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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코메니우스

신학자 코메니우스

: 그의 신학 전통 보헤미아 형제연합교회(Unitas fratrum)와 그의 교육사상 속의 신학적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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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153*224*30mm
ISBN13 9788934120063
ISBN10 893412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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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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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현대 교육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코메니우스를 먼저 신학자로 이해할 때 그의 사상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기에 이 책은 코메니우스를 신학자로 조명해 보고자 시도된 것이다. 이 책의 주제 연구는 이미 오래전 필자의 독일유학 시절 코메니우스의 교육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부터 후속 작업으로 계획한 것이다. 코메니우스의 신학 사상을 밝히려는 본서가 코메니우스를 좀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국내 코메니우스 학계에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이외에도 코메니우스는 그의 여러 작품들 속에서 그의 지식론 판소피아를 여러모로 정의하며 설명하고 있다. 코메니우스는 ‘판소피아’라는 독특한 용어로 완전한 지혜 습득을 위한 자신의 지식론을 표현한다. 지식에 대한 코메니우스의 인식 원리 및 그의 철학적 사고 과정을 담고 있는 판소피아 사상은 그의 주요 사상이라 할 수 있다. --- p. 228

교육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개발하여 성숙하고 책임 있는 존재로 인간의 자아실현을 돕는 인간 활동으로 이해되는 반면에, 코메니우스에게 교육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인간성을 형성하는 신-인(神-人)협력의 활동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코메니우스의 사고(思考)는 그의 주요 교육 작품 『대교수학』과 『팜패디아』에 잘 드러나 있다. 두 작품에서 그는 소위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교육 사안을 신학으로 접근하여 그의 교육론을 전개한다. --- p. 273

코메니우스는 하나님의 창조 사상에 근거하여 인간을 하나님을 닮은 고귀하고 탁월한 존재로 인간의 본성을 긍정하고, 그리스도의 구속사에 근거하여 예수의 죽음보다 예수의 부활 능력을 더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종말론적 통치를 확신하고, 인간개선을 통한 세계개선의 가능성을 보았다. 그래서 코메니우스의 신학에는 희망이 담겨 있다.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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