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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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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14g | 140*210*20mm
ISBN13 9791158511418
ISBN10 11585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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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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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학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이 아니다. 그건 사실 불가능하다. 내가 평생 배운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다 한다 해도 지구 반대편에는 나와 전혀 다른 종류의 수학을 다루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한 수학자는 “수학의 본질은 그 자유로움에 있다”고 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어려워 보이는 수학 수식들 모두가 눈에 보이는 것처럼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수식들은 알고 보면 (한글로 정리한) 우리의 생각을 (수식으로 정리해서) 종이에 옮겨 적은 때가 많다. 이는 결코 수학을 잘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마주치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되 한 걸음만 더 논리적으로 생각을 이어간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 「0. 느티나무 사거리에서 있었던 일 」 중에서
?
인간의 행동은 곡선에 가깝다. 자유롭게 사고해 나의 길을 정하고 다른 이들이 간 길을 그대로 따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는 (본능적으로) 다른 인간의 행동이나 생각을 이해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럴 때 우리는 직선적으로 다른 인간을 이해한다. 다시 말해 우리 모두는 곡선처럼 살고 싶지만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이 직선처럼 살고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다. --- 「4. 근사한 근사」 중에서
?
수학은 (예상과는 다르게!) 우리의 삶을 완벽하게 분석해줄 수 없다. 우리의 삶은 짐작도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게임이론은 이런 복잡한 삶과 수학이 맞닿아 있는 분야이다. 그래서 이런 분야에서 수학이 할 수 있는 일은 복잡한 것을 좀 더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이정표’를 찾는 일이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 한 일이 사람들이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지구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된 것처럼 말이다. --- 「7. 정말 이기적인가?」 중에서
?
대수학을 배우면 말을 짧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익숙해지면 생각도 짧게 할 수 있다. ‘아, 멍청하게… 생각이 짧았다’의 짧은 생각이 아니고 빠르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나의 행동과 하나의 문자를 대응시키는 데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이런 짧은 말들을 이용해서 결국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더 쉽게 예측해낼 수 있는 것이다.
--- 「8. 순서가 중요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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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수학자부터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수학 이야기를 술술 풀어낸 저자의 능력에 감탄한다. 그가 강조하는 수학적 사고력을 연마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의 도구들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매 순간에서 최고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고대한다.
- 신석우 (UC버클리 수학과 교수)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은 수식에 대한 부담이나 두려움 없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친근하고 익숙한 것들로부터 깊이 있는 수학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수학의 묘미를 느끼고 수학의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이승훈 (영동대학교 수학과 교수)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수학의 원리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딜레마 상황에서 그 원리를 적용하여 명쾌한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송용진 (인하대학교 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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