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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일기 광야편
새콤달콤 독일광야 성령체험기

성령일기 광야편

강미경 | 에젤 | 2012년 10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9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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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20g | 151*219*30mm
ISBN13 9788998058005
ISBN10 89980580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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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미경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주로 작은 개척교회들에서 반주자와 주일학교 교사로 십수 년간 섬기며 나름대로 열심히 기독교 신앙을 중심으로 살아왔으나, 성령님을 몰랐다. 그러다 서른 중반에 독일이라는 인생광에서 결혼실패라는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던 중, 목숨 건 기도와 찬양을 통해 드디어 말로만 듣던 성령님을 '찐하게' 만나고 새로 태어난다. 독일 에센에서 공부하며 일하며 아들 찬여잉와 함께 고생 반 · 재미 반의 광야살이를 10여 년간 치열하게 하다가, 얼마 전 다시 고국의 품에 푸근히 안겨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나날이 더욱 새롭게 맛보며 감탄하고 있다. 독일의 깊은 기독교 전통이 녹아 있는, 영감 있고 재미있는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기획번역가이자 에젤 출판사 대표로서, 신랑으로 곧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신부의 사명을 감당하는 책들을 펴내고 있다. 역서로는 『거룩한 부담 자녀양육』『하나님은 고요할 때 임하신다』『떴다! 성막탐험대』『우리 결혼 잘될 거야』『소명 찾아 사는 여성』『철석같이 신뢰하라. 너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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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6일
왜 이렇게 퍼부으시는지
왜 내게 은혜를 부어주시는지
왜 매일 풍성한 사랑을 쏟으시는지
왜 내게 믿음 주셔서 맘이 항상 편한지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하시는지
왜 날마다 그 은혜와 사랑 앞에 울게 하시는지
왜 처한 형편과는 상관없는 기쁨 넘치게 하시는지! ?--p.42

3월 3일
아버지께서 감독하시는 인생극장엔
실패작이 없는 것을 감사합니다.
설령 제가 NG를 내더라도
감쪽같이 새로 찍어주시는 명감독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아버지의 은혜가 아니면 단 한 순간도 연기할 수 없고
설령 연기한다 하더라도 무의미한 배우일 뿐임을 고백하오니
‘알아서‘ 명화를 찍어주소서!^^ ---p. 55

3월 5일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다.
그냥 하나님 때문에 좋다. 하나님이 주신 그 무엇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존 재로 인해 평안하고 충만하다. 그분이 분명히 살아계시고 날 아시고 사랑하시므로, 만 왕의 왕께서 내 아버지 되시므로 내가 노래하고 춤을 춘다
...
나를 존귀하다 아름답다 특별하다 해주시는, 너는 내게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하 시는 아버지 때문에 제가 우쭐하고 으쓱하고 신이 납니다. 아버지께서 주시는 참된 자 신감ㆍ진정한 자존감으로 충만하여, 누가 내게 뭐라 하든 꺼릴 것 없는 당당함으로 어 깨를 쫙 펴고 고개를 약간 치켜들고 제가 걷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라, 조금도 걱정할 것 없다, 두려워 말아라, 내가 돌보마, 책임지 마… 귀가 닳도록, 귀에 못이 박이도록 말씀해주시는 아버지 때문에 콧노래 부르며 발 걸음도 가볍게 제가 삽니다.
아빠 손잡고 즐거운 길 가는 어린아이 되어! ---p.56

3월 10일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넘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자의 행복
물 한 모금 마심도 눈물 나는 감사
이유를 알 수 없이 샘솟는 기쁨
하늘로부터 임하는 거룩한 비전
하나님 ‘빽‘ 믿고 당당한 행동
잘 때도 중단 없는 기도와 찬양…. ---p.59

2008년 2월 25일
... 성령께서 하라시는 대로 하고 사니 참 편하고 좋다. 골치 아플 일도, 걱정할 일도 없다. 엄마 말씀에 순종하는 아이의 평안이 충만하다.
깨우시면 일어나고(밤낮을 안 가리시지만), 재우실 때 자고(안 재우실 때도 많지만), 차려 주시는 대로 먹고(날마다 별미다. 주로 어제의 맛을 잊게 하시는 ‘수법‘으로.^^), 하라시는 일, 가르쳐 주시는 방법대로 하면서 사는 삶, 정말 자유롭고 만족스럽다.
찬송가 가사처럼 “예수 따라가며 순종하는 삶이 참 즐겁고 복된 삶” 맞다. ---p.140

