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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띠쿠치나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뚜띠쿠치나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혀끝이 아닌 삶으로 느끼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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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18쪽 | 332g | 140*210*13mm
ISBN13 9791158491161
ISBN10 115849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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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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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어디 상품처럼 손에 쥐도록 따로 놓여 있겠어요. 행복은 진열장에서 찾을 수 있는 상품이 아니란 말이지요. 순간순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니까요. 파랑새는 저마다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 어깨 위에 있지는 않잖아요.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상대방이 마음을 열고 내게 다가서지 않을까요. 그 순간 행복의 파랑새가 힘차게 날아올라 내 마음에서 저 마음으로 건너가겠지요.
--- p.22

우리는 이미 이룬 것에도 충분히 감사하며 또 “행복한” 하루를 위해 가게 문을 열지만 수백, 수천 가맹점을 거느린 프랜차이즈 대기업들이 보면 우스울 거예요. 하지만 속내를 까보면 그런 대기업들이 과연 마냥 웃을 수만 있을까요.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어요. 성경에도 “네가 처음엔 보잘것없겠지만 나중엔 번창할 것”이라고 했잖아요. 행복은 겉멋이나 겉 크기에서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 p.32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이렇게 물으면 저마다 인생의 찬란했던 순간을 끄집어냅니다. 회한의 눈빛으로 한숨을 내쉬면서 말이지요. 흔히 술자리 안주로 등장하는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도 같은 맥락입니다. 또 사람들은 과거의 상처를 홀로 들춰보면서 눈물짓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과거에 붙들려 허둥대느라 허투루 흘려보낸 “여기 지금 순간”은 얼마나 될까요. 떠나간 사랑을 슬퍼하느라 새로 오는 사랑을 모르고 그냥 보낸 적은 또 얼마나 될까요.
--- p.70

예전에 보면 어딜 가나 족발이든 국수든 생선찜이든 설렁탕이든 ‘원조(元祖)집’이 하나씩 있어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여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그 ‘원조’라는 타이틀이 붙기까지는 적어도 수십 년의 연륜과 노하우를 간직하고 쌓아온 거예요. 하지만 ‘원조’를 내걸면 장사가 좀 된다 싶으니 너도나도 심지어는 갓 생긴 집까지 ‘원조’를 내건 나머지 누가 원조인지를 알 수 없게 되었을 뿐 아니라 ‘원조’라는 말 자체가 아무 효용이 없게 되어버렸어요. ‘진짜 참기름’은 진짜 ‘진짜 참기름’일까요? 가짜 ‘진짜 참기름’일까요? ‘진짜 참’이 붙은 기름도 가짜가 태반이라지요. 세상이 이러니 어떤 때는 나 자신이 ‘진짜 나’인가 의심이 들 때도 있다니까요.
--- p.85

어느 동네 놀이터 옆에 허름한 신발 수선소가 하나 있는데 늘 손님으로 북적댄다고 합니다. 가게 아저씨 솜씨가 좋을뿐더러 수선비가 저렴한 탓도 있겠지만 그 아저씨가 오는 손님들을 늘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라는데요. 그 아저씨는 일하면서 늘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아이들이 오면 사탕 바구니에서 사탕을 꺼내줍니다. 손님들이 “무슨 좋은 일이 그렇게 날마다 있으신가 봐요?” 하고 물으면, “그럼요, 날마다 좋은 일이 있지요. 내 손에서 말끔하게 수리된 신발을 받아들고 즐거워하는 손님들이 날마다 이렇게 넘쳐나는 걸요” 하고 대답한대요.
--- p.125

말을 많이 하는 것과 말을 잘 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야말로 말을 가장 못하는 사람이지요. 말을 가장 잘 하는 비결은 ‘상대방의 말을 가장 잘 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의사들도 치료의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환자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것’을 듭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상대방이 자기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랍니다. 또 그런 사람을 좋아하고 신뢰합니다. 그래서 “말 많은 사람 치고 믿을 사람 없다”고들 하는가 봅니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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