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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공통문화 지각변동 속의 한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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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776쪽 | 1094g | 153*224*40mm
ISBN13 9788992825672
ISBN10 89928256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류를 새로운 변화의 길로 이끌어주는 가톨릭교회의 미래 대안!

가톨릭 대표 석학으로 손꼽히는 정의채 신부의 『인류공통문화 지각변동속의 한국』 제1권. 3천 년을 맞아 온 인류 문화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진로를 조망하고 있다. 오늘날 인류의 공통문화는 생명문화가 사랑의 문화로 뒷받침되어 한 마을 혹은 한 가정의 삶과 같은 인류공통문화로 진화할 것이라는 탁월한 견해를 제시한다. 인류문화의 축이 동양으로 옮겨져 오고 있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이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창조의지를 토대로 삼아 고차원적인 인류문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청년 실직과 자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이명박 정부에 젊은이들을 문화 봉사단으로 세계에 파견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경륜과 구원경륜을 바탕으로 삼는다면 따뜻한 희망과 사랑이 실현된 세계관을 이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발간에 부쳐
저자의 말
머리말
서문: 3천 년대 인류문화 흐름과 한국의 진로 조망
〈문화일보〉 2천 년 신년사
미래를 지향하는 오늘의 인류 사상계 동향
‘2천 년을 맞는 성탄’ 〈조선일보〉 특별 기고

제1부 보수와 진보 정권의 혼란의 시기를 지내며

제1장 노무현 제16대 대통령 시기
1. 하상 신앙대학 강연 원고
1) 서론
2) 가톨릭 신자의 신원
3) 우리의 사회 현실과 대처 방안
4) 가톨릭 지성인의 현재와 미래의 사명
2. 여당은 역주행당(黨)… 야당은 좌초당
3. 노 대통령 정치 스타일은 그릇된 지식
4. 한ㆍ미 자유무역협정과 조승희 사건
1) 한ㆍ미 자유무역협정
2) 조승희 사건
5. 평화매체 출범 제19주년 특집 방송
6. 우리의 사회 현실과 가톨릭의 정치ㆍ사회교리

제2장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시기
1. 이명박 대선 후보 당선을 지켜보며
2. 대통령 취임 전
3. 대통령 취임 후
4.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거치면서
5.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와 방일, 그 후를 지켜보며
6. 한ㆍ미 FTA협정과 정치권 및 국민 일부의 소란을 보며
7.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을 보며
8. 이명박 대통령의 위기에 대한 예언 적중과 그 후 사태 진전
8-1 한ㆍ미 쇠고기 협정 촛불시위에 대한 유감
9. 국가원로위원 연해주 탐방과 젊은이들의 비전
10.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고문 위촉과 전망
11. 쇠고기 촛불시위와 교회
1) 사제단
2) 디지털 시대와 청소년 사목
12. 금강산 관광지에서 관광객 피살
13. 촛불시위와 대학생 및 총학생회장
14. 독도 문제
15. 독도 문제 후속 편
16. 한ㆍ미 정상회담을 보며
17. 이명박 대통령과 불교 간 갈등
18. 신자유주의 몰락과 전망
19. 한승수 총리께
1) 이 나라의 다음 정치 지도자 문제
20. 이명박 대통령 당선 1주년을 지내며
21.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사회기증을 보며

