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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단어가 답이다

영어 공부, 단어가 답이다

: 영어 철자왕이 알려주는 똑똑한 영어 단어 공부법

리뷰 총점9.1 리뷰 25건 | 판매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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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88g | 150*220*20mm
ISBN13 9791190233132
ISBN10 119023313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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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링비 대회에서는 출제자(pronouncer)가 출제 단어를 발음하면 참가자가 먼저 출제 단어를 발음하고 철자를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발음하고 나서 다시 한번 출제 단어를 발음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예를 들어, rhinoceros(코뿔소)가 출제 단어라고 해보자. 출제자가 [라이노소러스]라고 발음하면, 참가자는 [라이노소러스]라고 발음하고 나서 r-h-i-n-o-c-e-r-o-s라고 철자를 한 자 한 자 발음해야 한다. 이때 한번 철자를 말하면 그 철자 순서를 바꿀 수 없다. 참가자는 철자를 발음하고 나서 다시 한번 [라이노소러스]라고 발음하며 끝맺는다. 참가자가 30명이라고 하면, 1번부터 30번까지의 참가자가 각자 무대 위의 마이크 앞에서 서서 자신에게 출제된 단어를 맞추는 것이다. 단어를 틀리면 탈락하고, 단어를 맞추면 다음 라운드로 출진하는 방식이다.
--- p.19

스펠링비 대회에서 참가자는 무대에 혼자 서서 2분 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의 철자를 맞춰야 한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롯이 혼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초등학생이라면 이런 경험을 처음 해볼 것이다. 그 전까지는 자신의 옆에는 부모나 선생님 등 자신을 도와줄 어른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무언가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참으로 낯설 것이다. 이 첫 무대를 경험하고 나면, 참가자들은 그 누구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길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 p.29

참가자가 서 있는 무대는 절대 고요하지 않다. 무대 앞에 앉아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참가자를 향해 있고, 때로는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시끄럽기도 하다. 간혹 아이들이 우는 소리도 들린다. 긴장과 어수선함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참가자는 다른 곳에 정신을 뺏기지 않고 오로지 단어에만 집중해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2분을 최대한 활용해서 스스로 판단하고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며 해결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기 시험만 치르는 다른 시험들보다 스펠링비 대회를 한번 경험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순히 어휘를 암기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대회가 전혀 아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무대에 서서 모르는 단어를 듣고 그 철자를 유추하는 과정에는 두뇌 회전을 비롯해 호흡과 몸의 자세, 손 동작 등 신체의 움직임까지 다 동원된다. 따라서 스펠링비 무대에 서게 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무대 위에서는 도전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자신의 모습을 직시할 수밖에 없다.
--- p.39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 다음에는 어떻게 끝까지 해낼까, 라는 문제가 남는다. 처음에는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지치기 마련이다. 아이들에게 1분 책상 정리하기, 하루에 15분 책 읽기, 일주일만 일기 써보기 등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하게 해본다. 왠지 시작하면 해낼 수 있다는 느낌의 일을 시작하게 해서 끝까지 하는 경험을 해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는 조금씩 목표를 늘린다. 한번 목표를 완수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꼈기 때문에 더 힘든 과정도 결국 해내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는 경험이 끈기를 길러 주는 것이다.
--- p.58

아이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부모가 다방면에서 노력해야 한다. 나는 아이들과 같이 길을 가다가도 눈에 보이는 간판이나 광고판에서 영어 단어를 보면 철자를 읽어 봤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휴대폰의 사전 애플리케이션에서 즉시 찾아 봤다. 브랜드명, 상점명, (프랑스어에서 많이 유래된) 빵 종류, 영어 메뉴 등도 좋다. 이런 방법으로 일상에서 쓰이고 있는 철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 우리가 얼마나 틀린 단어를 쓰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철자가 틀릴 뿐만 아니라 한글 병기가 되지 않은 간판들도 많고, 혼동해서 단어를 잘못 쓴 경우도 많아서 우리 주위에서 철자 오류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 p.74

