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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들이 들려주는 인권 활동 이야기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08이동
김이경 저 / 조승연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0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41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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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85g | 180*225*20mm
ISBN13 9788962224795
ISBN10 896222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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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를 들은 아이들은 놀랍게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 이야기가 끝난 뒤 내 또래의 미국 친구들은 곧바로 미국 정부에 항의 편지를 썼어. 그리고 600여 명의 아이들이 동네에 있는 카펫 상점으로 가서 ‘어린이 노동으로 만든 카펫을 수입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어.
그 결과 미국 곳곳에서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동자들을 해방시키자는 움직임이 일어났어. 그리고 나는 어린이 노동을 세계에 알리고 어린이들이 공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힘썼다는 이유로 1994년에 리복 인권 재단에서 ‘행동하는 청년상’을 받았어.

보건부 장관을 맡고 있는 데브카란은 마을에 늘 물이 부족해 씻지도 못하고, 마실 물도 없는 걸 보고는 펌프와 수도를 만들어 줄 것을 맨발대학에 제안했어.
“제가 가서 펌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할게요. 마을 사람들에게 2,000루피를 모아 달라고 하고, 은행 계좌도 만들게요!”
몇 달 뒤 통장에는 필요한 돈의 2배나 되는 4,000루피가 모아졌어. 데브카란의 힘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부족했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거야.
아이들의 노력과 목소리를 통해 마을이 조금씩 바뀌자, 어른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시작했어.
맨발대학의 아이들은 어리고 가난하지만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 나가. 아이들은 성공을 위해 고향을 떠나기보다 마을에 남아서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에게 배운 것을 나누지. 배움으로 더 나은 마을,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이곳에 있는 아이들은 왜 이렇게 비참하게 살지? 가난한 나라에 있는 아이들은 쉽게 죽어도 된단 말인가? 여기 아이들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는데, 왜 나와 친구들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까? 이것이 과연 정당한 걸까?’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었어. 그리고 어른들이 움직이기를 마냥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없었어. 머뭇거리는 동안 또 다른 아이가 다치고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난 여행 중에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 전해야겠다고 결심했어.
내가 인도를 여행하던 그때 마침 우리나라 총리가 아시아를 순회하고 있었어. 난 총리를 만나 어린이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냈어. 그러나 총리를 만날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어. 난 공장에 갇혀 노동을 하다가 탈출한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총리를 만나러 갔어.
“인도의 총리를 만난다면 어린이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총리님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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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이들의 삶과 얼굴과 놀이를 10여 년 가까이 사진에 담고 있는 내 가슴 한켠에 아직 뽑지 못한 화살 한 촉이 박혀 있다. 그것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할 아이들이 장난감을 팔러 다니는 모습과의 맞닥뜨림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장난감은커녕 노동을 팔고 몸마저 파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아이들에게 박힌 화살을 뽑아 주어야 한다. 이 책은 그 화살이 어디에 박혀 있는지 더듬어 가게 한다.
편해문 (어린이놀이운동가,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저자)
‘나하고 무슨 상관이야?’, ‘친구도 경쟁자일 뿐이야.’, ‘사람마다 가치의 무게가 다른다.’라고 가르치는 위기의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존엄하고 고유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더불어 친구의 아픔과 기쁨을 가슴으로 공감하는 것이 가장 큰 삶의 보람이고 행복임을 느끼게 한다.
김경연 (ODA Watch 실행위원, 前 월드비전 옹호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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