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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부자들

이웃집 부자들

: 이제야 내가 따라 할 수 있는 부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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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56g | 153*224*19mm
ISBN13 9788960305366
ISBN10 896030536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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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평범한 월급쟁이들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자들의 사례를 보여주는 데 있다. 꿈에서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부자들의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기에 자산 규모나 수입 등 객관적인 기준에 몰두하기보다는 부자가 되는 데 필요한 실천전략을 알려줄 수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했다.

Y씨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왜 최대 주주한테만 퍼주는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면서 퇴사했다. Y씨처럼 퇴사하는 사람이 모르긴 몰라도 매해 여의도에서만 수십, 수백 명은 될 것이다. 특히 2017년에는 증시가 호황이었기 때문인지 무수히 많은 펀드매니저가 왼손에는 성과급, 오른손에는 퇴직금을 거머쥐고 뛰쳐나왔다. 하지만 그 사람들 대부분이 2018년 말에는 복귀를 꿈꿨다. 2017년에 드라마틱하게 올랐던 증시가 2018년에는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내 실력인 줄 알고 퇴사했는데, 알고 보니 지수가 오르면서 나타났던 착시였던 셈이다. 하지만 Y씨는 달랐다. 계속 승승장구했다. 그렇다면 Y씨가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일까?
Y씨가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공부’다. 딱 5개 기업만 내부자 수준으로 속속들이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중략)
“내부자만큼 잘 아는 기업이 5개 정도 있으면 직장 같은 거 다니지 않아도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 한 것이 애널리스트 리포트예요. 개인투자자들은 리포트를 불신하지만, 분명히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근거로 기관투자자에게 영업을 뜁니다. 내가 잘 아는 기업이고 좋아지는 시점에 긍정적인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쏟아진다면? 그건 바로 몰빵해서 살 시점입니다. 내가 잘 아는 기업에 긍정적인 코멘트가 나오면 확신을 가질 수 있어요. 기업을 잘 알아야 확신을 가지고 덤빌 수 있습니다. 반드시 내부자 수준으로 기업을 꿰고 있어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이웃집 부자들은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는 필요한 것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업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새로운 것을 찾는 건 철저하게 공급자 중심의 시각이다. 내 입장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요한 것을 찾는 건 수요자 중심의 시각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게 무언지 고민하는 것이다. 같은 음식점이라고 해도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해 산나물비빔밥이나 식용달팽이를 이용한 감자탕을 내놓는 게 이런 경우다. 이런 전략은 음식점업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모든 사업에 똑같은 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이웃집 부자들이 편하다는 장소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자신의 회사 회의실에서 인터뷰를 하길 원했고 직장인이나 개인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일터에서 가까운 카페에서 만났다. 그들은 인터뷰 때문에 일하는 시간을 뺏기는 걸 아까워했고 조금이라도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다시 일할 수 있는 곳에서 만나기를 원했다. 그들은 드라마나 영화에 흔히 나오는 재벌 2세를 비롯한 전형적인 부자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일꾼 개미에 더 어울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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