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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방법 1

진리와 방법 1

: 철학적 해석학의 기본 특징들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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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70g | 138*222*30mm
ISBN13 9788954619493
ISBN10 895461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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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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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길우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 『자아, 윤리, 그리고 철학』, 『현상학적 정신 이론』, 『현상학적 사회사상 연구』(공저), 『철학의 이해』(공저)가 있고, 『후설 윤리 연구』, 『현상학』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이선관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현상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환경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후설의 선험적 현상학에 있어서 휠레의 구성에 관한 연구』(독문), 『삶과 철학함』, 『현상학의 근원과 유역』(공저) 등이 있으며, 그 밖에 현상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역자 : 임호일
고려대학교 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뮌헨과 마인츠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도서관장 및 문과대학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천재를 부정한 천재를 아십니까―게오르크 뷔히너의 문학과 삶』 등이 있고, 『뷔히너 문학전집』, 『변증법적 문예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한동원
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현대사회사상연구』(공저), 『철학의 이해』(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헤겔 예술철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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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관심사는 과학적 방법론의 지배 영역을 넘어서는 진리의 경험을 도처에서 찾아내어 그 고유한 정당성에 관해 물으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신과학은 과학 외적인 경험 방식들, 즉 철학의 경험, 예술의 경험 그리고 역사 자체의 경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모든 것은 과학의 방법적 수단으로는 검증될 수 없는 진리가 개현 경험 방식들이다. --- p.10

다음의 연구는 미적 의식의 비판으로부터 시작되는데, 그것은 과학의 진리 개념으로 인하여 협소해질 수 있는 미학 이론에 대항해서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진리의 경험을 옹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연구는 예술의 진리를 변호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것을 출발점으로 해서 우리의 해석학적 경험 전체에 상응하는 인식 및 진리의 개념을 전개하려고 한다. 우리가 예술의 경험에서 [과학적] 방법에 기초한 인식의 영역을 원칙적으로 넘어서는 진리에 관계하듯이, 이와 유사한 것이 정신과학에도 적용된다. 정신과학의 그 모든 형태에서 우리의 역사적 전승은 사실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스스로 그 자신의 진리에서 말을 한다. --- p.11

역사적 전승과 자연적 생활질서는 우리가 인간으로서 살고 있는 세계의 통일성을 형성한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경험하고, 역사적 전승을 경험하며, 우리의 실존 및 세계의 자연적 소여를 경험하는가 하는 것은 진정한 해석학적 세계를 형성한다. 우리는 마치 넘을 수 없는 장벽 안에 있는 것처럼 이 세계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향해 열려 있다. --- p.13

예술도 물론 그것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는 점, 그리고 인간에게 그 자신을 도덕적으로 규정된 존재로서 표상시켜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예술 생산품들은 그런 식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기 위해 존재하는 데 반해, 자연의 대상들은 그런 식으로 말을 걸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미의 중요한 관심은 그것이 우리의 도덕적 규정을 의식시켜줄 수 있다는 바로 거기에 있다. 예술은 인간의 이러한 자기 발견을 무의도적 현실[즉 자연]에서는 매개해주지 못한다. 인간이 예술에서 그 자신을 만난다는 것은 그 자신의 타자로부터 이루어지는 확인이 아니다. --- p.86

모든 놀이의 존재는 항상 완수, 순수한 실현이며, 그 ‘목적Telos’을 자체 내에 지닌 현실태이다. 하나의 놀이가 그와 같이 그 과정의 통일성을 지니고 남김없이 표현하는 예술작품의 세계란 사실상 하나의 완전히 변화된 세계이다. 거기서 각자는 그것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 것을 인식한다. --- p.167

예술작품의 고유한 특성은 예술작품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자체를 새롭게 규정한다는 사실에 있다. 이보다 좁은 의미의 기회적 계기는 예술작품에서 일회적 규정성을 통해 실현되는데, 이때 이 일회적 규정성은 또한 예술작품의 존재 안에서 이 예술작품을 항상 새롭게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보편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예술작품이 특정한 기회에 관련되어 있는 일회성은 물론 완전히 실현될 수는 없지만, 이 실현되지 않은 관계는 작품 자체 안에 현존하며, 또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초상화도 원형과의 관계의 일회성과 무관하게 이 관계를 넘어섬으로써 자신 안에 동일한 원형과의 관계를 지니고 있다. --- p.210

사실이 그러하다면 피할 수 없는 결론은 문학의 고유한 예술형식인 소설처럼 문학은 독서에서 그 원래의 현존성을 지닌다는 점이다. 그것은 마치 서사시가 낭독에서, 그림이 관람자의 관람에서 그 원래의 현존성을 지니는 것과 같다. 따라서 책읽기도 읽히는 내용이 표현되는 하나의 과정일 것이다. 확실히 문학과, 그것을 독서에서 수용하는 것은 고도의 해방과 가동성을 보여준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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