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2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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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0쪽 | 700g | 152*225*30mm |
ISBN13 | 9788950940768 |
ISBN10 | 8950940760 |
발행일 | 2012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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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0쪽 | 700g | 152*225*30mm |
ISBN13 | 9788950940768 |
ISBN10 | 8950940760 |
"PROLOGUE 포기하고 싶을 때 언니를 찾아와 세상에서 내가 가장 초라해 보이는 나이, 서른 살 내가 겪은 아픔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 1장. Dream 네 나이에 집 사면, 그게 자본주의냐? 정직한 서른은 초라한 게 정상이야 서른, 익지도 않았는데 밥뚜껑 열지 마 꿈꾸는 방법을 모르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욕망에 의한 꿈 vs. 통찰에 의한 꿈 통찰에 의한 꿈은 저절로 그다음 꿈을 꾸게 해 시간 아까운 줄 알아야 철드는 거야 나의 하루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간의 곱셈 법칙으로 능력변수를 높여라 네 뇌가 좋아하는 일부터 찾으라고! 네 마지막 차는 소나타가 아냐, 더 달려! 연비를 높이려면 거침없이 투자하라 결핍을 자산으로 셀프 리더가 돼라 열다섯 살 이후에는 ‘인간 기초역량’끼리 맞짱 뜬다 ‘비빌 언덕’이 ‘자빠질 언덕’ 된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를 만들어라 넌 아직 멀었어. 네 기준을 높여! 널 용서하지 마. 더 독하게 다뤄! 배우면 내 것, 안 배우면 남의 것 2장 WORK 1 여자, 자발적 생계부양자가 돼라 남자가 돈 못 버는 건 이혼 사유가 아니라 여자가 돈 벌 사유다 일하는 여자는 팔자가 세다고? 남자는 원초적 생계부양자, 여자는 자발적 생계부양자 자발적 생계부양자가 세상을 바꾼다 집이냐 일이냐, 너의 선택이야 아직도 잘 모르겠어? 너 자신에게 물어봐 여자는 결혼 후의 선택이 진짜다 기껏 딸 키워서 ‘매니저’ 시킬래? 엄마가 포기하면 딸도 포기한다 여자의 삶은 ‘이종격투기’ 남자들의 ‘전우애’에서 배워라 여자들은 낮에만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같아요 할퀸 상처를 봉합하는 것도 실력이야 열외 되는 순간 끝장이야 집안 다이어리와 회사 다이어리, 구분 좀 해! 회사에서는 영리하게, 집 안에서는 용기 있게 시어머니를 ‘파트너’로 만드는 비법 회사의 모든 남자를 네 편으로 만드는 법 40대 부장들의 아킬레스건, 그들은 돈이 없다 외로운 40대 부장들에게 술 한잔 사라 남자 후배들에게 정보를 흘려라 ‘정치적 야심’ 안 드러내면 착한 여자 될 거 같니? 아이디어라는 단어는 꺼내지도 마 “저요!” “밥 한번 드시죠.” 네가 여자를 받쳐줘야 후배들도 널 받쳐줘 정글의 아마조네스로 살아남아라 ‘머릿수’로 이길 때까지 10년만 죽기 살기로 버텨! “우리는 여성 멘토가 없어요.” 널 닮고 싶은 여자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바뀐다 너희는 지역구, 비례대표를 키워라 3장 WORK 2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회사를 학교로 만들어 회사가 너희 엄마냐? 왜 용돈 주면서 가르쳐야 하는데? 월급에서 느끼는 감동만큼 사람은 성장한다 네가 신데렐라냐? 6시 ‘땡’ 하면 사라지게! 사장을 빚쟁이로 만들어. 그게 진짜 연봉이야 밥값은 밥값 이상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가족 같은 직원 앞에서 CEO는 눈물 흘린다 신뢰와 당당함으로 미래가치를 높여라 흔들리는 30대 ‘직업 객사’ 하지 마라 필리핀? 직업 객사 하고 싶으면 떠나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나이만 먹을래? 멈추지 말고 뛰면서 생각해 이미테이션에서 진짜 보석이 돼라 이직 시기? 