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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플로리스트

런던의 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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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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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76g | 140*195*30mm
ISBN13 9788952766779
ISBN10 895276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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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조은영
플라워 아트 디자이너. 대학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다 꽃을 배우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각고의 노력 끝에 영국의 대표적인 플라워숍인 모이세 스티븐슨, 풀브룩 앤 골드, 맥퀸즈에서 플로리스트로 활약했으며, 영국에서 한국인 최초로 플로리스트 총괄 매니저가 되었다. 찰스 황태자의 퍼스널 플라워, 「베니티 페어」 매거진의 파티 플라워, 요르단 왕비의 런던 하우스 플라워 등을 담당했고, 그 외에도 케이트 모스, 톰 포드, 엘 맥퍼슨, 카일리 미노그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의 꽃을 담당했다. 2010년에 10여 년의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인스파이어드 바이 조조(Inspired by JOJO)’를 오픈, 감각적인 플라워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홈페이지 www.inspired-byjojo.com / 블로그 blog.naver.com/sophia_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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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예쁜 꽃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 욕심이 커져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며 영국으로 건너갔고, 긴 경험을 마치고 돌아온 후 지금의 나의 생각은 ‘It is just flower!'다. 행복을 주기 위해 하는 일인데 나 스스로 즐기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 일이 그저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버린다면 유쾌하지 않은 나의 감정이 꽃에 스며들게 될 것이고, 그 꽃을 받는 사람에게도 그것이 그대로 전달되리란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꽃을 만지면서 항상 이렇게 주문을 건다.
‘조조, 이건 단지 꽃일 뿐이야. 이 꽃이 시들거나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내 인생이 어떻게 되지는 않아. 그러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즐기자!’ --- p.7

“떨리지 않아요? 누가 이렇게 가까이서 쳐다보고 있는데. 난 조조가 떨지 않고 편하게 내 꽃다발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을 건 거예요.”
그의 얘기를 듣고 보니 나는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쳐다본다고 해서 떨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로서도 신기한 일이었다. 누군가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왠지 긴장이 되고 혹시나 실수를 할까봐 떨릴 법도 한데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난 항상 그런 순간을 내가 손님에게 보여주는 작은 ‘쇼’라고 생각한다. 꽃을 골라서 만들고 포장까지 완성을 해서 손님의 손에 들려가는 순간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이 주문한 꽃다발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순간을 손님들도 즐기기를 바랐다. 그런 나의 바람이 실수에 대한 떨림보다 크다 보니 그들과 함께하는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 p.67

“불가능한 건 없어. 다만 어려울 뿐이지.”
살면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내가 정해버린 한계인 경우가 더 많다는 걸 나는 이 일을 통해서 배웠다.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나는 안돼, 이 조건에 가당키나 하겠어’라는 생각을 버린 순간 내 발끝은 이미 성큼 한 발자국 더 나가 있었다. --- p.131

맥퀸즈의 윈도우는 어느 직원에게나 오픈이 되어 있다. 누구나 재미있고 멋진 아이디어가 있다면 직접 디스플레이를 해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나는 숍에 굴러다니는 화기들, 깨진 토분들, 시들어버린 꽃잎들, 재활용 수거함에 있는 빈 병들, 이벤트나 웨딩에 사용하고 가지고 온 꽃 등 주위에 무심히 놓여진 것들이나 너무 넘쳐나서 그 가치를 모르는 것들을 가지고 멋지게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되도록이면 자주 해보려고 노력했다.
디스플레이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에 감탄하며 우린 아이들처럼 기뻐하고 좋아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작업들은 스스로 플로리스트로서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었다. 서로의 작업을 보며 서로가 배우는 작업!
--- pp.2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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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은 스케일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며 노력의 가치를 아는 플로리스트다. 스케일이 크다는 것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두려움을 내려놓고 도전했다는 것이고, 그것은 그만큼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애정과 열정, 그에 준하는 노력이 없는 결과는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그녀는 이 책에 진솔하게 담아냈고,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귀중한 영감을 줄 것이다.
김미진(월간 「메종」 전 편집장 &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전문 작가)
플로리스트는 결코 꽃다운 직업이 아니다. 굳이 꽃에 비유하자면 터지기 직전의 꽃망울이 그렇듯 치열하고, 한파를 견디는 꽃눈 같은 인내심이 필요하며, 만개한 꽃처럼 섬세한 일에 가깝다. 적어도 플로리스트 조은영의 책 《런던의 플로리스트》를 읽은 감상은 그렇다. 이 책은 가장 담백하고 사실적인 ‘플로리스트 가이드’이자, 꿈을 꽃피우고자 힘껏 달려온 한 젊은 여성의 충만한 성장기다.
신윤영(「젠틀맨 코리아」 피처디렉터)
10년 전 내가 처음 조조를 만났을 때, 그녀는 매우 조용하고 말이 없는 친구였다. 하지만 그녀는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고, 매니저로서도 놀라운 두각을 나타냈다. 나는 그녀가 최고의 플로리스트로, 총괄 매니저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지금은 그녀와 작업할 수 없지만 한국으로 돌아가 멋지게 자신만의 스튜디오와 스쿨을 운영하는 그녀가 나는 정말 자랑스럽다.
루이스 다 실바 Luis da silva (맥퀸즈 플라워 스쿨 디렉터)
가끔 그녀의 상처투성이 손에 가슴이 짠하다가도 그 손끝에서 마법처럼 다시 피어나는 꽃들의 향연을 떠올리면 이내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곤 한다. 그녀의 세상에서 꽃은 별이다, 사람이다. 그리고 꽃은 꿈이다. 꽃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그녀의 이야기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설레임으로 다가올 것이다. 별을 꿈꾸는 사람의 마음으로 그녀의 꽃 세상에 빠져 보기를.
박형유(런던 미들섹스 대학교 Middlesex University 관광학과 교수)
이 책은 가드닝과 화훼의 메카인 런던에서 한국인으로선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어느 플로리스트의 이야기다. 화려한 경력과 비교해 소박하기 그지없는 첫출발을 읽다 보면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가 불끈 샘솟는다. 그러나 역시 모든 성공에는 이유가 있는 법! 페이지를 더해갈수록 그녀가 런던에서 매순간 어떤 생각과 자세로 치열하게 살아왔는지를, 뛰어난 색채와 조형감각, 창의력으로 빛나는 그녀의 작품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숙명(「싱글즈」 피처디렉터)
조은영은 마음에 수없이 많은 꽃들이 피고 지었다를 반복하며 정원을 이룬 듯하다. 이제 우리는 그녀의 정원에 무수히 피어나는 꽃들을 감상하며 위로받고 감동받으면 된다. 그녀가 꽃이다. 아니, 그녀는 꽃보다 아름답다.
김지현(메이크업 아티스트 & 『2만 원으로 메이크업을 쇼핑하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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