중에서

“16대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톤이 높은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하자 의사당에 모인 국민들은 아낌없이 손뼉을 쳤습니다. 수많은 눈동자를 바라보던 링컨의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했고, 가난한 시골 소년이 대통령까지 되어 미국 국민 앞에 섰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지요. 하지만 이러한 감격도 잠시, 링컨은 가장 위태롭고 일촉즉발인 상태에 놓여있는 미국의 현실을 생각하며 준비해온 취임 연설문을 꺼내 들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급박하고 절실한 그의 마음이었지요.
---「대통령이 된 링컨」중에서

링컨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깊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일 기도하며 예수님께 지혜를 구한 결과 마침내 행동을 개시했어요. 지원 물자를 보내기로 한 겁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가능한 충돌을 피하고자 했으나, 오히려 그것이 남부 측에게 전쟁의 빌미를 주었습니다.
얼마 뒤 물자를 실은 배가 찰스턴 항구에 도착할 즈음, 콰콰쾅 대포소리가 나면서 포탄이 섬터 요새를 향했습니다.
콰콰쾅! 피슝. 쾅!
불꽃 튀는 남부 연합군의 전면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남북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36시간 동안 이어진 맹렬한 포격으로 섬터 요새는 남부군에게 바로 점령당했습니다.
“섬터 요새가 함락됐습니다.”
---「남북 전쟁의 포화 속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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