5월 12일
하나님의 ‘생의 목적‘은 우리를 복 주시는 것이다.
그는 복의 근원이시므로, 우리에게 복을 주셔야만 ‘존재 의미‘가 있는 분이시다. 그러니 복을 주고 싶으셔서 애달아 하신다. 제발 복 좀 받아 가라고, 복 받을 준비 좀 하라고 사정하신다. 준비만 되면 마구마구 부어주고 싶어 못 견디시겠다고 간청하신다.
복 받을 그릇은 오직 깨끗한 그릇.
예수의 피로, 성령의 생수로 ‘설거지‘되어
이제 하나님으로만 채워지길 기다리는 빈 그릇이라 하신다. ---p.191

6월 15일
… 말씀이 정말 꿀처럼 달다.
이미 다 아는 이야기, 수천 년 똑같은 성경구절들이 매번 읽을 때마다 어쩜 이리 새롭고도 재밌는지, 아버지께서 날마다 차려주시는 ‘밥상의 신비‘다.
너무 맛나서 시간을 잊고 밤새워 허겁지겁, 내가 말씀을 먹고 말씀이 나를 먹는다. 둘이 먹다 둘이 하나가 되도 모를 지경이다.^^
‘생명의 밥’이신 주님과 ‘생수의 강’이신 성령님께서 이렇게 날마다 ‘신선한 메뉴’로 배달(?)되어 오시니, 두 분께선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ㆍ찰떡의 궁합이시다. ‘완전한 만족’을 주는 ‘완벽한 세트’시다.
기록된 말씀을 배불리 먹고 나면, 이젠 내게 친히 들려주시는 말씀에 목말라진다. 그래서 또 무릎을 꿇는다. 시냇물을 찾아 헐떡이는 목마른 사슴이 된다. 곧 생수로 배부른 행복한 사슴이 된다.^^ ---p.228

6월 24일
이런저런 생각들로 불필요하게 머릿속이 복잡해질 때면, 주님께선 언제나 단 한마디로 쓸데없는 소란을 평정해버리신다.
“염려 말고 나만 믿어!”
그 한 마디 말씀에 머릿속 전원은 꺼지고, 내 영은 다시 감미로운 쉼을 누린다.
“나만 믿어.“
이 얼마나 듬직하고 멋진 한 마디인가? 우리 주님 외에는 누구도 감히 흉내 내어 큰소리칠 수 없는!
그 주님을 내 주인으로, 목자로, 아빠로, 엄마로, 친구, 스승, 멘토, 매니저, 펀드 매니저, 코치, 트레이너, 요리사, 영양사, 코디네이터, 파티 플래너, 살림 이스트, 자명종…, …, 그리고 영원한 내 사랑, 남편으로 모시고 사는데 걱정이 웬 말이며 두려움이 무엇이란 말인가!^^ ---p.234

10월 21일
성령 충만할 땐 사울도 다윗 못지않게 멋있었다.(*사무엘상 11:12-13)
그러니 ‘가장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비결은 ‘가장 매력적인 분’과 하나 되는 거다.
모든 그릇된 것을 바로잡아 정의와 질서를 회복시키시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가르쳐 오늘을 지혜롭게 살게 하시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도 알려 미래를 소망으로 준비하게 하시는 멋진 그분은, 바로 성령님이시다.(*요한복음 15:8-13) ---p. 333

11월 13일
아버지 앞에 앉아 있는 게 참 좋다.
별말 없이 우두커니 앉아만 있어도 가슴이 터질 듯 행복하다. 그래서 시간이 마냥 흘러간다. 그렇게 앉아있기만 해도 하늘 문을 여신다. 아버지의 마음ㆍ생각ㆍ사랑ㆍ기쁨ㆍ소망ㆍ평안ㆍ위로… 를 부어주신다. 내 빈 마음이 넘친다.
그 재미가 어찌나 좋은지, 내 할 말은 다 잊고 만다. 내 맘 다 아시는 분 앞에서 한없이 자유롭고 평안하다. 그렇게 아버지 앞에 앉아 있는 시간에 우주가 내 안에 들어온다. 세상이 발밑에 내려온다.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다. 순간에서 영원으로, 지상에서 천국으로 올리운다.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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