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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스티커로 철학하기

범퍼스티커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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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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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10g | 138*209*30mm
ISBN13 9788960173255
ISBN10 89601732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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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태아가 아니라 “오바마를 낙태시키자.”는 범퍼스티커를 트럭에 붙인 한 남자가 경찰에 제지당했다. 운전자는 단지 오바마가 ‘부분 출산 낙태 금지법’을 뒤집은 데에 불만을 표출한 것뿐이며, 구호에 사용한 ‘낙태시키자’는 표현이 ‘죽이자’의 의미가 아니라 ‘탄핵하자’는 뜻에 가깝다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그 범퍼스티커를 압수했다. 편파적인 또 하나의 사례로, 조지아 주의 한 경찰은 “부싯(Bushit)”이라는 범퍼스티커를 붙인 여성 운전자에게 100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도 했다. ‘부싯’은 실제로 존재하는 단어도 아니거니와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에 나올 법한 그 ‘사상 경찰’은 그 스티커를 ‘선정적’이라고 판단했다.(“이런 젠장(That’ total bushit!)”이라고 투덜대는 여성 운전자의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가! --- 프롤로그「할 수 있다면, 이것을 읽어 보도록」중에서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나 각종 행운의 액세서리가 인기 있는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믿는 인간의 성향 때문이다. 설령 ‘그 무언가’를 하여 더 나쁜 결과가 초래된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행동 편향’이라고 부른다.‘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가 불운을 겪을 때’ 느끼는 부정적 감정은, 실제로 무언가 행동을 하고 나서 불운을 겪을 때 느끼는 부정적 감정보다 더 크다. 불운이나 실패를 겪을지언정 “그래도 최소한 노력은 했잖아.”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도 말이다. 예를 들어 주식 거래에서는 주식을 팔지 않고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게 (즉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게) 더 나을 때가 많다. 하지만 고객이 보기에는 증권 브로커가 뭔가 행동을 취해야만 그가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보인다. 고객 입장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고 브로커에게 돈을 지급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아기가 타고 있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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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심오한 의미를 잉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기를 태우고 있는 셈이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정치학자/저널리스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신은 위대하지 않다』저자)
독자들은 범퍼스티커에 담긴 메시지를 곱씹어 보는 재미를 알고 나서, 앞 차의 범퍼스티커를 분석하려고 바짝 붙어서 달리다가 접촉 사고를 낼지도 모른다. 실제 현실 세계 속의 관점과 시선들을 토대로 삼음으로써 이 책은 철학에 훌륭한 공헌을 했다.
존 페리 (스탠퍼드대 철학과 명예교수, 라디오 프로그램 ‘철학 토크쇼(Philosophy Talk)’의 공동 진행자)
비트겐슈타인이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지나가는 차들에 붙은 범퍼스티커의 ‘지혜’를 분석하고 재조립한다고 상상해 보라. 이 책을 읽는 것은 바로 그 자동차에 탄 기분이다.
토머스 캐스카트, 대니얼 클라인 (『철학 개그 콘서트』공저자)
통찰력 있고 유쾌하다. 이 책을 읽어라.
마이클 셔머 (『무신예찬』,『사람들은 왜 이상한 것을 믿는가』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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