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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알아듣습니다..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알아듣습니다..

: 그렇게 말해도 이해할 줄 알았어

김윤정 | 평단 | 2019년 10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9건 | 판매지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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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04g | 150*210*20mm
ISBN13 9788973435210
ISBN10 89734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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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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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여성의 남친은 ‘나는 너를 사랑하고 이제 너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라는 의미로 하는 말인데 여성분에게는 ‘너의 삶을 버리고 희생의 지옥이라는 결혼으로 들어가야 해’라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 p.22

배우자에게 단점이 있을 수도 있고, 배우자가 결혼생활 중에 아플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아 약한 모습, 부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어요. 상대방의 특정한 성향을 내가 단점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내 기준이 너무 높거나 아니면 내가 그것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서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단점이라 명명하고 고치라고 강요하는 것입니다. 결국 나 편하자고 그러는 거죠. --- p.30

정말 ‘말 시키지 말라’는 뜻일까요? 여자들은 다 압니다. “빨리 미안하다고 말해. 뭔 말이라도 네가 먼저 말을 시키란 말이야!”라는 뜻이라는 것을. 그런데 이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 남자들은 여자가 말 시키지 말라고 하거나 말을 안 하면 자기도 말을 안 합니다. 그리고도 잘 지내죠. 말로 먼저 다가서지 않고 행동으로 다가서는 남자들의 성향 때문에 그렇습니다. --- p.52

결혼을 앞둔 남녀가 흔히 하는 근거 없는 낙관 중에 이런 게 있어요. 이 부부가 그랬던 것처럼 ‘결혼 전에 많이 싸운 것은 결혼 준비로 서로 예민해져서 그런 것이지, 결혼식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결혼 전의 의사소통 방식과 태도,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등은 결혼만 하면 저절로 달라질까요? 결혼 전에 나빴던 방식이 결혼하게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좋아질까요? --- p.90

우리가 하도 싸워서 어느 날에는 롤링페이퍼를 만들어 서로의 장, 단점을 적어보고 그날 다툰 이유를 적어보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씨를 본받아야 한다며, 강주은 씨는 최민수 같은 사람도 다스려서 데리고 사는데, 가만히 있는 자기를 제가 자꾸 화나게 한다고 합니다. 기가 막혔죠. 남편은 늘 그런 식이에요. --- p.114

아내분은 아들을 홀로 훌륭하게 키워낸 한 여인의 위대함에 감사했으면 좋겠어요. 돈보다 더 중요한 남편을 선물해주신 분이잖아요. 내 아이가 소중한 것처럼 돈 없는 사람들이 자식을 키울 때의 그 서러움에 공감해보세요. 미안하지만 이 아내분은 공감력이 떨어지거나 너무 이기적이고 철없는 아이 같아서, 오히려 볼 것 없는 아내와 결혼한 남편이 안됐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p.132

자신을 걱정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걱정 좀 그만해!”가 아니라 “그런 점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데 그럴 수 있겠다”라고 공감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걱정은 사랑의 검정색 옷’인 경우가 많거든요. --- p.158

우리는 부모에게 한없이 바라기만 하고 우리가 부모에게 뭔가를 주어야 한다고는 잘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것이 부모와 자식의 일방적인 짝사랑이거든요. 이 아들의 경우, 아버지를 계속 원망해도 좋습니다. 그게 자식의 특권입니다. 단 그런 상태가 견디기 힘들면 아버지와 마음을 풀고 화해하면 되는 거예요. --- p.175

당위적인 사고가 있는 분들은 아이의 행동이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못마땅해 하고, 또 그 못마땅해 하는 자신의 마음과 반응에 대해서도 ‘엄마는 이래야지’ 하는 당위적인 사고로 평가하면서 또다시 못마땅해 합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의 원인을 엉뚱한 데 돌리면서 계속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어요. --- p.203

문제는 그런 부모가 실제로 그리 흔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모를 흔히 권위를 가진 부모라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예전 부모에 비해 요즘 부모가 좀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훈육은 교과서적인 접근에서 멀어집니다. 책은 책이고, 실제는 다르죠. 그렇다면 ‘힘’이 부족한 부모는 훈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p.238

