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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와 함께하는 기후행동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하는 기후행동

: 기후위기,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은 없다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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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70g | 152*215*11mm
ISBN13 9791190105026
ISBN10 11901050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해진 시간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폭탄은 터진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시간’을 지구온난화의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어떤 과학자들은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고, 어떤 과학자들은 12년이 남았다고 한다. 분명한 것은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또는 냉해, 가뭄 등이 잦아져 식량 생산이 줄어들면 전 세계로 심각한 충격이 퍼져나갈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기온이 2도 이상 상승하면 약 2억 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4도가량 상승하면 10억 명이 위험한 상태에 처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처럼 대규모의 물 부족, 식량 부족, 거주지 부족 사태는 복잡하고 급격한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어느 한 곳에서 물과 식량과 거주지가 부족해지면 대량 이주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예컨대,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중국으로, 수백만, 수천만 명이 이동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기후위기의 피해에서 빗겨 난 덕분에 비교적 안정을 유지해오던 경제대국들 역시 심각한 문제에 휩싸인다. 만일 이들 국가가 국경을 넘어오려는 난민을 막기 위해 방어벽을 세운다면, 필사적으로 방어벽을 넘으려는 난민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이다.
--- p.42-44

세계 전역을 달리고 있는 수억 대의 자동차들은 석유 기업들을 먹여 살려온 원천이다. 따라서 석유를 연료로 쓰는 자동차 문명이 계속 유지되느냐 마느냐가 이들 기업에는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따라서 이들로서는 자동차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휘발유나 경유에 높은 세금을 매기는 정책이 반갑지 않고, 석유를 쓰지 않는 대중교통체계를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도 반갑지 않다. 더구나 석유 기업들은 까다로운 환경 관련 법규를 내세워서 ‘캐내기만 하면 돈이 되는 황금알 석유’를 땅속에 묻어두라고 단속하는 정부 정책도 못마땅하다.

미국의 오바마 정부 때는 온실가스와 오염을 줄이기 위해 각종 환경법규를 마련한 탓에 석유업계의 반발이 컸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전 정부가 마련한 여러 환경 법규들을 폐지하는 일을 진행해 오고 있다.
--- p.58-59

현재 각국이 내놓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은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는커녕 2도 이하로 억제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하로 묶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화석연료 소비를 현재의 30% 수준으로 줄이고, 세계 에너지 공급량의 50% 이상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

각국이 정한 감축 목표 뒤에는 더 큰 문제가 숨어 있다. 파리협약에 따라 유엔에 제출한 국가 감축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자국 내 법규나 정책에 감축 목표를 정해둔 나라는 고작 16개국에 불과하다. 유엔에 자발적으로 감축 목표를 내놓고도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실행에 옮기려는 의지가 아예 없거나 부족한 나라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 p.87

인류 중 일부는 공동의 터전이 망가지는 것을 개의치 않은 채 화석연료를 대량으로 캐내 값싸고 편리한 에너지 생활을 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화석연료의 힘을 이용해 지구생태계의 다양한 자원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약탈했다. 화학비료를 대량 투입해 토양을 망가뜨리고, 목재를 구하거나 농경지를 만들기 위해 거대한 산림을 베어내고, 바다에 유독성 물질을 내버렸다.

그러는 사이에 화석연료에 압축되어 있던 물질들이 공기로, 물로, 땅으로 풀려나가 생태계를 파괴하고, 대량의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 축적되어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 결과 지구생태계는 돌이키기 어려울 만큼 훼손되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 종이 타격을 입고 있다.
--- p.93-94

1880년부터 2010년 사이에 배출된 온실가스의 3분의 2는 90개 기업이 배출한 것이라고 한다. 그중 7개는 시멘트 생산 기업이고 나머지 83개는 모두 석탄, 석유, 가스 생산 기업이다. 이 90개 기업이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해가며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해 이들의 이윤을 불려주는 건 과연 누구일까? 바로 90개 기업이 생산한 상품(석유 등)을 직접 사서 쓰거나 그 상품을 이용해 만든 다른 상품(햄버거, 자동차, 주택)을 사서 써온 소비자들이다.
--- p.148

정의로운 사회란 사회 내의 한 집단이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양보하면 다음에는 다른 집단이 양보할 거라는 믿음이 살아있는 사회다. 지금 당장은 내가 희생하는 것 같아도 내가 어려움에 부닥칠 때는 과거의 희생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될 거라는 믿음이 유지되는 사회다.

국제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제적인 약속을 깨뜨리며 신뢰를 깬다면, 그 파급력은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 총체적인 혼란을 일으킨다. 결국 지구 기후와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 p.16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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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관한 관심들이 무척 많다. 우리 세대가 미세먼지만큼 지구촌 기후위기에도 관심을 가진다면 기성세대의 무책임에 대한 청소년들의 분노를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책이다.
- 윤제용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그레타 툰베리라는 십대의 어린 소녀로부터 시작된 기후파업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간이 초래한 지구의 심각한 위기에 눈감은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책은 그 위기가 어떤 것인가를 절절하게 보여준다. 이래도 가만히 있겠느냐면서.
- 박희경 (카이스트 재난학연구소 소장)
이 책의 저자들의 말처럼 더 늦기 전에 우리는 일상과 가정, 사회와 정치, 경제를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은 기후위기가 더욱 심해지면 우리에게 살길이 없다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보기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하는 듯하다.
- 최훈 (수원 권선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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