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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이런 장로들

공공의 적, 이런 장로들

: 서울 영락교회 당회에 보내는 공개서한, 추양 한경직 목사의 장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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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2*218*30mm
ISBN13 9791188579396
ISBN10 118857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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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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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가 되었다고 주일 점심시간에 떼를 지어 교회 밖으로 몰려다니며 희희낙락하는 모습은 보기 민망합니다. 그러지 말고 교인들과 어울리십시오. 장로실(은퇴 시무)에 들어앉아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대형 TV를 시청하며 저들끼리만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행동일랑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방을 비우시고 각 부서나 친교실로 나오십시오.
--- p.17

해방 후 얼마 되지 않아 터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부류 중 하나였던 이 나라가 군사정권의 개발독재(開發獨裁) 하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억압당하며 민주라는 낱말조차 금기시되던 시기에 편승(便乘)해 담임 목사 한 사람에게 모든 권한이 주어지는 반민주적인 교회성장독재구조(敎會成長獨裁構造)가 형성되면서 기독교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교인수가 늘어난 것은 조국 민주독립의 큰 지주가 되었던 한국 개신교가 목사 개인과 교인집단의 탐욕을 성취하기 위한 비민주적인 독재체제로 변질한 덕택이기도 했습니다. 문제점을 제기하는 교회와 교인은 불순분자로 낙인이 찍혔고 교회 안팎으로부터 정치적 탄압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 p.20

급격한 양적 교회 성장은 필연적으로 내적인 빈곤을 초래하면서 기독교 정체성의 약화 내지는 상실로 이어졌습니다. 개발독재의 구호는 “우리도 한 번 잘 살아 보세”였습니다. 교회는 여기에 대응해서 “우리도 이제는 올바로 살아보세”가 아니라 “우리도 한 번 잘 살아 보세” 그대로 이었습니다. 행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참 행복인 팔복(八福) 대신 지극히 세속적인 오복(五福)을 설교로 포장하여 솔깃한 말로 예수 믿으면 복을 받아 잘 살게 된다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하며 사람과 헌금을 모아들이면서 크고 많은 것을 자랑하는 것에서부터 한국 교회의 세속화와 부패가 가속화하게 되었습니다.
--- p.20

원래 법이라는 것은 법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선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법이 없으면 안 되는 악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조항보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규정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항을 문서로 만드는 것보다는 간곡한 말로 권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믿는 사람들의 신앙 공동체인 교회에서는 반드시 그래야 할 것입니다.
--- p.39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곧 지상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기도의 제목이요 우리의 임무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세상 끝까지 가서 전파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널리 알리고 천국 건설을 실천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지상에 이루어진 천국으로서 국가 사회와 국제 사회에 인간 공동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표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존재 의미입니다.
--- p.42

성경의 모든 계명은 사랑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됩니다. 오래된 십계명에서부터 시작해서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그를 위해 복을 빌라고 하신 새 계명을 지키는지 않는지에 따라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했는지 아닌지가 구별됩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말과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행동은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우리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배워 왔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죽기까지 순종하신 겸손입니다.
--- p.50

기도는 믿는 이가 직접 하나님 아버지에게 아뢰는 것이지 누구에게 부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그의 이름에 의지하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그의 아들과 딸의 자격으로 스스럼없이 모든 것을 직접 아뢰는 것이 기도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명령은 기도가 믿는 이들의 호흡과 같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맡아줄 수가 없습니다. 기도를 그치는 그 순간 신앙 생활이 정지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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