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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과 영성

신약성경과 영성

: 오우성 교수 정년은퇴 기념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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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53*224*20mm
ISBN13 9788934120407
ISBN10 8934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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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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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영성을 살펴보면, 그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면서 일생을 살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바울의 영성은 그 주인을 자신의 생명보다 사랑했던 종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성령 안에서 그 주인을 사랑하여 변호하고 그를 위해서 싸우면서 그 주인을 위해서 살았다. 무엇보다도, 그는 그 주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같이 느끼면서 그 주인을 위해서 어떤 고통도 거부하지 않았다. 그의 위대한 삶의 밑바닥에는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이 깔려 있다. 바울의 영성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가는 말씀과 공동체 중심의 영성이다. 말씀이 전파되면 그 말씀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그 사람들이 조직된 것이 교회이다. 말씀의 중심은 인간의 본질적 문제인 죄와 죽음을 해결하는 십자가와 영생을 약속하는 부활이며, 그것을 깨닫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 p.55

요한복음은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만나도록 영성을 일깨우는데, 다름 아닌 “만남의 복음”(Encounter Gospel)이다. ‘유대인들’(요 2:18; 5:16; 7:13; 10:31)은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을 거부하고 죄인으로 낙인을 찍었기에, 그들은 생명을 위한 만남이 아니라 파괴적 만남을 추구한다. 예수님은 종종 “나는-이다”(?γ? ε?μι)를 동반한 표적들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사람들에게 계시하시고, 그들이 자신과 생명의 관계로 만나도록 인도하셨다. 표적을 보지 않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만나는 단계가 가장 고차원적이다(요 20:29). 그러므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믿음으로써 영생을 얻게 되는(요 20:31; 참고. 3:15-17, 36; 5:24, 34; 11:25; 요일 5:13) 그리스도인은 불신앙으로 파괴적 만남을 추구하는 이들을 향하여 선교적 영성을 실천해야 한다. 이런 영성의 실천은 자신이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며,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하늘을 이 땅에 내려오게 하신 은혜를 경험하는 분이라는 신분을 증거한다. --- p.82

회당(Synagogue)은 예수의 사역 중 갈릴리에서 초기 사역의 중심지가 회당이었다. 예수는 갈릴리의 여러 회당을 다니시며 전도도 하시고 귀신도 쫓아내셨다. 안식일에도 회당에서 병자를 치료하심으로 인해서 유대인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되고, 또 갈릴리 지방이 그의 고향이기 때문에 때로는 예수의 정체성의 문제가 거론되면서 고향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하고 난 다음에는 회당을 찾는 일이 없고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친다. 무덤(Tomb)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은 거룩하고 의미 있는 성전이 아닌 무덤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마가이야기에서 무덤은 우울하고 침울한 공간이 아니라 구원과 회복의 공간이다. 예수의 무덤은 부활의 소망을 주는 희망의 공간이고 치유의 공간이다. 무덤은 어두움과 적막함을 예상하고 무덤을 찾았던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간으로 바뀐 것이다. 마가이야기에서 가장 속된 공간이 가장 성스러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곳이 바로 무덤이다. 성전(temple)을 마가는 복음서의 결말 부분에 배치하고 있다. 예수가 예루살렘 입성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성전이다. 예수는 기도하는 집인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책망하셨다. 성전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장소이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권위를 부여해 주는 장소이다. --- pp.168-169

유다는 요한복음 13장 이전에는 내러티브의 진행에 있어 많은 이가 이 예수를 떠날 때 함께했던 제자단에 속해 있었고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요한복음 12장에서 마리아가 향유를 부을 때부터 유다는 악역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는 화자에게 “예수를 잡아 줄 유다”로 불린다(요 12:4).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말은 공관복음서에서는 익명의 제자가 하는 말인데, 요한복음에서는 유다의 말로 기록되어 있다. 화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다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한 것이 아니며, 그 가 “도둑”이라고 성격을 규정한다. 화자는 여기에서 유다가 돈 궤를 맡은 자였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요한복음 13:29에서도 유다가 돈궤를 맡았다는 사실이 다시 언급된다. 유다의 캐릭터는 배반자, 탐욕자, 귀신들린 자이다. --- p.236

바울의 윤리적 교훈은 대체로 헬라 세계의 윤리적 문헌과 전승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적인 특성들을 대부분 공유하고 있으며, 바울은 윤리적 자료들을 헬라의 지혜 전승으로부터 생활률적 자료들을 다양하게 선택하여 사용했지만 그의 서신들의 문맥 속에서 동화시켜 기독교화하여 나갔다. 따라서, 바울은 비록 세속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그의 독자들에게 이미 친숙한 것이라면 사용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살전 5:21-22)와 같은 내적 기준에 따라 어떤 주제라 할지라도 그의 목적에 맞는 주제이며 선택했고 이를 점차 신학적으로 동화시켜 나갔다. 그리하여 바울의 이런 노력의 결과로 그의 교훈이 헬레니즘 세계의 생활률적 문체와 형식상 유사성을 갖게 되었다. 바울의 권면 양식은 다양한 출처에서 온 자료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양식을 띠고 있다. 형식상으로 명령법, 권유형, 가정법을 비롯하여 인칭으로 구분하여 2인칭, 3인칭의 명령법, 축복과 기도 형식의 권면, 감사 형식을 빌린 권면 등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바울은 권면 형식들을 보다 더 모호하고 덜 직접적인 방식으로 그의 회중들에게 행하라고 권면함으로 윤리적 포괄성을 유지하여 나갔다.
--- pp.27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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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신약학회에 소속된 교수님들과 목사님들이 힘을 모아 오우성 교수 정년은퇴 기념 논문집인 『신약성경과 영성』을 출간하심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연구가 이어져 영남신약학회가 한국교회와 영남 지역의 교회들에게 충성스런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부디 오우성 교수님의 평생의 신학 수업인 ‘신약성경과 영성’ 분야 연구도서인 이 책이 신학자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과 신학도들에게 널리 알려져 선한 영향을 끼치기를 기대하면서 일독을 권한다.
- 박희종 (목사, 대봉교회 담임)
오우성 교수님은 신약학자로서 오랫동안 강단에서 후학들을 양성하신 훌륭한 지도자로 탁월한 교육자시며 인격적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다. 지금도 여전히 한국의 성서신학계의 거성으로 영남신약학회를 이끌어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영남신약학회 첫 번째 연구도서이자 오우성 교수 정년은퇴 기념 논문집인 『신약성경과 영성』을 출판하기 위해 애쓰신 영남신약학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 김병옥 (목사, 한세영광교회 담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교단 대구동노회장)
한국신약학계에서 큰 학문적인 업적을 남기신 오우성 교수님의 공로를 치하하면서, 영남신약학회에서 그것을 기념하여 영남신약학회 첫 번째 연구도서이자 오우성 교수 정년은퇴 기념 논문집인 『신약성경과 영성』을 출간케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오우성 교수님께 기쁨과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또한 함께 마음을 모아 축하하며 기념하는 영남신약학회 회장이 신 배재욱 교수님 이하 모든 회원의 노고를 치하한다.
- 정연락 (박사, 안양대학교 교수, 전 한국신약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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