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하기에 세상의 관습을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가 세상의 헛된 것들을 즐기기를 좋아하지만 전능자가 공평히 내릴 가혹한 형벌이 두려워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의 자녀들이여, 당신은 성령의 신비로운 사역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을 종노릇을 두려워하는 노예로 만들지 않으신다. 대신 하나님은 그들이 예전에 사랑했던 것을 사랑하지 않도록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키신다. 그 결과 그들은 예전에 기뻐했던 것을 몹시 싫어하게 된다. 그들이 한때 즐거워했던 죄에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것은 마치 천사가 자기 몸을 던져 돼지와 함께 진창에 빠질 수 없는 것과 같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로운 사역이며 축복된 언약이다. 무엇이 옳은지 알고 사랑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옳은 일을 행하도록 가르쳐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축복의 언약이다.” --- p.19, 놀라운 은혜의 특권은 무엇인가? 중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이 약속에 관해 생각해보자. 은혜의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그분을 친히 당신에게 주시며 당신의 것이 되게 하신다. 당신이 이 진리를 이해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영원, 무한, 전지, 전능, 완전한 공의, 결코 잘못이 없는 완전함, 영원한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창조자, 보호자, 보존자, 통치자, 심판자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선함과 사랑, 그리고 은혜이며, 당신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만큼 절대적인 소유가 되게 하려고 주신 모든 언약 그 이상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깊이 생각해보라. 영화로우신 성령에 의해 이 진리가 당신의 마음과 생명에 결실을 맺어 역사한다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라는 말씀 속에 영원히 기뻐 뛸 만큼 충분한 의미가 담겨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p. 45, 하나님의 은혜가 내 것이 되게 하라 중에서
“또한 모든 환난 가운데 하나님께 달려가라. 당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장 좋으신 하나님께 달려가 당신의 모든 필요를 말하라. 항상 쉬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활용하라. 간청하노니 어둠의 구름이 당신을 덮을 때 당신의 하나님을 태양으로 삼아라. 하나님은 ‘공의로운 해’(말 4:2)이시기 때문이다. …인생의 미로에서 길을 잃었을 때 하나님을 당신의 안내자로 삼아라. 위대하신 여호와가 당신을 안내해주실 것이다. …당신이 비천에 처해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을 당신의 목자로 삼아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이 말씀을 되새겨라. 당신이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간에 하나님은 당신의 필요가 되시며, 당신이 하나님을 바라는 바로 그곳에 계심을 기억하라. 강권하노니 당신이 원하는 바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해 당신의 하나님을 활용하라. 환난과 고난 중에 그분을 잊지 말고 울면서 그분께 달려 나아가라.” --- p. 73, 영적인 은혜의 축복을 활용하라 중에서
“기억하라, 믿는 자여. 당신의 모든 거룩함은 성령의 사역이시다. 당신은 성령이 주시지 않는 한 단 하나의 은혜도 가질 수 없다. 그분이 당신 안에 역사하시지 않는 한 단 하나의 덕도 없다. 성령에 의해 주어지지 않는 단 하나의 선도 없다. 그러므로 당신의 덕이나 은혜를 절대 자랑하지 마라. 쉽게 화를 냈던 당신이 지금은 마음이 온화한 사람으로 변했는가? 자랑하지 마라. 성령이 당신을 떠나신다면 다시 화를 내게 될 것이다. 더러웠던 당신이 이제는 깨끗한 사람이 되었는가? 하늘로부터 당신에게 주어진 씨앗인 깨끗함을 과시하지 마라. 그 씨앗은 당신 마음속에서 결코 자연적으로 생겨나지 않았다. 그 씨앗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다. 불신이 당신을 이기려고 하는가? 색욕과 악한 정욕과 타락한 사욕이 당신을 지배하려고 드는가? …오히려 하나님께 당신이 성령으로 가득 차게 해달라고 힘을 다해 부르짖기를 권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분명히 이길 수 있다. 당신의 모든 죄를 넉넉히 이길 수 있다.” --- p. 133, 거룩한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 중에서
“나는 단지 당신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이 사실들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안에 당신의 믿음을 세우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영원히 진실하시고 절대 거짓이 없으시다. 그런데 왜 그분의 언약을 의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가? 역사 이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수많은 시험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담대하라.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눈여겨보실 것이다. 담대히 기도하라. ‘그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기억하라. 언약은 태초에 있었듯이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며, 영원히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아담에게 함께 있었듯이 마지막 성도에게도 함께 있을 것이다.”
--- p. 201, 언약의 능력은 하나님의 약속에서 나온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