제2부 새로운 인류문화와 우리의 진로

1. 세계학회에서 생명문화에 의한 인류 공통문화 창출 제안
1) 생명문화 창출 제안 동기
2) 불광동 성당 대보수 공사
3) 지학순 주교의 구금과 석방
4) 조성만 군 명동성당 역내 투신자살과 인류 생명문화 사상 정립
5) 생명문화 세계화와 미국 유수 대학 연구소에 방향 제시
2. 동ㆍ서 문화의 융합과 생명 사상
3. 〈時代精神〉 誌와의 대담 후
1) 한ㆍ러 정상회담과 시베리아 개발안
2) 한국 청년들을 위한 예언
3) 격동하는 대한민국
4)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과 이명박 대통령 정국
5) 앞으로의 인류문화는 자연 복원과 존중
6) 나와 인생 만년(晩年)
7) 세종시 해결은 국회에서!
8) 이명박 대통령은 “자연 복원과 풍요화”, 새 인류문화에 눈떠야
9) 이명박 대통령과 중도 실용
10) 이명박 대통령, 권력으로 교육도 바로 잡는단다
11) “자연 복원과 풍요화” 없이 “인간성 복원과 풍요화” 없다
12) 이 대통령은 젊은이들을 아이디어 계발로 비상(飛翔) 시켜야
13) 북한 문제는 인권 회복이 그 바탕
14) 천안함 비극과 이명박 대통령 통치
15) G20의 태생과 사명, 운명, 진화를 알아들어야
16)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희망을 건다
17)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부언
18) 젊은이 20여만 명, 문화봉사단 세계 파견
19) 연평도의 군민(軍民) 살상과 초토화 사건
4. G20 서울정상회의-G20 서울정상회의와 개도국 개발안 및 한국의 사명
1) 세계 경제 그룹
2) 2010년 5월 25일, 청와대 국민 원로회의에서 제안
3) 이명박 대통령은 G20 서울정상회의에서의 개도국 개발안을 브뤼셀 ASEM 회의에서 발표, 세계적 호응을 얻다
4)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인류 공동 번영의 방향 설정-개도국 개발안
5) 경주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와 G7 회의
6) G20 서울정상회의 준비회의를 보며
7) G20 서울정상회의를 마치고
8) 나의 IMF 폐지론과 바티칸의 IMF 폐지론

제3부 이명박 대통령, 2011년 신년 시정 연설을 위한 국민원로 의견 제시

1. 정의채 몬시뇰과 청와대 정인섭 행정관과의 면담
1) 3년간 연도별 국정 평가
2. 이명박 정부에 대한 논자의 견해
1) 이명박 정부의 태생
2) MB의 사유재산 사회 헌납 공약 문제
3) 경제 문제
4) 계층 경제 격차
5) 젊은이 좌경화 문제
6) 이명박 정권의 대북 문제
7) FTA 문제
8) 인사 문제
9) G20의 실상-그 태생과 사명, 과정, 지향점
10) G20의 역사적 배경
11) 2010년 5월 25일, 청와대 국민원로회의 발언
(1) 천안함 폭침
(2) G20 서울정상회의를 위한 제안
12) G20 서울정상회의 이후 미국과 서방 선진국의 주도권이 한국의 ‘172 개도국 개발안’ 및 ‘개도국 초청안’으로 이동
13) G20 서울정상회의의 자화자찬
14) 국민원로회의에서 제안한 젊은이 문제
3. 2011년 국정 방향
3-1 중대 제안
(1) MB의 최우선 과제는 국방력 강화
(2) 젊은이 20만 명 세계 파견
4. 이명박 대통령의 2011년 신년사
4-1 이명박 대통령 2011년 신년사에서 나의 제안 수용
4-2 나의 제안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단견과 실책
(1) 개발도상국 세계개발은행 신설 이념 결여(缺如)와 보전(補塡)
(2) 젊은이 20여만의 세계 문화 봉사 파견안과 교육의 건

제4부 다른 문제들

1. 한홍순 주 교황청 신임 대사와의 면담과 권유
2. 해군 특수여전단(UDT/SEAL) 대원들의 쾌거에 접하며
3. 위키리크스의 세계 금력, 권력형 흑막 폭로와 인류문화의 새 질서
4. 중동 무슬림 국가들의 민주화 열풍과 종교 문제
5.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개발과 천주교의 혼선
6. 일본 동북부 9도 강도의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대재앙 및 생태 문제
7. 국회의원ㆍ지방 자치장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참패와 4대강 개발의 함수 관계
8. 병인양요 시, 약탈된 외규장각 도서 반환
9.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3천 년대 인류 공통문화 개최를 염원하며

부록
1. 〈조선일보〉 2011년 12월 23일 / 문화 A25면 이태훈 기자와의 인터뷰 기사 “문화봉사단 만들어 젊은이들 20만 명 해외 보내야”
2. 2012년 신년호 월간〈사목정보〉 정의채 몬시뇰 특별 인터뷰: 급변하는 인류문화와 한국 문화 속에서 2012년 한국의 사목 전망
3. 월간〈사목정보〉 2012년 신년 대담을 마치고-최홍운 고문
4. 2권 목차
5. 3권 목차
6. 정의채 몬시뇰 이력
7. 저자의 삶
색인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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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식과 더불어 5백 년 식민지 문화는 종식되었다. 1970년대 초기 오일쇼크로 발생한 G7 시기는 2008년 미국 월가 경제 파탄으로 G7의 IMF를 통한 경제착취 시기의 막을 내린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G20 시기를 맞은 지금, 인류문화의 축은 동양으로 옮겨오며 3천 년대를 맞았다. 이렇게 온 인류는 하느님의 창조경륜의 새로운 실현을 따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한 민족, 한 가족과 같은 미래를 지향한다. 그렇기에 G20의 첫 번째 정상회의가 선진국 밖 서울에서 처음 열린 것은 그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런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강력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인류문화의 세계 흐름은 그런 흐름의 중심이 한국임을 우주 공간 끝까지 넘나들 인류에게 강력히 지시하는 것이다. --- 〈서문: 3천 년대 인류문화 흐름과 한국의 진로 조망〉 중에서

