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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줄리언 어산지다

나는 줄리언 어산지다

: 승인하지 않은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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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37쪽 | 650g | 153*224*30mm
ISBN13 9788954619301
ISBN10 895461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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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는 무엇을 낳을까? 음모는 또다른 음모를 낳는다. 위키리크스를 설립할 준비가 다 되었을 때쯤, 나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음모의 힘을 줄일 수 있을까?”였다. 그리고 답은 가까이에 있었다. 그들의 비밀을 만천하에 밝히는 것. 인터넷은 어떤 자유도 거저 주지 않는다. 인터넷 시대에 자유를 원한다면 스스로 싸워야만 한다.

나는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암호화 사용 방법을 연구했다. 심지어 나조차도 그들이 누군지 알지 못할 수준이 되어야 했다. 우리는 활동가로서의 경험도 있었고 권력을 무력화하겠다는 의지도 있었다. 사무실은 없었지만, 노트북 컴퓨터도, 여권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여러 나라에 서버도 갖추고 있었다. 이제껏 세상에 알려진 플랫폼 중 우리 플랫폼은 내부 고발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플랫폼이 될 터였다. 각오는 되어 있었다. 철학도 가지고 있었다. 이제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2006년 10월 4일, 나는 WikiLeaks.org 사이트를 등록했다. 일단 시작했으니 내가 누리던 평범한 삶이 더이상 예전과 같을 수 없다는 건 이미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변화가 세련되게 이뤄지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아무도 괴로워하지 않고 난처해하지도 않도록 품위 있게 일을 진행하려 하지만, 그래서는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그들은 열린 정부를 방해하는 적들조차 선의로 이해해주길 바라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이는 우리의 접근 방식뿐 아니라 철학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의미한다. 사건을 폭로하려고 하면서,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걱정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적은 각각의 사례에서 나타나는, 진실을 반대하는 사람들뿐이었다. 우리는 보안 기관과 정부의 업무를 다룰 때는 어떠한 성역도 인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비밀로 숨겨두면 결코 안 된다고 판단한 것, 즉 저들이 더 오래 비밀로 유지하길 바랐던 것을 폭로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거의 매번 이기심이 지배하는 사자굴 속으로 우리를 몰아넣곤 했다.

위키리크스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하루하루 연명하는 처지였지만, 우리가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게 있다. 바로 이익이 아닌 원칙을 좇아 일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다소 강박적인 측면이 있지만, 사람들이 얼마나 진실을 갈망하는지 알게 된 순간부터 그렇게 해왔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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