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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마지막 공부

인공지능의 마지막 공부

: AI에게 철학을 가르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리뷰 총점9.6 리뷰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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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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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10g | 142*210*17mm
ISBN13 9791189279752
ISBN10 118927975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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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공지능은 철학을 할 수 없다’고 여겨질까요? 아마 이 의문에는 ‘인공지능은 기계이기 때문에 인간처럼 생각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전제가 깔려 있을 것입니다. 즉 기계는 단지 연산을 처리할 뿐이지 철학 같은 사고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정말로 기계는 생각할 수 없을까요?
--- p.9, 「프롤로그」중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인공지능이라는 기계에게 윤리를 가르치는 일이 애초에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는 항상 우리의 생각을 앞질러 왔습니다. 인공지능에게 윤리를 가르치는 일에 경각심을 느끼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 p.42, 「인공지능에게 윤리를 가르칠 수 있을까?」중에서

‘프레임 문제’는 1969년에 인공지능 연구가인 존 매카시와 패트릭 헤이즈가 제기한 물음으로, 인공지능에 관해 논의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철학적 난문입니다. 특히 인간에 대한 인공지능의 한계로 ‘프레임 문제’가 언급됩니다.
사실 ‘프레임 문제’에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합니다. 여기서는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미국의 철학자 대니얼 데닛이 모델화한 생각 실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데닛은 『인지 굴레』에서 상황을 이렇게 설정했습니다.
--- p.54,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중에서

‘계산하다’라는 말에 라틴어 ‘콤푸타티오(computatio)’가 쓰이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 단어는 오늘날의 컴퓨터(computer)의 어원이 됩니다. 여기서 라이프니츠의 발상의 선진성이 드러납니다. 그는 인간의 마음의 작용은 실제로 계산할 수 있고, 그래서 기계식 계산기에 근거해 인간의 지적 활동을 실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인공지능의 기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던 라이프니츠는 인간의 지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 p.88, 「생각하는 컴퓨터, 딥 러닝의 기술」중에서

인공지능에게 예술을 평가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먼저 ‘시장 가치’ 측면에서 말하자면, 어떤 예술 작품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빅 데이터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주식 시장에서 어떤 회사의 주식뿐만 아니라 그 분야와 관련된 주식이 전체적으로 동시에 판단되는 것처럼 다양한 측면에서 예술 작품의 시장 가치가 산정될 것입니다.
--- p.123, 「예술의 위기인가, 지평의 확장인가」중에서

이로부터 우리는 인간과 인공지능은 추구하는 행복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신체를 무시한 채 행복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신체는 다른 사람이나 사물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잘 작동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고, 몸체는 어디까지나 외면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 p.147, 「마음을 소유한다는 것」중에서

기계를 도입하면 실업자가 배출된다는 사실을 마르크스는 제대로 자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마르크스도 노동자들이 기계를 파괴한 ‘러다이트 운동’에 대해 감정적으로는 이해를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운동으로서 러다이트 운동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기계의 도입에 따라 사회적 생산력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의 진보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p.166, 「일자리 없는 미래, 노동의 종말」중에서

자기 자신의 삶의 방식에 맞추어 다양한 교의를 혼합 (혹은 맞춤 제작)하는 일은 인공지능이 가장 잘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의 틀에 박힌 교의를 제시하는 게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교의를 제시하는 것이지요. 인공지능이 현대의 삶의 방식에 맞게 종교의 존재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일은 커다란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 p.202, 「만물의 척도가 될 것인가」중에서

20세기 후반에 유전자 공학의 발전에 따라 인간의 유전자 정보가 밝혀지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조합해 인간을 개조한 ‘포스트휴먼’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유행했습니다. 특히 체세포 복제 기술이 개발되어 인간의 유전자 개조가 임박해지면서 하버마스는 철학자로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 p.250, 「포스트휴먼이 온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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