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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둘, 열정과 패기로 떠난 세계 여행

스물둘, 열정과 패기로 떠난 세계 여행

장현익 | 북랩 | 2019년 08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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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06g | 152*225*18mm
ISBN13 9791162998304
ISBN10 11629983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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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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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정의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힘든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떠나는 힐링 여행,
그림이나 음식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려고 떠나는 태마 여행 등,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추구했던 여행은 배우는 여행이었다. 돈을 막 쓰며 즐기는 호화로운 여행이 아니다. 사실상 혼자 하는 여행에 가까우며 그 나라의 문화, 향기, 거리의 분위기를 직접 보고 느끼며 견문을 넓히는 것이다. 때로는 그곳의 현지인이 된 것마냥 그 나라에 시장에 들러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향기를 느끼며 이웃 주민들과 안부 인사를 건네며 잠시라도 그곳의 사람이 되어 보는 그런 여행이다.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감정 또한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익숙한 환경을 떠나서 여행자가 되면 돈, 권력, 사회적 지위의 벽 없이 모두가 그곳에서 낯선 여행자로 서로를 만나게 된다.
나는 초, 중, 고, 대학교까지 대부분 나와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만 만나다가 군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경험을 했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서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다양하고 폭넓은 사람들과 만나서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었기에 그 속에서 얻는 것은 내 삶의 내공이 되었다.
또한, 그 사람이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다.

여행이 아니었다면 전혀 느끼지 못할 그런 감정을 가질 특별한 기회.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가슴이 뛰는 것이 아닐까.
--- p.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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