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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생애 첫 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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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599g | 153*224*30mm
ISBN13 9788996746461
ISBN10 899674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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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교원
산과 전문의로 강북삼성병원 웰빙케어링센터 센터장, 성균관대학교 의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상과 대면하는 첫 순간, 왜 인간은 울면서 태어나야 하는가?’ 태어나는 순간 고통에 가득 차 울부짖는 아기를 보면서, 현대 의학이 개입한 분만과 출산의 과정이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지극히 평화롭게 새끼를 낳는 개의 출산 과정을 보면서 산과 의사로서 의료진 중심의 분만을 해 왔음을 고백, 이후 태교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엄마의 자궁과 유사한 환경에서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태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랑수 분만법’을 개발해 지난 3년간 400명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는데 도움을 주었다. 물이 가진 파동의 힘에 주목, 가족들과 의료진들이 사랑의 파동을 담아 만든 ‘사랑수’에 아기를 담그는 ‘사랑수 분만’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은 실제로 태어나자마자 눈을 뜨고 울지 않았다.
강북삼성병원에 ‘태교 대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음식 태교, 음악 태교, 공명 태교 등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태교 전도사’이기도 하다. 인간의 뇌와 잠재력이 최대로 발달하는 임신 10개월, 출산 후 1시간, 생후 3년 동안 부모는 물론 정부와 기업 등 우리 사회 모두가 아이의 출산과 육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경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UCLA 교환 교수를 거쳐 현재 유전학연구실 실장, 성체줄기세포연구소 소장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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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병원의 분만 환경은 아기에게 이보다 더 가혹하다. 아기는 자궁 안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밝은 조명 아래서 태어나자마자 탯줄이 잘린다. 호흡을 확보하기 위해 호스를 목에 집어넣어야할 때도 있다. 엄마와 첫 대면을 할 사이도 없이 여러 가지 물리적 검사가 진행된다. 엄마 품에 안기는 것도 잠시, 서둘러 신생아실로 이동된다. 이 모든 과정은 인간이 생애 최초로 느끼는 생명의 위협이자 공포이다. 이것이 ‘출생 트라우마’이다. 아기는 그래서 우는 것이다.--- p6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을 거쳐 첫돌을 지내고 만 3세가 될 때까지 유념해야 할 점은 ‘공명’이다. 배 속에서 나왔다고 해서 태내 환경과 완전히 단절되지는 않는다. 모태 환경은 평생 기억되고 일생을 따라다닌다. 따라서 아기가 탯줄을 끊고 엄마와 독립된 몸이 되었더라도 ‘모태의 재현, 모태의 반복, 모태의 재생’이 필요하다. 그것은 엄마만이 해줄 수 있다. 부부가 태교를 열심히 했다면 아빠의 참여도 물론 좋다. 아기가 엄마에게 안기고 싶고, 먹고 싶고, 자고 싶은 것은 모두 모태로의 회귀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다.--- p55

나는 ‘출산 후 만 3세까지’는 엄마가 아기를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의 큰 원칙이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엄마가 아기를 만 3세까지 직접 키울 수 있을까?’에 대해 국가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 후손들의 정신과 육체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다.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신체와 마음의 건강은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는 대한민국의 장래와 직결되는 문제다.--- p.67

임신과 출산도 예외가 아니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몸에 좋은 호르몬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중 가장 좋은 호르몬이 바로 옥시토신이다. 옥시토신은 산모와 태아의 분만과 출생, 육아 과정까지를 관장하는 가장 중요한 인체의 천연 화학 물질이다. 그러나 옥시토신은 엄마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태아도 만든다. 이 역시 인체의 공명이다. 임신 초기부터 이 호르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의 기초가 다져진다.--- p.76

산모와 태아는 분만 진통 시 고통을 겪으면서 함께 ‘엔도르핀샤워’를 한다. 이는 태아와 산모가 극한 상황을 함께 극복했기 때문에 주어지는 인체의 보상인 셈이다. 산모라면 엔도르핀 샤워를 해야만 진정한 출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은 태어날 때 엔도르핀 샤워를 반드시 하고 태어나야한다. 이것은 인생의 극한 상황을 이겨 낼 수 있는 천연 백신을 태어날 때 미리 맞는 것과 같다.--- p.86

아기가 우는 것은 고통과 괴로움, 아픔과 불편함, 외로움과 배고픔의 표현이란 것을. 성인이나 아기나 우는 이유는 똑같다. 성인은 그것을 참거나 감출 수 있지만, 아기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차이일 뿐이다. 따라서 나는 이제껏 갓 태어난 아기가 울어야 건강하다는 말은 명백히 잘못된 것임을 밝힌다. 내 경험상 분만실에서 안정된 아기들은 모두 울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끗 웃으며 잘 놀고 눈을 뜨고 주위를 정확히 응시했다.--- p.116

1944~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나치가 네덜란드를 공격했을 때 임신한 여성들 가운데 기아로 굶주린 이가 많았는데, 이 엄마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정신 분열증 발병률이 높았다. 임신 중 영양 상태는 곧 아이의 정신 건강 상태로 이어진다. 태교란 단순한 이론이 아니다. 감성적으로 ‘모성’이라는 단어에 취해서 감동만 받고 끝날 일도 아니다. 태교는 매우 이성적이고 정확하며 올바른 판단을 요구하는 일이다. 산모와 가족들은 공부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p.144

‘각인을 하지 않더라도, 생애 첫 1시간이 어찌 되었든, 나중에 키우면서 잘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 것이다. 굳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중요한 점은 모자의 각인과 생애 첫 1시간의 휴먼 프로그래밍은 뇌가 형성될 때 각인이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생애 첫 1시간’이란 말 그대로 인생에서 단 한 번 뿐인 기회다.--- p.177

제왕 절개를 하면 여성의 몸이 엄마가 되기 위해 꼭필요로 하는 절차를 건너뛰게 된다. 엄마로서의 몸, 엄마로서의 마음을 만드는 신체적 준비가 미완성으로 그치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 후 처음 아기를 보았을 때 자연 분만한 산모보다 아기에 대한 애착을 덜 느낄 수밖에 없다. 분만 후 갖는 아기에 대한 애착은 신체 호르몬의 자연스러운 작용이다. 자연 분만보다 제왕 절개한 산모의 산후 우울증이 더 심한 것은 아기와의 본딩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탓이다.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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