너의 1만 시간에게 물어봐 절박함이야말로 사람을 키우는 자양분이다 ‘프라임 타임’에 24시간을 걸어라 일 힘든 건 참아도 사람 싫은 건 못 참겠다고? 인간관계 푸는 과정에서 실력도 큰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스트레스라고 부르지 마, 열정이야 스트레스와 열정은 분리할 수 없다 스트레스야 와라, 내가 놀아줄게! 취미는 네 안에 숨겨진 ‘미지의 대륙’이야 취미를 통해 낯선 사람들과 만나라 취미는 제2의 직업이 될 수 있다 지금 당장 트레이닝복 입고 뛰어! ‘저급 관리’로 ‘저질 체력’ 해결하겠다고? 인간의 노화는 숙명이지만 체력은 만들 수 있어 4장 LOVE 결혼과 결혼식, 절대 헷갈리지 마! 나답게 사는 게 정답이야 허상과 결혼한 여자는 허상으로 무너진다 네가 길라임이냐? 레알 세상에 현빈은 없어! 세상에서 가장 초라한 거래가 ‘미모’를 파는 거야 너무도 다른 여자의 로망, 남자의 로망 「시크릿 가든 」 은 최악의 공정거래 위반 드라마다 사랑은 떠나도 나는 남는다 남자 때문에 가던 길을 포기하지 마라 남자 스케줄 관리 같은 추한 짓 좀 그만할래? 불쌍한 유부남 챙겨주다 너만 불쌍해져 사랑은 무조건 밝은 햇빛 아래서 해야 해 새빨간 거짓말, ‘사실 5 년째 별거 중이야’ 굳이 네가 비극의 여주인공이 돼야겠니? 너는 5,000만 원 있으면서 왜 남자는 5억 원 있어야 하는데? 그 남자가 가진 돈 말고 가능성과 결혼해 돈에 대한 철학이 분명한 사람이 최고야 건강한 창업정신으로 시작한 부부는 절대 안 망해 가난한 남자를 골라야 하는 이유 일하는 여자에게는 가난한 남자가 ‘ 딱’이야 아껴 쓸 돈이 있어야 아껴 쓰지 남자, 헐값에 사서 금값으로 키워라 그와의 일생은 장장 60년이야 주식평가액에 시어머니도 포함시켜라 심플한 남자의 말은 쿨 하게 다뤄 남자를 몰라 사랑에 울고 웃는 여자가 문제야 사랑 표현이 부족하다고 괜찮은 남자 걷어차진 마 남자의 사랑을 이해하려면 통역이 필요해 남자는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부부는 머리는 두 개에 몸통은 하나인 묘한 생명체 5장 FAMILY 그 여자, 그 남자가 사는 법 그 여자, 그 남자의 마음 수련법 부부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전우 진짜 잘난 여자는 행복을 들고 서 있는 여자야 임신에도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승진하고 두 달 뒤에 임신해 자신있게 배 내밀면서 직장 다니자 전 직원이 손뼉 치는 출산휴가 만드는 법 꿈꾸는 커리어우먼에게 쉼표는 없다 지혜는 커리어를 지켜주는 ‘최후의 무기’야 출산휴가는 내 인생의 특별한 찬스! 몸조리만 하지 말고 정신도 조리해 출산 후 다이어트, 자존심을 걸고 성공시켜라 세상에서 제일 강한 여자는 너야 남자의 육아 나이를 키워라 육아는 본능이 아니라 훈련이다 남편 살리는 ‘정의로운 싸움’에 목숨을 걸어 육아 나이가 내 집안의 경쟁력이다 남편의 파트너십을 훈련시켜라 제발 ‘종 발상’을 버려라 ‘파트너십 발상’만이 행복으로 가는 길 워킹맘의 아이는 더 강해야 해 엄마의 일을 공유하라 아이를 작은 어른으로 대접하라 6장 MONEY 히스토리가 있어야 돈이 쌓인다 가짜 돈과 진짜 돈을 구별하라 머니 히스토리를 구축하라 숫자가 아닌 리얼 머니와 싸워라 사소한 습관이 거대한 돈을 만든다 돈도 말을 해, 들어봤어? 돈에 당하지 말고 돈을 부려라 돈은 결핍으로 사람을 가르친다 돈이 급해야 사람된다 내가 ‘여자 비아그라’가 되기까지 돈이 여자를 철들게 한다 엄마들을 강하게 만드는 ‘돈 ’ 엄마는 절대 돈 앞에서 무릎 꿇지 말아야 해! 이 세상 최고의 주식 종목은 너야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우량주가 될 수 없어 죽을 때까지 이자 받는 ‘셀프 이자 시스템’을 만들어라 외모도 자산이다. 당당하게 키워라 열등감을 떼고 자신감을 붙여라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여행을 떠나라 여행을 떠나려면 ‘시스템’부터 가동시켜 당찬 여자의 여행은 뭔가 달라도 달라! " |
