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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현대소설 교육론

처음 시작하는 현대소설 교육론

창비교육총서-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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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75*250*30mm
ISBN13 9791189228521
ISBN10 118922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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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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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왜 가르쳐야 할까? 학생들은 왜 소설을 읽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문학이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상상력을 높여 주며 언어 능력을 신장시키고 주체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문학 교육의 목적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소설 교육’을 왜 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을 때, 이 질문은 ’소설‘이라는 장르적 접근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한 상태에서 교육의 지향점이 무엇인가에 답하도록 요구한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소설은 인간의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보여 주는지, 소설을 통해 신장시킬 수 있는 상상력과 언어 능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소설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주체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 p.16

문학 작품을 통해 학습자가 어떻게 세상을 다르게 보고 삶을 다르게 살 수 있는지 보여 줄 수 없다면 문학 교육의 위상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언어적 감수성과 문학적 감수성이 문학 교육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그 감수성이 억압받고 소외된 타자에 대한 관심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부당함에 대한 저항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환원되지 않는다면 그것의 용도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문학 작품은 단지 언어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곧 학습자의 삶과 연계해야 하는데, 문학 작품의 언어가 지닌 환기력은 개별적이고 특수한 조건을 보편적인 삶의 문제로, 문학 작품 속의 경험을 학습자의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하겠다. --- p.28

현대소설 교육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특정 맥락 속에 처한 인간의 모습을 가장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맥락은 사회·문화적인 조건과 특정 개인의 요구, 욕망이 만나 형성되는 것으로, 인간과 그를 둘러싼 배경이 상호 소통적 관계를 이루며 분리 불가능함을 보여 준다. 다시 말해 맥락은 주체와 대상, 객체, 세계가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서로 영향 관계에 있는 삶의 조건을 드러내 준다. 맥락을 통해 현대소설을 분석하면 인간의 행동이나 사유의 복잡한 측면을 드러낼 수 있고, 세계와의 상호 작용의 구체적인 측면을 보여 줄 수 있으며, 사건을 사유할 수 있다. 또한 맥락에 대한 인식이 인물마다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통해 타자에 대한 이해의 물꼬를 틀 수 있다. 주체적 해석 능력은 소설 작품 속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학습자의 생각을 끌어냄으로써 소설 읽기를 삶의 지혜라는 실천적 지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
--- pp.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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