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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 정신과 의사 이시형의 마음을 씻는 치유의 글과 그림!

[ 양장 ]
리뷰 총점9.1 리뷰 29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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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top10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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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44g | 155*220*20mm
ISBN13 9791188912582
ISBN10 118891258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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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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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흔들릴 때면 억새와 솔이 우거진 숲을 찾게나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건 길이 아니다 싶은 유혹 앞에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흉보지 마세요, 그게 인간의 속성입니다. 약한 구석이 있는 것도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자학도 자책도 하지 마세요. 그럴 땐 숲을 찾아가세요. 바람에 흔들리는 가냘픈 억새를 보세요. 곧 부서질 듯 흔들리다가도 짓궂은 바람이 자면 꼿꼿이 머리를 듭니다. 선비의 붓끝처럼 굽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너머 솔의 기개를 보세요. 눈보라 한파에도 솔은 변함이 없습니다. 몇 천 년이 흘러도 푸르창창합니다. 옆에 다른 나무들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다 떨치고 녹음, 단풍 그리고 나목으로 되어도 솔은 그런 변화를 짐짓 외면한 채 언제나 푸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위대한 스승입니다.
--- p.88

추억은 아름답다 그리고 아프다
뇌에는 여러 가지 기억들이 담겨 있습니다. 싫은 것 아픈 기억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착한 것이어서 아픈 기억도 세월이 지나면 무뎌지고 심지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승화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를 기억의 재편성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은 이에서 비롯합니다. 뇌는 언제나 즐거움을 추구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죠. 아프고 괴로운 기억도 그냥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추억은 아름답다고들 입을 모읍니다. 어떤 추억이든. 아! 하지만 이건 무슨 사연인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는 이 아픔은 가시지를 않습니다. 그리운 이여, 그리운 이여.
--- p.108

쉬운 길 따로 있나 그냥 가는 거지
정상을 가는 길엔 쉬운 길이 따로 없습니다. 누구나 쉬 올라갈 수 있는 길이면 정상이 아닙니다. 인생 여정이 산행과 다를 바 없습니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들 말리기도 하지만 그게 정상에의 길입니다. 아무도 못 가본 길이기에 어려울 수도 있고 오히려 쉬울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 시장원리로 말한다면 블루 오션blue ocean입니다. 쉬운 길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줄을 섭니다. 사람 사이를 헤집고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올라서봤자 정상으로 가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케이오 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쉬운 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쉬운 길 찾느라 인생을 허비할 수 없는 게 삶의 묘미입니다.
--- p.112

희망은 공짜다 단 땀이 필요하다
그 어떤 절망 앞에서도 희망을 품으면 뇌에서 활동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온몸의 세포에 활기가 돌고 힘이 솟습니다. 희망이 갖는 의학적 효과이지요. 게다가 희망이 제일 좋은 점은 마음만 먹으면 공짜라는 겁니다. 단, 이 희망이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꼭 필요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땀입니다. 땀에 젖지 않은 희망만으로는 절망을 무찌를 수 없습니다.
--- p.172


뱃길, 인생길이 다르지 않느니라
파도 없는 바다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바람이 없어도 언제나 바다는 출렁입니다. 고요한 바다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인생길도 다르지 않습니다. 산다는 건 곧 길을 간다는 뜻입니다. 힘든 인생 여정이 언제나 평탄할 수만은 없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가 하면 까마득한 절벽이 가로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입니다. 인생 여정은 변화무쌍한 바다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기도 하지만 어려운 한 고비 넘길 적마다 우리 인생이 한 마디 대나무 죽순처럼 쑥쑥 자라납니다.
--- p.198

겨울 새벽달만 외로운 건 아닙니다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 겨울 새벽, 세상은 아직 혼곤한 잠에 빠져 있는데 나는 홀로 깨어 깊은 생각에 빠져듭니다. 인적 없는 빈 거리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달처럼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외로움을 짊어지고 사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그래서 인간은 한없이 고독한 존재인가 봅니다.
--- p.236

젊음이란 보이지 않는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는 것
젊음은 보이지 않는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 끝이 아무리 까마득하다 해도, 그러다 난데없는 절벽이 눈앞을 가로막아도, 굴하지 않고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 젊음입니다. 나이 먹은 사람이 나잇값을 해야 어른인 것처럼, 젊은 사람도 젊은 값을 해야 젊음이 부끄럽지 않은 법입니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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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이시형 박사의 화첩을 보고 놀란 건 그만의 독특한 화법은 물론이고 글, 글씨 그리고 풍부한 여백이었습니다. 문인화라지만 이시형화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 박사의 그림은 영혼으로,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여든 평생에 걸친 연륜의 내공이 그대로 묻어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팔을 걷어붙이고 흙으로 돌아간 그의 푸근한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입니다. 정말 놀라운 세계를 그렸습니다.
- 황옥당 (화백, 중국)
이 박사님의 작품은 이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조 금은 천천히 쉬어가라며 이야기를 걸어옵니다. 작은 바람에도 꽃향기는 천리를 갑니다. 박사님의 먹 향은 세상 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소박하면서 격 높은 그림의 향기로 나비도 새들도 쉬어가게 합니다. 자연인인 이시형 박사님의 힘입니다.
- 김양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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