일반적인 뒷담화 구조는 이렇습니다. 뒷담화 대상이 한 행동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그 사람 말이야. 예전에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이럴 거야. 그니까 그 사람은 또라이야”라고 결론을 짓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더 나빠집니다. 다들 모여서 한 사람 흉을 실컷 보면 이야기할 때 잠깐은 재미있고 후련해도 집에 돌아와 곰곰이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고 더 화가 납니다. 왜 그럴까요?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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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관계에서 비롯되는 마음의 문제들을 직시한다. 직시한다는 얘기는 어설픈 위로로 삶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덮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자연스레 따뜻한 위로보다는 냉정한 조언이 담겨있다. 그래서일까? 책을 다 읽고 나면 묘한 자신감이 솟는다. 내 문제를 날 것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느낌이다. 그래, 결국 모든 마음고생의 본질은 관계였고 나에겐 객관적인 시선과 기술이 부족했던 것이다. 삶의 문제들이 나를 깊숙이 파고들 때, 나는 주저 않고 이 책을 다시 펼칠 것이다.
- 문지애 (아나운서, 애tv그림책학교 원장)
김윤정 저자님은 저와 신촌대학교, 이태원대학교, 서초대학교 등 ‘대안대학’ 운동을 함께한 동지입니다. 연애, 결혼, 친구, 직장 등 상처받기 쉬운 유리알 같은 청년들을 위한 수업을 꾸준히 개설해주셨습니다. 큰돈이 되는 대형 강의는 아니었지만, 수강생들에겐 항상 최고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명강사였습니다. 많은 청년들에게 치유와 깨우침의 계기가 된 목소리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달콤살벌한 그녀의 조언이 절실한 이 시대 청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윤범기 (신촌대학교 운영위원장, MBN 기자)
누군가와 사랑의 시작을 넘어 그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깊은 통찰과 울림이 가득한 책. 따뜻한 이해와 공감, 적절한 직면으로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나와 너, 나와 우리에 앞서 나와 또 다른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되시길.
- 이용희 (심리학 박사, 심리코칭연구소C&C 소장)
이토록 현실적이고도 탁월한 처방은 처음!! 사랑이 없이는 살기 어려운 우리. 하지만 정작 ‘잘’ 싸우고 제대로 사랑하는 법은 배우지 못한 수많은 보통의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마음속 숨겨진 의도들까지 간파당한 우리 부부는 저자의 통찰력과 직언을 통해 우리의 오래되고 견고한 건강하지 않은 사고방식이 완전히 부수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소중한 관계들을 사랑으로 지켜내길 바라는 저자의 진실하고 간절한 바람이 가득한 이 책에 의지해 여러분도 쓰라린 관계들을 수술대 위에 올려놓길 바랍니다. 친절하고 유능한 의사의 처방을 따르듯, 한 걸음씩 내딛는 노력들은 어느새 우리의 마음을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넘치는 희망으로 가득 채워줄 것입니다. ‘찰떡같이’ 이야기하려는 노력이 진정한 사랑임을 깨달은 저희 부부처럼 말이죠.
- 김대환 · 이주영 (부부, 러빙핸즈 NGO활동가, 김윤정 커플상담 프로그램 참석자)
쉬운 듯 어려운 것이 ‘말’이다. 말의 비언어적인 요소를 놓치면서 오해가 생기고 상대를 원망한다. 개떡같이 이야기하면 개떡같이 알아듣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예시들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언어습관을 돌이켜보게 하며 공감의 언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공감통역사 김윤정 작가의 안내에 따라 관계를 망치는 ‘잘비당책강’의 언어습관에서 벗어나 언어와 관계의 새로운 함수를 설정해보기를 제안한다.
- 김상호 (MBC강원영동 아나운서)
나는 매일 세 줄의 일기를 쓴다. 전날의 가장 행복했던 일과 힘들었던 일, 그리고 그날의 각오를 함께 쓴다. 이렇게 일기를 써온 지 약 3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하는 것, 그리고 그 욕구에 충실한 것이 타인과의 관계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얼마 전엔 아내에게 친구와 함께 갈 수 있는 뮤지컬 티켓을 선물했다. 몇 년 만인지도 모를 평일 한낮의 데이트도 했다. 이 놀라운 관계 회복의 지혜를 깨닫게 해준 저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저자의 거침없는 직언과 따뜻한 조언이 나처럼 관계에 무지한 사람들을 얼마나 더 구할 수 있을까? 소풍을 기다리는 초등학생의 설렘으로 저자의 행보를 지켜보려고 한다. 분명 많은 이들이 달라질 것이다. 저자를 만난 지금까지의 내가 그래왔던 것처럼.
- 박요철 (비버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스몰 스텝』 저자)
제 친동생이기도 한 저자는 한때 사랑에 목숨 거는 무면허가 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공부하고 연구해 인생 사용설명서의 첫 장을 만들려고 이 책을 쓴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생에 대해서 다 알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관계 속에서 자기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아!’라는 순간의 자각이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 김원철 (前 MBC TV [러브하우스] 건축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작가의 상담 경험을 예리한 질문과 재치 있는 답글로 엮은 것 같습니다.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문제의 원인이 모두 상대방에 있다고 착각하지 않고 자신도 돌아볼 수 있도록 작가 특유의 표현방식으로 답하고 있어서 매번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해를 받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잡이 책이 되길 기대합니다.
- 박현홍 ((사)러빙핸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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