“3천 년대를 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류의 새로운 공통문화의 창출입니다. 그것은 먼저 동·서 문화의 융합으로, 다시 말해 고도로 발달한 동양의 오래되고 다양한 문화와 서구 문화의 뿌리인 그리스도교 문화의 조화로 새로운 인류의 공통문화 창출에 인류의 운명이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일의 기초 작업으로는 생명 존중과 풍요를 기본 테마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 출발점을 생명으로 해야만 서로 상반되는 사상들이 무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동양, 즉 아시아는 지구상 가장 큰 대륙이고 가장 많은 인구(전 인류의 3분의 2를 내포하며 수륙공(水陸空)에 무한대의 자원과 놀라운 인재들 * 괄호 안의 글은 후에 첨가), 모든 위대한 종교와 철학과 실천적 삶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상과 삶이 가지고 있는 내용은 천차만별이고, 때로는 상충까지 하기에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생명 사상은 그 어떤 종교나 사상, 실천 생활에도 기본이 되기에 제가 이 점에 초점을 맞추어 그 논지를 끌어간 것이 뜻밖에 세계적인 큰 호응을 얻고 파급 효과를 낸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없었던 새로운 문화 시각이었기에 소리 없이 놀라운 파급 효과를 나타내어, 그 후 지역적·국제적 모든 학술회의와 실천회의, 즉 이념과 생산과 운수, 일선 점포,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생명보호와 풍요를 위한 사상이 삽시간에 세계 도처에서 모든 것의 기본 사상이 되는 것을 보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 〈제2부 새로운 인류문화와 우리의 진로_ 2. 동·서 문화의 융합과 생명 사상〉 중에서

“새로운 인류 공통문화의 밑바탕은 ‘사랑의 실천’인데 지금까지는 사랑이 전면에 나타나지 않았고 무보수 봉사에 그치기에 인류 대참사에 대한 일회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이는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사랑의 표현이기에 새로운 인류 문화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렇기에 3천 년대의 새로운 인류공통 문화는 인류창조의 근원으로서의 사랑, 즉 하느님 삼위일체 안에서 영원에서 영원으로 교류되는 사랑에 근거한 봉사로 탈바꿈해 갈 것이다. 그런 사랑의 봉사 형성에 교회가 선도(先導)적, 선도(善導)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교회가 외치는 영성이나 사랑은 새로운 인류 공통의 삶인 인류 공통문화 형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새로운 인류문화를 형성해가는 젊은이들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교회의 현실을 진부하게 느끼고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이태석 신부와 같이 영·육으로 갈라놓는 사랑이 아니라 현실적인 삶 안에서 이루어 놓는 인류 공존(共存)·공영(共榮) 사랑의 실천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런 사랑의 봉사가 세계적 차원에서 이루어질 때, 교회는 젊은이들에 대한 놀라운 흡인력(吸引力)을 발휘할 것이다.”
--- 〈부록_ 7. 저자의 삶〉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객관적 안목과 탁월한 미래 대안을 제시하다!

