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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말하다

목회를 말하다

: 이규현 목사의 목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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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54g | 142*210*20mm
ISBN13 9788953136076
ISBN10 895313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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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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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가 죄를 다루지 않으면 송장을 다루는 장의사나 마찬가지입니다. 죽은 시체를 만지고 있는 것입니다. 암 환자에게 파스를 붙여주고 집에 가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칼을 대고 암 세포를 떼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죄를 깊이 다루지 않으면 복음으로 다가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죄를 적나라하게 다루는 교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죄를 말하지 말라고 하는 교회도 생겨납니다.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라 심리학적 관점, 인간적인 관점으로 너무 치우쳐버린 것입니다.
--- p.39

교회에는 늘 파도가 칩니다. 작은 파도든 큰 파도든 계속 출렁거립니다. 이럴 때 교인들은 담임목사를 보며 안정감을 얻습니다. 목사는 교인들이 출렁거리고 있으면 편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목사가 쉽게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의 내공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파도가 거세게 쳐도 배가 크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배가 작으면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 결국 문제는 배의 크기지 파도가 아닌 것입니다. 교회 전체가 출렁출렁 흔들리는데 담임목사가 여전한 모습으로 뱃머리에서 굳건하게 버티고 있어야 멋있는 것 아닙니까? 목사는 교인들이 기대고 싶은 큰 나무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변함없는 태도로 두 발을 말씀 위에 굳건히 버티고 서서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럴 때 목사의 권위가 세워집니다.
--- p.79-80

교회의 가치는 목회자가 갖고 있는 철학이 좌우합니다. 이것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모릅니다. ‘건물인가, 사람인가?’, ‘성장인가, 성숙인가?’, ‘형식인가, 내용인가?’, ‘돈인가, 비전인가?’, ‘목양인가, 성공인가?’ 하는 문제들이 결국은 철학의 싸움인 것입니다. 행사를 하나 하더라도 이것을 외적 성공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내적 신앙의 질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도 철학이 결정합니다. 내 목회에 대한 철학이 없으면 항상 피곤합니다. 계속 곁눈질하고 기웃거려야 합니다. 어떤 교회는 행사 중심으로 교회를 이끌어 갑니다. 그런데 그 행사를 왜 하느냐고 물어보면 답을 모릅니다. 너무 행사 중심으로 치우치면 투자는 많이 하는데 영적으로 얻는 것은 없고, 나중에는 교인들이 피곤하고 지칩니다. 목회란 목사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 가치를 전염시키는 일입니다. 목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소명을 어떻게 사람들과 공유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내 것을 확실하게 붙잡고 믿음으로 꾸준히 한 길을 걸어가면 거기에서 빛을 볼 수 있습니다.
--- p.126-127

목회는 그렇게 화려한 일이 아닙니다. 한 영혼을 돌보는 목양은 지루하고 긴 싸움입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목초지가 많이 없습니다. 그곳에서 양을 돌보는 목자는 끝도 없는 광야에서 어렵게 목초지를 찾아내고, 풀을 먹이고, 밤새워 맹수들과 싸워야 합니다. 잠도 못 이루며 항상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목양은 가장 별 볼일 없고 어려운 직업입니다. 목회는 굉장히 궂은일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시는 양들은 별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그 영혼들을 만지고, 변화시키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는 일이 쉽게 되겠습니까? 얼마나 모여야 성공적인 목회라고 하겠습니까? 수가 적다고 괜히 열등감에 빠질 필요 없습니다. 큰 교회에 있다고 상 받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목양을 해야 합니다.
--- p.144

때로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침묵의 시간이 옵니다. 나를 버리신 것 같은 순간도 옵니다. 그러나 그 순간들을 통과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인생이 늘 장밋빛 같겠습니까? 냉혹하고 거칠고 어려운 곳을 통과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다듬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면 위험해집니다. 그것은 폭력이 되고 흉기가 됩니다. 각자의 비즈니스를 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불순물이 있습니다. 내 내면의 불순물을 보는 방법은 말씀의 거울에 비춰 보는 것입니다. 특히 목사들은 남을 보고 평가하고 판단하는 데는 굉장히 발달해 있는데 자신을 바라보는 눈은 매우 어둡습니다. 이때 우리에게는 말씀과 기도의 거울이 필요합니다.
--- p.217-218

갈등이 일어났을 때 모든 회중이 그리스도께로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문제가 더 커져 갑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교회들은 문제가 생기면 회의를 엽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 의논을 하자는 명목으로 모이지만 갑론을박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제직회로 모이면 어떻게 됩니까? 문제를 모르고 있던 사람까지도 알게 됩니다. 그러면 교회의 문제는 일파만파로 퍼져 나갈 뿐 누구도 풀려고 하지 않습니다. 풀 수도 없습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수영로교회는 원로목사님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르쳐 온 불문율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입 다물고 기도하기”입니다. 일단 문제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방식은 침묵과 기도입니다. 갈등 구조가 될 때 리더십의 역할은 기도하게 하고 말씀을 더 가까이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리스도에게 묻고, 그리스도에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질문의 답이 되십니다. 그리스도 중심적 목회를 하면 갈등도 큰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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