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2020 말씀 그리고 하루

2020 말씀 그리고 하루

: 헤른후트 성경묵상집 290판

리뷰 총점9.5 리뷰 2건
베스트
종교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420g | 120*170*2mm
ISBN13 9791187633044
ISBN10 11876330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20년 헤른후트 로중 번역을 마쳤다. 한국어로 열두 번째 로중번역이다. 번역자 이면서 이 로중에 큰 힘을 받았기에 어쩌면 내 자신의 영의 양식을 스스로 경작해온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밭에서 보물을 발견한 이가 자신의 것을 모두 팔아 몰래 그 땅을 사는 것. 예수님은 하늘나라가 마치 그러한 것과 같다고 하였는데, 역자인 내 게 로중은 그러하다. 독일에서 체류하는 동안 로중과 만나 여러 신비한 경험을 하였 는데, 그 비밀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그간 번역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고 신체적 고통도 따랐다. 작은 책이지만 아주 세밀한 번역이 필요하기에 고어체 독일어를 번역하면서 고충도 많았다. 사전에도 없는 단어 때문에 고심도 했고, 기도문이기에 따르는 번역의 난해함도 있었다. 번역 과정에 눈가의 실핏줄이 터져 붉은 눈으로 얼마간 지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난관에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번역과정에서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하 나님 은총” 덕택이었다.

290년 전,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가 이 로중운동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600년 전 얀 후쓰의 추종자들인 신앙 난민 보헤미아형제단과의 조우와 독일 의 다른 지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주한 공동체 안에서 하나의 영적인 슬로건 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제비를 뽑는 것은 신비주의적인 면도 있지만, 당시엔 이러 한 전통이 보편적이었다. 특히 깊은 기도 후에 선택된 말씀은 직접적인 하나님의 말 씀으로 받아들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친첸도르프는 하나 님은 “말씀을 통해 말씀”하신다는 확신 아래 로중운동을 전개했다. 구약성서의 말씀 은 그런 과정을 거쳐 선택 되어진 것, ‘로중’이다. 이러한 로중을 풀 수 있는 열쇠는 신약성서 말씀인데, 이는 형제단원들이 오랜 시간동안 기도를 통해 채택된다. 주의 해야 할 것은 이 구약성서 한 절의 로중을 해석하면서 여러 주석서나 해석도구를 통 해서가 아니라 신약성서 한 구절을 통해 묵상하면서 “말씀하시는 말씀”을 가슴에 담 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성경묵상은 조용히, 하지만 아주 강력한 영성의 불길로 이끈다. 매일 로중을 묵상하며 말씀 나누기를 하고 기도문으로 기도시간을 갖고 찬 송을 부르면 더 좋다. 친첸도르프에 의하면,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요, 응답이다.

다른 하나의 중요한 로중의 활용은 기도문 아래에 있는 두 개의 성서본문이다. 로 중은 그 자체를 통해 말씀의 깊은 강으로 이어지게 하는 관문이다. 기도문 아래 두 개의 말씀을 계속 읽어나간다면 구약성서는 4년에 한번, 신약성서는 8년에 한번, 통독을 하게 된다. 로중으로 마음을 열고 기도문 아래에 제시된 성서본문을 통해 말 씀의 깊은 강으로 들어가는 것도 귀중한 경험이 되리라.

마지막으로 주일날 설교 본문은 독일교회의 설교단에서 동시에 선택되는 말씀이 다. 주일날에 주어지는 세 개의 본문말씀은 깊은 석의과정을 통해 선택되어진 것이 다. 강단의 말씀은 사람이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려주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주일 설교본문도 로중처럼 한 주간에 “말씀을 통 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세 말씀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말씀 자체가 주는 본래의 힘을 경험할 수 있다. 설교는 “화해의 디아코니아” 를 선포하는 “말씀하는 행동”이다.

한국어 로중을 열두 번째 출간하면서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처음에 로중을 한국어로 번역소개하면서 역자에게 바람 하나가 있었다. 이 로중을 통해 “행동하는 말씀”인 ‘디아코니아’가 전해지는 것이었다. 처음의 교회로 돌아가고 성서로 돌아가 고자 한 헤른후트 형제단운동은 개신교 최고의 창조적 디아코니아 공동체의 산실이 다. 말씀에 깊이 들어가 우리를 움직이시는 디아코노스 주님을 따라가자. 디아코니 아는 신앙에 의해 자신을 유보하지 않고 진실하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바로 ‘말씀 그리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땅에 디 아코니아가 조용히, 사랑하면서, 섬기면서 퍼져나가길 기도드린다.
2019년 10월 1일 옮긴이 홍 주 민
--- '옮긴이의 글' 중에서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