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월의 충치
리뷰 총점9.1 리뷰 9건
베스트
청소년 top100 2주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82g | 148*210*20mm
ISBN13 9788963700922
ISBN10 89637009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황소연
10년 동안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번역 강의를 맡고 있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글을 옮기고, 문장을 통해서 독자에게 따뜻한 미소를 선사하고자 오늘도 일본어와 우리말 사이에서 행복한 씨름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마음에 빨간약 바르기』『알로하, 하와이의 푸른 시간』등 70여 권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제 아츠시가 괜히 잠자리 잡아서 꼬리 잘랐잖아. 그전까지 잠자리는 그냥 잘 날고 있었는데. 그것과 똑같은 거야. 누군가가 아무 이유 없이 그 아이를 그냥 잡아간 거야.” (중략) “우리도 말이야,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몰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 pp.47-48

“모두가 똑같이 소중해.” 누구에게 소중하다는 걸까. ‘누구에게’가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소중한 거라면, 대체 왜 시노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걸까.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놀림당하고, 나한테까지 빈정거리는 소리를 듣고, 집은 불타고……. --- p.84

“그 아이 여기에.” 엄마는 책에 얹었던 손을 허벅지 위로 옮기며 말을 이었다. “아파 보이는 상처, 있었지?” (중략) ‘아파 보이는 상처라니? 무슨 말이야?’ (중략) “센은 얼른 이해가 안 될지 모르지만……. 외국에서 시집을 오면 어려운 일이 생길 수도 있어. 물론 아무 문제없이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엄마는 거기까지 말하고선 똑바로 누워 있는 내 이마에 손을 얹어 쓰다듬어주었다. “아자미를 잘 지켜보렴. 어려운 일 때문에 힘들어할지도 모르니까.” --- pp.119-120

내가 모르는 표정이 아직도 많이 있을 것이다. 치에미에게도, 카츠라에게도, 우리 반의 다른 친구들에게도. ‘그러니까 싫증내거나 슬퍼하기에는 아직 일러, 센!’ 이렇게 생각하자, 오랜만에 마음이 편해지면서 곧장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 p.163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나는 솔직히 이해할 수 없었다. 왠지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만 같았다. 나풀나풀 내리는 눈이 두 사람과 나를 갈라놓았다. (중략) 그 순간 나는 내가 완벽하게 외톨이라고 생각했다. --- pp.185-186

적어도 요오이치로는 알아야 한다. 그 애가 화내서 우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런 연약한 여자아이로는 보이고 싶지 않았다. 손등으로 눈물과 이마의 땀을 한 번에 닦아내고서 엉망이 된 얼굴을 들었다. 요오이치로의 뒷모습이 보였다. 연단에 걸터앉은 토못페를 향해 걸어가는 유연한 두 다리, 햇볕에 그을린 목.
‘나, 너 좋아해!’ 억울함과 안타까움이 웅성거리며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나는 그 마음을 발견하고 말았다. --- pp.224-225

가슴속 어딘가가 간지럽다. 마음이 불편한 것도 아닌데, 진정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제 이 기분의 정체를 알고 있다.
--- p.22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