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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강에서 물 한 그릇

생수의 강에서 물 한 그릇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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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29*211*30mm
ISBN13 9791189205379
ISBN10 1189205378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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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찰을 통한 인생 들어다 보기

“생명 있는 모든 것은 아픔을 동반합니다. 낙엽의 바스락거림이 바람 소리가 아닌 아픔의 소리로 인식된다면, 이 가을은 서럽도록 깨끗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정갈한 것은 슬픔을 안고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거멀장한 인생

제 시집 중에 『거멀장한 바가지가 아름답다』라는 시집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거멀장’이라는 우리말을 모르기 때문에 책 제목의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장롱이나 뒤주에 금이 가면 더 이상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디귿(ㄷ)자 모형의 못으로 고정을 하였는데 이 못을 ‘거멀못’이라고 하고 이렇게 거멀못을 이용해서 고정시키는 행위를 ‘거멀장하다’라고 말합니다.
플라스틱 바가지가 나오기 전에는 박으로 만든 바가지를 사용했었지요. 박으로 만든 바가지는 함부로 다루거나 오래 쓰다 보면 곧잘 깨지곤 하였는데 검소함이 몸에 밴 우리 선조들은 금이 가거나 깨진 바가지를 실로 꿰매서 사용하였습니다. 이제 제 시집의 제목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즉 “거멀장한 바가지가 아름답다”라는 말은 ‘꿰맨 바가지가 아름답다’라는 말입니다.

흠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수 없이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는 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이웃에게 잘못한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죄를 고백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우리 스스로를 다듬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이런 반성의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거멀장한 인생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에 교회에 나오는 것도 내 자신의 삶을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며 잘못된 부분들을 고치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깊은 성찰과 반성은 금가고 깨진 인생을 꿰매는 실과도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딘가 모자라고 부족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꿰맬 수 있기에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이웃을 탓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보고 있는 이웃의 불편한 점은 ‘거멀장한 흔적’입니다. 꿰맨 흔적이 많을수록 그 인생은 더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대 비탈에 서 있는가

산의 속살이 훤히 들어다 보이는 겨울산은 어딘가 친근감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잎새가 지고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의 모습에서 바람 한 줌도 붙잡지 않은 청빈함과 탐욕을 멀리하는 구도자와 같은 엄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무성했던 숲이 사라지고 산과 나무들만이 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청량한 풍경이 좋아서 나는 겨울산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겨울산을 오르다 보면 산은 비탈져도 나무들은 하늘을 향해 곧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탈에 선 나무들은 모진 비바람을 몸으로 견뎌내며 또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주변 나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며 자랍니다. 이런 이유로 비탈의 나무들은 평지에 있는 나무들보다 더 단단하며 키가 더 크게 자랍니다.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가난과 병마, 회의감, 상실감, 고독과 외로움 등이 생의 비탈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평탄하기를 간구합니다. 생의 비탈에 서 있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생의 비탈에 서 있지 않으면 기도가 메마릅니다. 생의 비탈에 서 있지 않으면 성찰과 참회의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성경에서 구원받은 많은 사람들은 생의 비탈에서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이 평탄할 때는 은혜가 사라집니다. 비탈에 서 있을 때 감사가 넘치며, 비탈에 서 있을 때 입에 찬송이 머무릅니다. 비탈에 서 있을 때 말씀이 위로가 되며 갈급하게 됩니다. 마치 비탈에 선 나무가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듯 비탈에 서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 손을 내밀게 됩니다. 비탈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세상과 현실이 비탈일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곧게 서 있는 사람입니다.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사람이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을 ‘살아가는 것’이라 하고 삼시 세끼 밥을 위한 삶, 즉 생존만을 위한 삶을 ‘살아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살아가는 것’이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자세인 반면에 ‘살아지는 것’은 피동적이며 수동적인 자세입니다. 성경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태복음 6:25)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살아지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살아지는 삶은 자신만을 위해 지극히 이기적 삶이지만 살아가는 삶은 남을 위해 자신을 나누어 주는 이타적인 아름다운 삶입니다.

성경은 ‘살아지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다만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성경 66권 전체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등불로, 소금으로, 사랑으로, 인내로, 용서로, 믿음으로, 선함으로, 헌신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살아가고 있습니까? 살아지고 있습니까? 혹시 살아지는 삶을 위해 습관적으로 예배하며 기도하지는 않습니까? 신앙생활이 살아지는 것에 치우쳐 호의호식을 바라는 이 땅의 욕심에 그치지 않고 홍보석, 자보석이 깔린 천국을 욕심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돌아서십시오. ‘살아지는 삶’을 버리고 ‘살아가는 삶’을 택하십시오. 이 땅에 교회가 필요한 이유는, 이 땅에 그리스도인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구현하기 위함입니다.

‘살아지는 삶’은 살아있는 것 같지만 생명이 없습니다. ‘살아가는 삶’만이 생명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삶’만이 꿈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성도가 교제하고, 살아가는 용기를 갖기 위해 기도하며, 살아가는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할 때 그 인생은 값진 인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교회는 ‘살아가는 삶’을 증명해 보이는 생명운동의 본산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타적인 삶을 지향할 때 죽어가는 한국 교회가 다시 부활할 것입니다.


내 남은 생을 다 쓰겠습니다

“내 남은 생을 다 쓰겠습니다”는 대사는 구한말 의병 이야기를 다룬 주말 드라마에서 노비 출신의 주인공이 사랑하는 양반집 규수를 위해 자신의 남은 생을 다 쓰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말인데 무척 인상적으로 들렸습니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은 이 대사처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면서 끝이 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자신의 남은 생을 쓰고 있는 걸까요? 어떤 이은 부자가 되기 위해 남은 생을 다 써버리고, 어떤 이는 명성을 얻기 위해 남은 생을 다 사용해 버립니다.
또 어떤 이는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한 권력을 얻는데 자신의 생을 아낌없이 써버립니다.
이런 인생을 두고 성경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전도서 1: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무엇을 위해 내 생을 쓰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땅에 것을 위해 인생을 살게 되면 그것들이 썩을 때 그 인생도 함께 썩고 맙니다. 히틀러나 무소리니, 히로히토는 전쟁을 위해 남은 생을 써버렸고 칼 마르크스와 마오쩌둥은 공산주의 이념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는데 인생을 모조리 써버렸습니다.

예수님을 증거 하는데 남은 생을 모두 쓰고 간 사람으로는 예수님의 열한 제자와 막달라 마리아와 바울을 들 수 있으며,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남은 생을 다 써버린 사람으로 슈바이처, 테레사 수녀와 같은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내 남은 생을 다 쓰겠습니다”라는 다짐을 하겠습니까?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예수님을 따르는데 남은 생을 쓰겠다고 결심한다면 그 모습을 보이십시오. 그것은 오직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는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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