나는 항상 무슨 일을 해도 참 즐겁게 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었다.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뭐가 그렇게 재밌냐는 말도 정말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는 우러나는 즐거움이 줄어듦을 느끼는 때가 있었다. 극복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긴 것이었다. 그러면서 내 마음속에는 근거없는 긍정이 시작되었다. 또 그렇게 상처받는 시간과 치유의 시간을 거치고 나니 이번에는 어느 순간 직언이 필요해지기 시작했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 실제로 얻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만이 실제 긍정이라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좋다. 실질적인 조언들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시기에 당사자가 가지는 아픔은 분명 보듬어 주고 쓰다듬어 줄 필요가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이런 말들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네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현실이 이렇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러니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고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모 TV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이름은 익히 들었지만 그렇게 관심이 가지 않았었기에 그냥 그런 사람이 있나보다 정도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TV를 보면서 느끼는 저자는 정말 파워풀한 사람이었다. 힘있게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 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버무려내는 능력이 과히 엄청났다. 하지만 두 회를 끝으로 나는 다시 보지 않았다. 너무 힘있게 꿈에 대해서 외치는 것에 반해서 나는 아직 내 꿈도 확실하지 않을 뿐더러 누군가가 너무 강하게 내게 무언가를 들이밀면 일단 뒷걸음부터 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파워풀함을 내가 따라가기에는 버겁기에 먼나라 이웃나라 얘기가 되는 것이다. 너무나도 에너지 넘치는 사람. 강의에서는 너무 강조하니까 좋은 말이라는 걸 알겠어도 그 열정의 적극성에 뒷걸음쳐졌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내게 딱이었다.
이 책은 여성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특히 중요한 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꿈, 일, 사랑, 가족, 돈. 이중에 무엇 하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저자는 20대부터 시작해 자신이 어떻게 꿈을 꾸고 꿈을 진행하고 꿈을 이루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도 이제 30대의 사회인으로 들어서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현실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의 앞부분에서 하는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든다. ‘언니는 엄마가 처리해주지 못하는 인생 숙제를 함께 풀기 위해 신이 주신 선물일지도 몰라’ P5 왜 책 제목이 ‘언니의 독설’인지 알게끔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부러움이 되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남자형제만 가득한 집안에서 고명딸로 자란 나는 젊은 여성을 동경해 본적이 없다. 내 주위에 젊은 여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게도 이 언니란 존재가 있었다면 분명 축복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언니가 있는 우리 둘째 딸은 그걸 모른다. 언니는 그저 훼방꾼이고 적일 뿐이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P19 “30대 여자들의 문제가 뭔지 알아? 직장생활 시작한지 이제 5~6년 밖에 안됐으면서 무슨 대단한 커리어우먼이 된 걸로 착각을 해. (중략) 10년동안 숙성과정을 거쳐야 서른다섯 살부터 돈도 많이 벌고 자기 이름도 낼 수 있어. 진짜 화려하게 사는 시기는 45세부터 55세까지라는 거지.”
