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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큰글자도서)

레몬 (큰글자도서)

권여선 | 창비 | 2019년 08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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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82*273*20mm
ISBN13 9788936477578
ISBN10 893647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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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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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의 갈피갈피에도 의미 같은 것이 있었을까. 아니, 없었겠지. 없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떤 삶에도 특별한 의미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삶에도, 언니의 삶에도, 내 삶에도. 아무리 찾으려 해도, 지어내려 해도 없는 건 없는 거라고. 무턱대고 시작되었다 무턱대고 끝나는 게 삶이라고.
--- p.12

열일곱살 6월까지도 나는 내가 이런 삶을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이런 삶을 원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살고 있으니, 이 삶에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지만, 내가 이 삶을 원한 적은 없지만 그러나, 선택한 적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 p.35

다언만이 뭔가를 잃어버린 게 아니었다. 나 또한 뭔가를 잃어버렸다. 오히려 더 치명적인 쪽은 나일 수 있었다. 다언은 자신이 뭘 잃어버렸는지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는 데 반해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 나는 자문했다. 나 또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조이스에 빠져 「레몬과자를 파는 베티 번 씨」라는 시를 쓰던 그 시절로. 그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인가.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 p.67~68

어떤 삶은 이유 없이 가혹한데, 그 속에서 우리는 가련한 벌레처럼 가혹한 줄도 모르고 살아간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식당 주방에서 일한다는 그들 남매의 엄마는 난쟁이였다. 선우를 좀더 가혹하게 눌러놓은 것처럼 작았다. 그 엄마를 보자 이상하게도 내가 앞으로 어디를 찾아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가 분명해졌다. 내가 살아갈 방향도 정해졌다.
--- p.145

나는 궁금하다. 우리 삶에는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걸까. 아무리 찾으려 해도, 지어내려 해도, 없는 건 없는 걸까. 그저 한만 남기는 세상인가. 혹시라도 살아 있다는 것, 희열과 공포가 교차하고 평온과 위험이 뒤섞이는 생명 속에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의미일 수는 없을까.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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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이야기의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작가가 쓴 글에서만 생명을 느끼는데, 권여선의 글은 아무리 고독하고 슬퍼도 늘 살아 숨 쉬고 있다.
- 전고운 (영화 「소공녀」 감독)
김다언이 한만우의 집에 들어서는 장면에서 권여선 소설이 보여주는 문학적 깊이는 정말 놀랍다. 거기에는 전율할 정도로 생생한 인간 진실의 호흡이 있다. 붕괴하는 삶 앞에서 애도의 방식을 질문하는 소설은 많지만, 그 애도가 문학 혹은 소설의 자리에서 정말 가능한지 한계선까지 밀어붙인 작품은 드물다. 우리는 타자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타자의 고통에 어디까지 참여할 수 있는가. 『레몬』을 읽고 나면 묵직한 질문들이 남는다.
- 정홍수 (문학평론가)
한순간의 포착이 아닌,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 소설에 담아냈다. 권여선의 이전 작품과 확연히 다르며, 울컥하게 만드는 변화가 느껴졌다.
- 이기호 (소설가)
압도적인 흡인력. 장르적으로도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다. 남겨진 삶은 죽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뒤쫓기듯 책장을 넘겼다.
- 김초엽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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