세계사의 흐름을 간파하고 인류의 미래를 예언하는 이 시대의 선구자이자 국난의 고비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춰주는 가톨릭 대표 석학으로 존경 받고 있는 정의채 몬시뇰의 신간 『인류 공통문화 지각 변동 속의 한국』1.
그는 이 책에서 탁월한 안목과 혜안으로 새로운 3천 년대 인류문화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진로를 조망하고 가톨릭교회의 역할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3천 년을 맞아 온 인류가 공존·공영해야 하는 하느님 창조경륜의 새로운 실현 단계에 도달했음을 그 기저로 하고 있기에 지금 막 시작됐거나 아직 그 싹조차 비쳐지지 않은 새 천 년 미래 인류의 삶을 상정한다.
그동안의 대담과 학술 원고, 기고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총 3권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중 『인류 공통문화 지각 변동 속의 한국』1은 한국 사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에는 그의 미래지향적인 혜안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우선, 가톨릭 대표로서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원로회의 위원을 역임한(정 몬시뇰은 3회 연임 요청을 고사(固辭)) 정의채 몬시뇰이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에 관해 발언 요청을 받아 제시한 ‘개발도상국 개발안’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 ASEM 준비회의에서 이를 발의한다.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이를 3천 년대 인류의 가이드라인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나왔다고 대서특필했으며, 이 안이 서구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뿐만 아니다. 정의채 몬시뇰은 1992년부터 인류사상 초유의 “생명문화연구소” 창립과 함께 ‘생명문화’라는 용어를 창출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 역시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현시대에 빼놓고 넘어갈 수 없는 개념이다.
또한, 정 몬시뇰은 현재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청년 실직과 자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이명박 정부에 젊은이 문화 봉사단 세계 파견을 제시하였다. 정부가 이를 잘 이해하고 이행한다면, 미래에 한국의 세계위상을 과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2-3권에서는 ‘인류공통문화 지각 변동 속의 한국 교회의 역할’과 조국 현대화와 미래화 측면에서 하느님 창조계획의 비전과 실천을 다룰 것이다. 이는 세상 질서와 영성 질서가 모두 하느님의 계획에서 나온 것이기에 하느님 창조경륜의 실천으로 인류공통의 삶, 즉 인류공통의 문화 형성을 교회가 선도(先導) 내지 선도(善導)하여 완수할 면을 제시하고 시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 사회를 보는 그의 시선은 놀라울 정도로 예리하며 객관적이기에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날카로운 지적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하느님의 창조경륜과 구원경륜이 바탕이 되기에, 그의 언어에선 따뜻한 희망과 사랑이 보인다. 또한 그의 예언적 발언이 그대로 실현됨을 우리는 시간 속에서 피부로 느끼게 된다.
그러기에 이 책은 읽는 이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며, 미래 사회에서 단단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안의 제시다.
답답한 현실에서 길을 찾고 있는 이들, 특히 나아갈 방향을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그의 안목을 따라 이 책을 읽어 나가면 현시대를 바라보는 정확한 안목을 갖추게 될 것이며,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새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이가 될 것이다.

발간에 부쳐

“유학시절, 독일어권 신학에서 칼 라너(K. Rahner)가 점했던 태산 같은 위상에 점입가경으로 경탄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기엔 대부분의 교수들이 그의 글을 가히 절대 권위로 인용하고 있음에 경외심을 품었다. 조금씩 독일 신학을 배워갈 즈음엔, 철학, 신학, 영성, 나아가 실천에 이르기까지에 거미줄처럼 뻗쳐 있는 그의 사후 영향력을 확인해가며 전설의 존재감에 황홀하게 빠져들기도 했다. 그리고 박사학위를 쓰던 무렵엔, 그의 후기 저술 속에서 빛나고 있는 미래 교회에 대한 탁월한 예지력에 탄복했다. 특히나 단 한 줄의 주석 없이 인류사상의 과거와 현재를 활보하며 미래의 경계선까지도 넘나드는 그의 자유로운 사량(思量)은 일개 우둔한 학도를 매혹하고도 남았다.

그로부터 정확히 15년이 지난 오늘, 나의 경탄은 계속 진행 중이다. 내 앞에는 여전히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한 거목이 서 있다. 바로 나의 은사이신, 가톨릭 철학계의 거두 정의채 몬시뇰이시다.
본디 까마득한 제자였다가, 대담집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을 위한 장기간 대담을 계기로, 몬시뇰님께서는 나의 기억 속에 ‘20세기 가톨릭의 최고 지성’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이후, 몇 년간 몬시뇰님과의 개인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서 나의 존경심엔 점점 경외감이 가중되어갔다. 창조계 전반에 잇닿아 있는 사유지평, 사태의 표리를 관통하는 통찰력, 그리고 암흑의 시야를 뚫고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은 잦아들었던 경탄의 박동을 다시금 터치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나는 칼 라너보다 더 큰 지성을 보았다. 특히 복잡다단한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 ‘시대의 징표’를 읽어내어 굵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 이성에 있어서, 나는 방금의 진술에 한 점 과장이 없다고 확신한다. 몬시뇰께서는 오늘 신문을 장식한 사건들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느님의 창조 경륜과 구원경륜에 대해 자주 말씀하신다. 늘 첨단 국내외 소식들에 정통하신 가운데 듣도 보도 못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불쑥불쑥 영감처럼 토로하신다. 나아가 3천 년 기 세계사의 거대 조류 속에서 한국의 선도적 역할론 및 그에 따른 한국 교계의 질적 성숙의 필요성을 예언자의 권위로 역설하신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절로 무릎이 쳐지기 다반사다. 그러기에 하늘이 부어주신 천재성의 발로라는 것이다.

