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얻었는가?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얻었는가?

: 자신의 방식으로 역사가 된 사람들

리뷰 총점9.3 리뷰 23건
베스트
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4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44g | 152*225*20mm
ISBN13 9788965132059
ISBN10 89651320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호설암은 “사업가는 모름지기 칼날에 묻은 피를 핥을 수 있는 배짱을 가져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이는 이윤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아야 하는 상인의 세계관을 피력한 것이다. 이익을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 그였지만 한편으로는 거부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도 했다.
막대한 부는 상인 일개인의 노력이나 탁월함만으로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대적 분위기와 적절한 타이밍, 개인의 사업 능력 등도 부를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겠지만, 무엇보다도 수많은 사람들 개인 개인의 수요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호설암은 청나라 말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했고 그들의 구미에 맞는 사업으로 거부가 되었다. 호설암은 장사의 근본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맥 관리, 그 양날의 검’ 중

그것은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 나치에 의해 희생된 폴란드 유대인들에게 올리는 진심 어린 사죄였다. 빌리 브란트는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 오랫동안 묵념했다. 12월의 추운 겨울날 위령탑 앞 콘크리트 바닥은 유독 차가웠지만, 빌리 브란트의 참회는 뜨거웠다.
빌리 브란트의 이러한 행동은 폴란드와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졌다. 서독을 대표하는 총리의 과감한 행동은 그동안 전범국가 독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세계인들의 선입견을 바꾸어 놓았다. 빌리 브란트의 진심이 담긴 사죄는 서방국가들뿐만 아니라 공산 진영 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도 흔들어 놓았다. --- ‘진짜 양심은 세계를 움직인다’ 중

일본에는 ‘울지 않는 새’라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전국시대의 3대 무장인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이야기인데, 잡아온 새가 울지 않을 때 각 장군들의 반응에 대한 것이다. 오다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새는 필요 없으니 죽인다고 하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새가 울도록 그 앞에서 재롱을 떤다고 하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였다. 이 이야기는 3인 무장의 성격과 그 운명을 잘 표현해주는 고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자기가 가진 그릇의 크기를 알아야’ 중

오스만제국은 오스만 1세가 제시한 기본 정책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며 계승하였기에 600년간 지속될 수 있었다. 국가 통치에 있어서 애민과 공정성 그리고 문화 육성을 중심에 두라는 오스만 1세의 후대를 향한 국가 비전은 600년간 오스만제국을 지속시켰으며 뛰어난 이슬람 문명을 창조하게 만들었다. 칼로 일어섰지만 칼에 의존하지 않고 종교 앞에 겸손하며, 학자와 예술가를 보호하고 무엇보다도 정치에 있어 공정성을 지켜나갔기에 오스만제국의 600년 역사가 가능했던 것이다. --- ‘큰 비전이 만든 큰 미래’ 중.

상처뿐인 영광에 가까웠던 카이사르의 후계자 자리를 10대 후반의 어린 나이에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받아들인 아우구스투스. 눈앞에 닥친 불리한 상황을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며 로마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의 삶은 올곧은 리더십이 카르스마나 연륜에서만 나오는 게 아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의 불쌍한 후계자란 자리를 가장 현명하게 이용해서 사람들의 동정을 이끌어냈고, 그 동정심을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과 지략을 세워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성취해갔다. 그리고 마침내는 그간에 쌓아올린 실력을 무기 삼아 일대 격전에서 승리함으로써 황제라는 지존의 자리에 올랐던 것이다. --- ‘절대권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중

(…) 그를 시대의 흐름을 막지 않고 이에 적극적으로 편승해 역사의 발전을 견인한 인물로 평가할 수는 있다. 그는 종교와 귀족 중심의 폐쇄된 사회를 새롭게 성장한 중산층과 상업 인구를 위해 개방함으로써 한발 더 나간 세상을 열었다. 때로 삶은 고결하나 현 상황을 직시하지 않고 구습을 고집하여 역사를 후퇴시키는 리더들도 있다. 그에 비해 필리프 4세는 자신의 이익에 무심하지 않으면서도 미래를 챙길 줄 아는 리더였다.--- ‘역사의 흐름에 편승하는 것도 능력’ 중

체 게바라는 정치적으로는 실패한 혁명가이다. 그는 살아생전 자신이 믿었던 이데올로기로 혁명이 완수되는 것을 보지도 못했고, 체 게바라의 사후 세상도 그의 바람처럼 흘러가지 못했다. 체게바라가 죽은 1967년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세상은 여전히 불평등과 폭력, 압제, 가난으로 허덕이고 있다. (…)
그러기에 체 게바라의 이름은 현재에도 유효하다. 그가 열정적으로 보여준 순정한 삶과 저항의 신념은 오늘날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피부에 와 닿는 울림을 준다. 체 게바라는 비록 살아 자신의 신념이 혁명으로 완수되는 것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죽어 자신이 가진 신념을 지구상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심었다. (…) 체 게바라는 그가 살았던 당대의 그 어떤 정치가나 군인, 경제인보다 더 많은 영향을 세상에 미쳤고 오늘날까지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세상을 얻는 방법이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 ‘이데올로기도 녹여버린 뜨거운 열정’ 중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