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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통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정통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0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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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27*188*30mm
ISBN13 9788958743231
ISBN10 89587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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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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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현대 신학 공부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보수적 신학 배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대체로 두 가지로 대답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대 신학은 어차피 비성경적이고 자유주의 신학이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종교개혁 신학이 있으니 굳이 현대 신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목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대 신학 공부는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진보적 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현대 신학 공부야말로 현대 교회를 갱신할 대안”이라고 하며 현대 신학 공부에 매진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주장 가운데 무엇이 맞는지는 현대 신학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그 정체를 직접 보여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대 신학자들을 연구하여 그들의 주장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현대 신학은 현대 철학 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태어나서 그렇습니다. 근현대 철학을 모르면서 현대 신학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국내에서 현대 신학에 대한 책을 쓴 사람들은 대개 철학을 전공한 이들입니다. 그러면 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현대 신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를 펴내며’ 중에서

바르트의 초기 신학에 따르면, 죄인인 인간은 교의학을 쓸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무한한 질적 차이가 있고, 하나님과 어떤 비슷한 점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예”와 “아니요”로 이루어지는 변증법적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는 괴팅겐 대학 시절인 1924년에 썼던 『기독교 강요』를 통해, 그다음 단계에서는 뮌스터 대학에서 1927년에 썼던 『기독교 교의학 개요』를 통해 초기의 변증법적 신학으로부터 교회의 설교에 적법한 원리를 제공하는 교의학을 쓰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제 그는 실존주의적 용어를 사용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대립을 강조하기보다는 하나님과 인간의 유비(analogia는 ‘유추’ 혹은 ‘유비’로 번역할 수 있음)를 더 강조합니다. 그리고 1930년대로 넘어가면서 설교를 위한 봉사로서의 교의학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신학의 한 분과로서의 교의학을 쓰려는 쪽으로 생각이 발전합니다.
---1부 4장 ‘교회 교의학’ 중에서

우선, 바르트 신학의 긍정적인 점에 대해 말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의 공로는 인간 중심의 자유주의 신학의 돌진을 멈추게 하고, 신학이 다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돌아가게 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로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학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동시에 점점 더 인간을 강조하는 ‘기독론적 인본주의 신학’(Theologie der christologischen Humanismus)으로 흘러간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부 6장 ‘바르트 신학에 대한 평가’ 중에서

바르트는 계몽주의에 대한 평가에 철저히 비판적이었지만, 불트만은 그들이 묻는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하고자 했습니다. 바르트는 역사와 종교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부정적이었지만, 불트만은 긍정적으로 수용하려 했습니다. 바르트와 불트만은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도 서로 달랐습니다. 두 사람은 설교에 대한 이해도 달랐습니다. 바르트는 설교를 교회를 위한 봉사로 이해했지만, 불트만은 설교를 인간 실존의 해명을 위한 도구로 삼았습니다.
2부 1장 ‘불트만의 생애’ 중에서

불트만은 신약에 나타난 이적들에서 초자연적인 기적을 완전히 제거하고, 이적을 철저히 용서와 연결시키는 탈이적화(Entwundermachung)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는 신앙고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서 전능성을 제거하여 그분의 능력을 자연법칙의 틀 안에 제한시키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을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만드는 인간화(Humanisierung)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2부 2장 ‘주요 논문으로 본 불트만 신학의 핵심 사상’ 중에서

신정통주의 신학은 무엇보다 신학을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 신학이 출발했던 20세기 초반에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외쳤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달라졌습니다. 바르트는 선택론과 화해론을 통해, 불트만은 실존적 성경 해석을 통해 인간을 위한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하면서 등장한 신정통주의 신학이 결국 자유주의 신학의 지향점에서 근본적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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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단순히 현대 신학 개론서와 같은 2차 문헌에 의지하여 소개하는 차원의 입문서가 아니라, 바르트와 불트만의 주요 원전들을 천착하여 분석하고 평가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두 신학자들의 사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되, 역사적 개혁주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특히 극과 극의 평가를 낳은 바르트의 성경관이나 예정론이 칼빈주의적 입장과 얼마나 다른지를 예리하게 비판하고 있다. 중요하지만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더욱이 바르게 평가하고 비평하기 쉽지 않은 바르트와 불트만의 신학의 핵심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본서를 통해 잘 파악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여, 많은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권독한다.
- 이상웅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박형룡신학과 개혁신학 탐구』 저자)
이보다 탁월하게 신정통주의를 이해하고 비평한 개혁신학자는 일찍이 없었다. 신정통주의를 수립한 두 학자는 바르트와 불트만이다. 바르트는 교의신학 분야에서, 불트만은 신약학 분야에서 신정통주의 신학자다. 개혁신학자들 가운데는 신정통주의 신학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그저 비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탁월한 독일어 실력으로 신정통주의 신학자인 바르트와 불트만의 1차 문헌(primary source)을 충분히 읽고 온전하게 독해하여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분명히 소개하고, 그것이 개혁신학과 어떻게 다른지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 박성규 (부전교회 담임목사, 『믿음은 물러서지 않는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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