나는 이런 보물들이 역사의 뒤안길에 사장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책으로 내자고 감히 제안 드렸다. 이 책을 1권으로 하여 앞으로 3권까지 나올 계획이다. 알아볼 눈이 있고 들을 귀가 있는 이 시대 지성들 및 더 많이 공감하게 될 미래세대를 위해서.” - 차동엽 신부(미래사목연구소장)

“저는 정의채 몬시뇰 님의 놀라운 예지, 국내와 세계적인 차원의 폭넓은 통찰력에 감탄했습니다. 또한, 3천 년대에 걸쳐 인류가 이룰 수밖에 없는 창조사 구현 사상은 일생을 언론계에서 바친 저로서는 듣지도 보지도 상상도 못했던 탁견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말씀과 저서로 밝히시는 시간과 공간, 하늘과 땅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모두 실현되는 예언자적 말씀들에 대해 감탄하며 고개 숙여 존경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이번에 출간하시는 『인류공통문화 지각변동 속의 한국』1·2·3권에 녹아 있습니다.” -최홍운 (現 월간〈사목정보〉 고문, 월간〈사목정보〉 정의채 몬시뇰과의 2012년 신년사 대담자, 서울신문 편집국장 15년, 이사 대우,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겸임교수,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장, 새 언론포럼 회장 등을 역임)