무엇보다도 단순 암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단어가 뇌에서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아이 스스로 단어를 제대로 파악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책이나 인터넷, 어휘 책 등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장에서 맥락을 파악해서 어떤 뜻일지 추측해 보고 사전을 찾아서 자신이 유추한 의미가 맞는지 확인하는 수고스러운 과정을 거친다면, 단순히 단어와 뜻만 외울 때보다는 훨씬 오래 뇌리에 남는다.
--- p.77

두 번째로 예문 읽기와 예문 듣기다. 예문 읽기와 예문 듣기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법이다.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발음되는지 아는 데는 예문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 지난 몇 년간의 경험으로 내린 결론이다. 무엇보다도 단어만 공부할 때와 달리 예문을 통해 단어를 익히면 맥락을 통해서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확실히 그냥 단어와 발음을 외울 때보다는 예문을 듣고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읽으면 기억할 때 큰 차이가 난다. 대부분의 사전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원어민의 발음으로 예문을 들을 수 있으므로 잊지 말고 예문도 챙겨 듣자
--- p.87

우리는 흔히 영어를 배우기 위해 단어를 무조건 외운다. 무조건 외우는 방식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억지로 단어를 외우더라도 영어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외운 단어를 확실하게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단어만 외우는 것은 단기 기억에 지나지 않는다. 단어를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어만 외워서는 안 된다. 문장에서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그 용례를 알고 직접 문장에 넣어 조합할 수 있어야 단어를 완전히 마스터했다고 할 수 있다. 단어를 문장에 넣어 쓸 수 있다는 것은 단어의 뜻을 알고 품사를 알고 어느 상황에서 그 단어가 사용되는지 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114

단어들을 한 철자씩 소리 내어 읽다 보면 그냥 단어를 읽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apple을 발음대로 소리 내어 보고, 한 철자씩 a-p-p-l-e라고 소리 내어 보라. 별 차이 없어 보일지라도 실제로 해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당장 따라 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아무리 쉬운 단어도 쉽다고 넘기지 말고 꼭 한 철자씩 익혀야 한다.
--- p.158

사전을 찾게 되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해서 처음에는 시간 낭비 같았지만, 나는 한 단어 한 단어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다만 사전에서 단어들을 일일이 다 찾으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 때로는 소용없는 짓을 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수도 있지만, 100도가 넘어야 물이 끓는 것처럼 어느 정도 임계점이 될 때까지 힘든 시간을 극복해야 단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
--- p.161

영어 단어 받아쓰기를 하면 좋은 점은 단어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단어를 눈으로 읽고 본다고 해도 직접 노트에 적는 것과는 다르다. 눈으로 훑고 지나가는 것은 눈에서 머리를 거쳐서 다시 머리 밖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 단어를 직접 적는 습관을 익히면 단어가 기억 저장소로 가는 것 같다. 나만의 기억 저장소를 갖는 것은 단어를 외워서 단기 기억으로 저장하는 것과 확연히 다르다. 스펠링비를 오래 하면 좋은 점은 외운 단어를 까먹지 않는다는 것인데, 노트에 적어서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 p.180

독일어 어원의 단어인 weissnichtwo(어디인지도 모르는 장소, 공상의 땅)가 있다. 이 단어는 [바이스닉트보]로 발음하는데, 정말 맞추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단어를 분해해서 보면, edelweiss(에델바이스)의 weiss(하얀)가 보이고 독일어로 ‘아니다’를 뜻하는 nicht도 보인다. 마지막으로 고려할 점은 독일어의 특징인 w가 v로 발음된다는 것이다(독일어에서 v 발음이 나면 무조건 철자가 w다!). 아무리 어려워 보여도 비슷한 단어들로 끼워 맞추면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큰 계단도 한 번에 오르려면 힘든 것처럼, 한 번에 오르지 않고 중간 중간 쉬었다가 걸어갈 수 있는 계단으로 나눠서 걸으면 훨씬 쉽게 오를 수 있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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