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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링 트리

덤블링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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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86g | 145*212*20mm
ISBN13 9788939206861
ISBN10 89392068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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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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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과거, 메밀꽃으로 잘 팔리는 화가였던 지혁은 자신의 메밀꽃 작품을 후배인 K에게 빼앗긴 아픔이 있다. 가난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중, 한 성공한 사업가가 지혁을 찾아온다. 그는 지혁에게 자신의 집으로 들어와 그림을 가르치며 작품 활동을 할 것을 제안한다. 후작이라고 지칭되는 사업가의 제안을 받아들인 지혁은 그의 집에서 살며 그림을 그리지만, 후작은 지혁의 그림을 팔아치우는 일에만 급급하다. 그림이 잘 팔릴수록 불안함에 쫓기던 지혁은 그곳을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그러나 이전에는 예술가였으나 정신이 이상해진 후 정원사로 살던 후작의 아들이 그 집에 불을 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그곳으로 가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본다.

「조롱박 키우기」
홍콩에서 시장 개척에 실패하여 한국 본사로 돌아온 ‘나’는 가족들을 모두 외국에 남겨두고 기러기 아빠로 지내다가 박을 키우기로 결심한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마 대리와 U의 응원으로 박 키우기에 재미를 붙이던 중, ‘나’는 U의 도발적인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홍콩에 다녀온다. ‘나’는 U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막상 U와 마 대리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괴로움에 시달리고, 경제적인 문제까지 덮쳐온다. 괴로움을 참지 못한 ‘나’는 게임 「세컨드 라이프」에 접속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의 삶을 가꾸어보려고 노력하지만 게임에서 알게 된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게임도 그만두고자 마음먹는다. 그러던 중 마 대리가 구강암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U로부터 듣고, 그를 찾아가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기수지에서」
‘나’와 황, I는 대부업체에서 일한다. 채권추심의 핵심 인력인 황이 사직의사를 밝히자, 상사인 ‘나’는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설득을 시작한다. 할머니와 참게의 추억이 얽힌 고향의 개울을 떠올리며 ‘나’는 회사 앞 개울가에서 황과 이야기를 나누다, 황이 그만두려고 하는 이유가 블랙리스트인 악성파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겼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러다 아르바이트생인 I가 다리 아래에서 음독자살을 한 것을 보고, 황이 처리한 악성파일이 I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고 황의 사직의사도 이해하게 된다.

「고인돌의 부름」
사건기자인 ‘나’는 베드타운이라 일컬어지는 도시의 아파트에 입주한다. 그러다 자연스레 그 집의 옛 주인이었던 장 박사를 알게 되고, 그가 유괴당한 아들을 찾아다닌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장 박사를 따라서 ‘나’는 고인돌로 찾아오라던 전화를 유일한 단서로 아이를 찾지만, ‘고인돌’이라는 상표가 넘쳐나는 도시에서는 어느 것이 그 ‘고인돌’인지 알 수가 않다. 그러나 ‘나’는 한 중학교에 진짜 고인돌 유물이 있다는 것을 아내로부터 듣고, 그 주변을 장 박사 부부와 경찰과 함께 가 조사를 벌인다. 그리고 고인돌 곁에서 유기된 아이의 사체를 발견한다.

「비 올 바람」
‘나’는 밥솥이 주력 상품인 회사의 영업부 팀장이다. 같은 부서에 있는 희와 숙의 승진 경쟁이 벌어지자, ‘나’는 최대한 공정한 심판관이 되고자 노력한다. 성격과 업무 스타일이 상이하게 다른 두 여자 사이에서 ‘나’는 이리저리 끌려 다닌다. 두 사람과 영화를 보기도 하고 술자리를 갖는 등 사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나’의 마음은 결국 희에게 이끌린다. 그러나 희는 ‘나’를 거부하고, ‘나’는 ‘희’와 그녀에게 새로 생긴 남자와의 관계를 인정하고 물러난다.

「또 다른 섬으로」
고산을 전공한 인서는 J학장과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피해왔던 학회를 민화자의 권유로 참여한다. 보길도에서 고산을 주제로 한 토론에 민화자는 고산의 허위를 고발하는 의견을 펼쳐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그 후 한적한 찻집에서 민화자와 우연히 재회한 인서는 그녀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피해버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뒤풀이에서 학회 총무가 인서에게 시비를 걸고, 결국 싸움이 주변에까지 번져 큰 싸움판이 벌어진다. 모든 상황에 염증을 느낀 인서는 보길도를 떠나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덤블링 트리」
유방암으로 아내와 사별한 경험이 있는 ‘나’는 윤명혜라는 여성과 사귀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나’와는 달리, 그녀는 쉽게 허락을 하지 않는다. ‘나’는 그녀의 태도가 이상해진 시점이, 예전 아내와의 미국 여행 중 호텔에서 찍은 아내의 나체 사진을 본 이후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병을 숨기고 미국 여행을 했던 아내를 떠올린다. 그러나 아내의 나체 사진만으로 윤명혜의 태도가 바뀐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그녀에게 의문을 품고, 그녀와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다, 자신은 진짜 윤명혜가 아니며 헤어진 동생을 찾기 위해 죽은 사람의 이력을 훔쳐 살아왔다는 고백과 함께 이별 통보를 듣는다.

「등불 하나 켠 바다」
화자는 자신의 소설 선생님께 편지를 쓰듯 이야기를 시작한다. 선생님이 쓴 소설을 읽고 나서, 그를 만나기 위해 바로 열차에 몸을 실었던 이야기부터 소설학당이 해체되어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까지 20년간의 추억을 풀어낸다. 몸과 마음을 다했던 소설학당이 해체되자 화자는 때로는 화가로, 때로는 첼리스트로 신분을 위장하여 손님을 접대하는 ‘코끼리하우스’에서 일을 한다. 그러나 이 경험이 토대가 되어 다시 글을 쓰게 되고 등단하기에 이른다. 등단 후 화자는 잃어버렸던 아버지를 찾고 선생님과도 다시 재회하지만 피폐했던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도 느끼지 못한 채 말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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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현의 소설은 대체로 구원의 희망으로 서사를 봉합하지 않는다. 그의 소설은 절망의 현재를 무심한 듯 응시할 뿐 조잡하게 주석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무심한 응시의 이면에는, 세계의 타락에 대한 복원의 염원이 간절하다. 무엇보다, 잃어버린 본원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형이상학적 열망의 서사화가 치열하게 녹아 있다. 잉여가치로 약탈되는 노동의 문제와 함께, 이 소설집에서 중요한 것이 근원적 결핍을 문제화하는 저 잉여향락이다. 결핍과 더불어 잉여로 하여 고단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우울은 일종의 징후적 증상이다. 그러므로 ‘우울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이 세계의 병리성에 가장 예민한 사람들이다. 그의 소설은 세계의 타락을 어떤 결핍으로 표현하면서, 예의 그 예민한 인물들의 욕망과 우울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전성욱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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