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선택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선택

: 2012 유권자를 위한 대선 가이드

리뷰 총점7.8 리뷰 5건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1주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08g | 128*205*20mm
ISBN13 9788957076880
ISBN10 89570768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율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을 갔다. 프라이부르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귀국해 통일연구원을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KBS 「생방송 심야토론」과 CBS 라디오 「시사자키」를 진행했고 현재 KBS 라디오 「오늘과 내일」을 진행하고 있다. 매경 이코노미 「신율의 정치읽기」와 주간 경향 「신율의 눈」을 연재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치란 민주주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조차 그리 깨끗한 존재가 아니다. 그러니 정치란 원래 그런 존재라는 가정하에 어느 정도의 더러움은 공식적으로 인정하되 그 이상의 더러움을 규제하는 현실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간단히 말해서 ‘돈 안 드는 정치’가 아닌 ‘돈 적게 드는 정치’로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를 철저히 해서 음성적 정치자금 통로는 완전히 봉쇄하되 합법적 틀 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어느 정도 관용적 태도로 바라봐줘야 할 것이다. ---p.20

2002년 대선과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의 첫 번째 공통점은 당내 비주류였다는 것이다. 2002년의 경우 노무현 대 이회창의 구도였는데, 당시 이회창 후보는 당내에 압도적인 기반을 가진 제왕적 총재였다. 즉 주류 중의 주류였다는 말인데, 반면 노무현 후보는 당시 민주당 내에서 비주류였음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2007년 대선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이명박 후보는 당내 비주류적 이미지가 강했고 정동영 후보는 주류적 이미지가 강했다. 이렇듯 당내 비주류가 상대 당의 주류를 이겼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 이유를 포함하고 있다. ---p.32
선거철이 되면 우리나라 후보자들은 자신이 역경을 뚫고 성공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특히 대선 때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가난의 강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난 2002년 대선 때를 돌이켜 보면 정말 ‘누가 누가 가난했나’를 서로 경쟁하는 듯했다. 당시 이회창 후보는 자신도 어린 시절 가난했음을 강조하며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p.35

일반적으로 대선은 미래지향적 선거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총선은 회고적 그러니까 심판적 성격이 강한 반면 대선은 미래 가치에 대한 투표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미래 가치에 비중을 두는 게 일반적인 대선 투표 행태라고 하더라도 그런 가치에 대한 생각에 과거의 경
험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즉 미래 가치를 말하기 위해서는 과거 학창 시절의 기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말인데, 예를 들어 특정 대선 후보가 과거에 대한민국에 기여한 바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기여했는지가 결국 미래 가치를 말할 때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말이다. ---pp.42-43

안철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목맬 필요가 없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안철수 후보가 기성 정치권과 다를 것이라는 이미지에서 연유한다. 즉 기성 정치권과 대척점에 있는 안철수에 열광한다는 것인데,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 동참하는 순간 안철수는 기성 정치권의 일부가 돼버린다. 지난번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연대와 이번 연대가 다른 점도 여기에 있다. ---pp.99-100

지역 의식과 지역감정은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다. 지역 의식은 공동체 의식에 기반을 둔 ‘우리 의식’의 표현인 반면 지역감정은 ‘배타성’에 입각한 ‘상대적 우리 의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감정은 ‘특정 지역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이고 편견적인 심리 상태’라고 표현될 수 있다. ---p.105

각 후보 진영이 네거티브 공세를 취하는 이유는 네거티브 공세가 생각보다 그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거에서는 정책 공방이 중요하고 또 그래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당위론적 주장일 뿐 실제 선거에서는 이미지가 중요하고 그래서 상대방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선거 전략이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때마다 네거티브 캠페인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다. ---p.110

유럽발 경제 위기 문제도 올 연말 대선 정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 위기가 심화될 경우 집권 여당 측이 불리하다. 지난 IMF 사태 당시에도 볼 수 있듯이 집권 여당이 경제 위기 심화의 책임을 뒤집어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과 같이
우리의 국제적 신용 등급이 계속 오를 경우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한 달 앞을 예측하기 힘든 것이 경제라고 할 때 연말 대선이 치러질 즈음의 경제 상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 후보 진영은 경제적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p.112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수용한 내곡동 사저 특검의 결과는 중요한 돌발 변수가 될 것이다. 특검의 속성상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그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대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특검이 국민이 보아도 정말 속 시원히 모든 의혹을 해소해줄 경우에는 정권심판론이 대두될 것이고, 반대로 과거의 특검처럼 혹시나 했는데 역시 나로 끝날 경우에도 정권심판론은 거세어질 것이다. ---pp.113-114

유권자는 우리의 부패한 정치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그리고 이 문제를 풀기에 누가 더 적격자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가 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정치권에 정통한 사람이 더 잘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후보들이 어느 정도 의지를 가지고 있고 또 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p.12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