P44 “연비를 높이려면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일단 달리는 거야. 그리고 오래 달려보는 거야. 그래야 네 연비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 있어. 30대 여자들의 대다수가 아직 티코야. 잘 나가야 소나타라고. 그런데 이 바보들은 소나타가 마지막 차인줄 알아. 에쿠스까지 타보지 못하고 이 정도면 다 달렸다고 생각하는 거야. 티코에 탄 채 왜 나한테 에쿠스급의 보상이 안 오는지만 투덜댄다고” P44
저자가 워낙에 열심히 산 사람이어서인지 지금까지도 자신과 세상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열심이다. 현실이 어떤지를 알려주고 드라마의 문제점을 들면서 얘기하는 부분은 재미있기까지 하다. 하지만 일단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달리라는 말이 정말 소중하게 생각된다. 그저 겉으로 멋지게 보이는 것만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시기에 정작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차근차근 준비한 사람만이 제대로 된 미래를 맞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결과들이 똑같이 좋지는 않겠지만 그런 열심도 없었다면 그나마도 그런 미래도 맞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밖에도 사랑, 결혼, 출산, 양육, 교육에 대한 부분도 눈여겨 볼 부분이었다. 결혼은 두 집안이 합쳐지는 일륜지대사인데 아직까지는 여자가 할 일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원초적 생계부양자이건 자발적 생계부양자이건 원초적 생계부양자와 같은 생각으로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전략적이 될 수도 있고 남자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으며 가족의 태클에도 당당히 맞서 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 지혜롭게 조율할 줄 아는 능력은 분명 필요하기는 하다. 특히 딸이 있을 경우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가 그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나의 지난 날을 돌아보면 후회되는 부분도 많다. 너무 일찍 결혼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그렇고 그저 웃으며 그 당시가 행복한 것에 충실했었던 것은 정말 후회되는 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후회되는 것은 나는 늘 나의 한계를 정해 놓았었다는 것이다. 일단 달려볼 생각조차 못해본 것이다. 사람들은 늘 내게 열심히 잘한다는 말을 해 주었지만 그게 다인양 더 이상을 꿈꿔보지 못했음이 너무나도 후회된다. 꿈은 뛰는 동안에 꾸어야 했음에도 말이다.
나는 이제 그 시기가 지났으니 상관없다고 단정짓는 우를 범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일단은 내가 가진 조건들 중에서 감사해야 할 것을 생각해본다. 내가 받고 있는 월급의 무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나는 과연 마음에 있어서 채무자인지 채권자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 지금이 가장 절박한 상황일지도 모른다고 한정 지어볼 필요가 있음도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그 시기에 이미 시작되었어야 한다. 시작은 반이고, 시간은 소멸되는 것이며, 배우면 내 것이고 안 배우면 남의 것이라는 말이 특히 내 행동을 부추긴다. 다른 건 차지하고서라도 다시 신입사원인 것마냥 초심으로 돌아가보고자 한다.
P349 “원래 사람은 더 나빠질게 없으면 그때부터 치고 올라가. 그것이 바로 결핍이 가진 힘이야. 지금 돈 때문에 힘드니? 결핍이 있어? 그렇다면 가난하고 힘든 지금이 기회야. 더는 돈 때문에 울지 말고 돈 때문에 웃는 미래를 만들어봐”
책을 읽다 보면 CEO의 입장에서 얘기해서 그런지 와 닿지 않는 부분들도 분명 있다. 아무리 자기계발이라고 해서 매번 야근하고 주말에도 회사에 출근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나는 그것을 열정이라 단정짓기로 했다. 하지만 그런 건 차지하고서라도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의 내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한번쯤 읽어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어느 정도 안식년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더러는 맞아 맞아 하면서 공감을 하면 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지금의 시점에서 나에 맞춰 리셋 해보면 되지 않을까? 내 언니는 아니지만 이런 독설(사실 독설이라고 말하기엔 좀 약하지만)을 누군가 말해준다는 것은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보통 다수에게 인정받은 책들은 기본은 하던데.