머리말

3천 년대 들어 인류문화사는 인간의 생각이 전혀 미치지 못했던 방향으로 치닫는 듯하다. 나는 문화라는 개념을 언제부터인가 아주 평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의 삶, 그것이 문화이기에 사람이 사람답게 살면 좋은 문화, 즉 생명의 문화이고 그와는 반대로 나쁘게 살면 나쁜 문화, 즉 죽음의 문화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내가 서강대학교 부설로 생명문화 연구소를 1996년 말 창설하고 초대 소장을 맡아 당시 매일 같이 일어나던 어린이 유괴와 살해, 실종 사건, 페놀 사건 등으로 낙동강이 죽은 강으로 변해가는 등 조국 산하의 폐허와 맞서면서부터다.
나는 나이를 먹어 이제 미수(米壽)인 88세가 되었다. 90을 바라보는 노경에 이르러서야 젊을 때에 전수받으며 이론으로만 알던 것을 절절히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며 깜짝 놀라는 때가 있다. 옛 어른들의 말들이 기억나 인생은 지식만이 아닌, 무르익는 삶으로 느끼는 것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렇지만 역시 시인이 아닌 나는 논리적이고 서술적으로 정리해야 직성이 풀린다.
3천 년대 들어 인류의 삶은 전과는 확실히 다른 획을 긋는 것이다. 2천 년에 인류는 새 천 년을 맞는다며 열광했다. 새 천 년에는 인류에게 고통이란 없는 환희의 세계로 진입하는가 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였다. 그런 도취도 잠시였을 뿐, 2001년 7월 세계 경제의 상징이며 본산이었던 뉴욕 세계무역센터는 아랍계 항공 게릴라에 의해 삽시간에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세계 경제 우수 두뇌 2천 여명이 같이 묻혀버렸다. 이것은 경제에서만 행복을 찾는 경제 동물 인간들에게 큰 징표이며 예시(豫示)적인 사건이었다. 인류는 대경실색(大驚失色)하였다. 그러나 얼마 안가 인간들은 언제 그랬더냐는 식으로 다시 희희낙락(嬉嬉樂樂)하여 경제적 성취와 그 열매인 안락에만 심취하고 도취되는 형국이 되었다. 천심(天心)이 노하여서일까, 2008년 천하의 부(富)의 집중처, 부(富)의 호령처 뉴욕의 월가는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전면적 세계 경제 혼란을 야기, 세계를 경제 대혼란으로 몰아갔다. 그런 파국은 나아지는 듯하면서도 도지기를 반복하면서 드디어 미국 문화의 원천인 유럽을 급습하였다. 이후, 2011년에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발 경제위기를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현금 유럽 문화의 원천지인 것을 감안한다면, 식민지 500년 착취와 1970년대 미국을 선두로 G7이 등장하여 IMF를 통해 세계 경제를 멋대로 휘몰아 가며 착취를 감행하던 서구 문화의 한계와 그 사양(斜陽)을 점치기에 어렵지 않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IMF의 해체를 500년 식민시기의 다른 경제 착취기구인 G7과 같이 역사에서 사라져야 할 것을 거듭 주장하며 G20정상회의가 더는 G7의 꼭두각시가 되면 안 된다는 주장을 폈다. 이런 나의 주장은 〈사목정보〉 영문판을 통하여 전 세계(특히 교황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런 결과로 생각되는데 2011년11월 프랑스 G20 칸 정상회의를 10여일 앞두고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가 IMF의 무용론을 공식 발표했는데 이는 내 주장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로 생각되는데 유럽의 금융 위기에 IMF의 자급 투입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나는 G20서울정상회의에서 ‘개도국 개발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강력 제안하고 이와 함께 ‘개도국 개발은행 서울 개설안’을 이명박 정부에 끈질기게 요구했다. 이 ‘개도국 개발안’은 나의 G77 개도국 대표 옵서버 초청안과 더불어 새 천 년 3천 년대의 인류 진로를 제시, 이른바 선진 착취국들의 양심을 때리며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극상 고양 시켰다. 미국이나 유럽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한국의 수도 서울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이 가장 가난한 식민지에서 서구 근대 300년을 뛰어넘어 단 50년에 현대 민주국가와 시혜국으로 발전하여 모든 개도국의 이상과 모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3천 년대 인류 문화사 흐름에 대해 무지한 채, G7 경제 착취 파이프라인인 IMF를 강화하는 쪽으로 국민의 막대한 세금을 IMF를 강화하는 데 투입하여 막대한 낭비를 초래하였다. 이런 ‘개도국 개발 세계금융기구 서울 설립’은 우리의 많은 젊은이를 세계 각지에 파견하여 현재의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절호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을 둘러싼 인물들은 권력 남용과 부정부패에만 눈이 어두운 실정이었다.
지금 인류문화의 중심은 서구에서 동양으로 그 중심이 옮겨 오는 시기에 이르렀다. 문화의 척도조차 우선 경제에서 가늠해야 하기에 한마디로 선진국이 쏟아내는 잉여산품을 살 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 동양으로 문화의 축도 옮겨오는 것이다. 여기 더해 한국은 2010년 G20서울정상회의를 개최하며 172개 개도국 개발안을 내어 (개도국은 현재 한국의 등 뒤에 도열해 있기에) 한국은 인류문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상황이 되었다. 나는 이런 인류문화의 흐름을 신학을 배경으로 하느님의 창조의지에서 설명해야 올바른 미래지향적인 답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인류가 하나가 되어가며 인류의 더 좋은 삶, 즉 더 고차적인 인류 공통문화를 이루는 3천 년대는 하느님 창조경륜(創造經綸)의 더 높은 단계의 실현임을 확신한다.
이런 관점에서 3천 년대에 펼쳐지는 국내외의 격동을 배경으로 『인류 공통문화 지각변동 속의 한국』1, 2, 3권을 출간한다. 1권에서는 인류 공통문화 지각 변동 속의 한국 사회, 2권과 3권에서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조망하는 부분을 다루게 될 것이다. 3권에는 부록 란을 만들어 3천 년대 인류문화사 흐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본인의 논문도 한 두 편을 실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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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보물들이 역사의 뒤안길에 사장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책으로 내고자 감히 제안 드렸다. 이책을 1권으로 하여 앞으로 3권까지 나올 계획이다. 알아볼 눈이 있고 들을 귀가 있는 이 시대 지성들이 더 많이 공감하게 될 미래세대를 위해서
차동염 (사제, 미래사목연구원장)
저는 정의채 몬시뇰 님의 놀라운 예지, 국내와 세계적인 차원의 폭넓은 통찰력에 감탄했습니다. 또한, 3천 년대에 걸쳐 인류가 이룰 수밖에 없는 창조사 구현 사상은 일생을 언론계에 바친 저로서는 듣지도 보지도 상상도 못했단 탁견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말씀과 저서로 밝히시는 시간과 공간, 하늘과 땅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모두 실현되는 예언자적 말씀들에 대해 감탄하며 고개 숙여 존경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이번에 출간하시는 인류공통문화 지각변동 속의 한국 1,2,3에 녹아 있습니다.
최홍운 (월간 사목정보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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