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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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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et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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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122g | 115*188*6mm
ISBN13 9791156623977
ISBN10 115662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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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는 한반도 남쪽 안에서 노는 작은 텃새에 불과하다. 한 번은 큰 새 독수리처럼 장천을 날고 싶다. 내 시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쉬지 않고 비행하겠지만 그 날갯짓을 어떤 철새에 비유할 수나 있을까 싶다. 날개가 돋는다면 히말라야 산맥을 유유히 날고 싶다. 천산산맥을 빠르게 날고 싶다.
My poetry is nothing but a small, local bird hanging around the southern half of the Korean peninsula. Someday I would like to fly into the vast sky, like a majestic eagle. My poetry will keep flying for the rest of my life, but I wonder if my poetry can even be compared to the wings of a migratory bird. If wings can sprout from my poems, I hope I will leisurely soar over the Himalayas and fly swiftly to the Tian Shan mountains in China.
--- 「시인노트(Poet’s Note)」 중에서

시대와 권력으로부터 핍박받는 자에 대한 동병상련과 연민으로부터 시작된 그의 서정은, 사회적 약자와 자연의 생명체에 대한 연민을 거쳐 유·무정물과 시공간의 경계마저 뛰어넘어 ‘우주적 연민’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Chung’s lyricism was born from compassion toward those who were suppressed during the political upheavals of the 1980s era, and it has matured into concern for socially disadvantaged people and nonhuman creatures, even proceeding into a universal compassion that reaches beyond the boundaries of creatures, objects and space/time.

--- 「해설(Commentary)」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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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앉아 영롱하게 빛나고 있는 ‘바람’과 ‘눈물’과 ‘슬픔’이라는 말이 머금은 축축한 물기를 나는 좋아한다. 그것은 그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보는 것이 허용된 오랜 독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그는 그런 물기를 시로써 드러내고, 드러냄으로써 치유한다.
- 최영철
정일근 시인의 시는 이미 일찍부터 그리움의 세계에 젖는 법을 알고 있었고, 그곳에 다가서는 몇 군데의 길을 찾아놓고 있었다. 그 길은 다분히 회상과 치유라는 서정시 본래의 길이기도 했지만, 그의 시는 90년대 중반 이후 그만의 독특한 사유의 터전을 마련해놓았던 것이다.
- 박윤우
시가 어디서 오는가, 무엇으로 쓰는가, 어떻게 쓰는가의 물음에 앞서 아하 먼저 나를 태우는 일이구나 하는, 내가 태어난 곳과 돌아갈 곳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구나 하는. 그 목숨의 깊은 우물을 들여다보다 소낙비로 흠뻑 젖어 몸을 떠는 것이구나 하는, 이런 시조, 이런 시를 정일근 시인을 통해 읽는다.
- 이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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