나에겐 전혀....
겸손의 미덕두 없고.
그냥 기쎈여자의 잘난척같은느낌,
강하게~ 매~ 말하면 독설인가?ㅋㅋ
이언니의 강의도 난 사실..별로던데.. 좋다고해서 3권이나 삿는데.
선물한 지인에게 좀 미안네.
난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은 부담이 느껴진다.
가끔은 내 옆에 없다는 것에 안도하고 가끔은 내 옆에 이런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음 내 나태함에 부끄러움을 느낄 것 같아 있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결론은 없는게 어쩜 내 신상에 더 좋을 것 같다. 스트레스 안 받으니까...
스트레스는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지만 치열한 삶에 별 관심없는 나에겐 외면할수 있음 외면하고 싶은 것이다. 그냥 내가 나태해 질 수있을때는 최대한 나태해 질 수 있는 삶이 나에게는 더 좋다.
뭔가 안 이루면 어떤가. 하루 하루 지금 이 순간이 아쉬움이 좀 남더라도 괜찮다라는 느낌이 있음 되는거지...먼 훗날 이렇게 나태하게 산 삶이 미워지는 순간도 있을테지만...어쩜 뼈져리게 후회 할지도 모르지만..그건 그때의 내 몫이지...어쩌겠는가..철이 그때 든다면...ㅋ
언니의 독설...삼십대에게 하고 싶은 독한 말..
독한 말이라기보다는 어쩜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불로소득만 바라는....나는 좀 봐 주겠지라는 심리.
이깟 일 결혼하면 그만 두면 되지....이건 내 케이스구나...ㅋㅋ
여자가 남자랑 다른게 뭐 있다고 내가 이런 불평등을 당해야 해...
지금은 안 그래..안 그런 세상이잖아.여자라서 할머니나 엄마의 불평등한 말을 들으면 펄쩍펄쩍 뛰었던 나.
아직도 조선시대인줄 알아...큰소리 빽 치던 나.
그게 20대 중반까지였나보다.
나도 모르게 뭐 여잔데...
뭐 어차피 그만 둘껀데...
라는 생각이 차츰차츰 들어감에....일도 그저 출퇴근만 정확히 지키는 내가 되어버리고...
그래서 아직도 이러고 있나보다.
어쩜 아직도 늦지는 않았겠지만...
무슨 계기가 없는 한 이렇게 치열하게 살 용기와 체력은 없는 듯...
지금부터라도 내 꿈이 뭔지 찾고 싶기는 하지만...
이렇게 치열하게는 말고...사람 심리 이용하면서 내 편으로 만들 필요도 없고.
그저 내가 이 일을 함으로서 기쁨이 있는 일을 찾고 싶다.
사회적으로 금전적으로 보상이 없더라도...
내가 이 언니의 독설이 처음엔 참 괜찮다 그러면서 읽었지만...읽을수록 반감이 일었던 이유가.
뭔가 주위를 심리를 잘 캡쳐해서 자신에게 이롭게 만드는 것이 싫었다.
그리고 CEO느낌이 너무 들었다. 모든 상항을 자신에게만 이롭게 하는 느낌.
뭔가 세뇌시키는 느낌. 금전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회사에 충성하라는 그런거...
남편까지 이용하라는 그런게...
나도 남편을 이용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하라는것이 싫었다.
사람관계는 진심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시부모님을 아이키우는 보모로 생각하는 것도 싫고..금전적으로 보상만 우선이라는 것도 싫고..
그래도 삼십대에 회사를 다니고 있는 동생이 있다면 선물하고 싶은 책이기는 하다...ㅋㅋ
그리고 새누리당의 김성주가 생각나기도 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