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안녕, 아그네스!

안녕, 아그네스!

: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내 꼬마천사를 소개합니다

리뷰 총점9.9 리뷰 14건
베스트
휴먼 에세이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96g | 150*200*20mm
ISBN13 9788997148233
ISBN10 89971482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내가 행복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 많아서도, 차가 있어서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여서도 아니다. 바로 내가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고, 내 딸을 통해 경험한 작은 추억들이 마음의 방향을 바꾸게 했기 때문이다. 더 넓고, 더 푸근하고, 더 넉넉해질 수 있는 ‘나눔’이란 길에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작은 이야기를 이제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의 마음에도 책을 통해 나눔이라는 두 글자가 주는 행복감이 가득할 수 있길, 그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꿈꾼다. - 프롤로그 中

마치 빈 껍데기만 남아있는 인형처럼 인간 ‘김정화’는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고, 모두가 알아봐주는 화려한 모습을 한 연예인 김정화만이 남아있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인지, 예전의 나, 사람 ‘김정화’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마음이 공허하기만 했던 것 같다. 끝없는 미로 속에서 헤매고 있는 기분.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시간이 절실했다. 그러나 절실함은 늘 일에 밀렸다. 절박한 마음만 안고 촉박한 시간에 쫓기며 일하기에 바쁜 나날들이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옷을 갈아입고, 수 없이 화장을 고치고, 머리를 매만지며 카메라 앞에 서야만 했다. 모두가 날 바라봤지만 난 아무것도 마주볼 수 없었다. 이 시기가 나의 암흑기였다. 아무런 의미 없는 나날이 흘러 가고 있었다. 내 자신을 잃어버린 채... - 나를잃어버렸던시간 中

무대에 서있던 그 시간들이 나에게는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운 순간이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무대를 좋아하게 된 것이. 나 아닌 다른 삶을 살게 해주는 시간. 매일이 새롭고 늘 나를 설레게 하는 곳. 나 혼자가 되는 시간이지만 예전처럼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됐다. 눈 앞에 카메라는 없지만 더 빛나는 관객들의 눈이 있었고, 모두가 내 편의를 위해주지는 않지만 나 스스로가 더 만족할 수 있었다. 오롯이 나 홀로 견디고, 해낼 수 있어서 그 시간들이 행복했고, 마치 마법 같다고 느껴졌다. 이젠 정말, 혼자가 되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고, 더 잘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생각만으로 연극무대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내 마음 속이 점점 더 밝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전을 성공한 뿌듯함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열정이 똘똘 뭉쳐져 새로운 ‘나’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제 진짜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 이젠 혼자여도 괜찮아 中

‘와락’...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리의 첫 만남은 포옹으로 시작 되었다. 찢어진 옷을 걸치고 맨발로 달려와 생전 처음 본 나를 와락 안아주었던 아그네스의 그 포옹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이고 잊어서도 안 되는 순간이다.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여섯 살짜리 작은 꼬마. 그 가녀린 몸으로 나의 품에 안겨 두 손을 꼬옥 쥐던 아이의 온기를 느끼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왔다. 아직까지도 그때 나의 눈물이 어떤 의미였는지 고마움이었는지, 안도의 눈물이었는지 알 수는 없다. - 안녕, 아그네스! 中

그냥 있어도 시간은 흘러가고, 많은 것들이 변해 가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인 것 같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시간을 회상하면 그 시간 안에서는 여전히 사랑을 나누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 시간을 추억하며 다시 행복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은 언제나 위대하다. 추억 속에서도,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해주고 계신 부모님과 세상 모든 엄마들의 그 무한한 사랑과 희생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손 내밀기를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에게 나의 보잘 것 없는 이야기가 아주 조금의 용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에필로그 中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